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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린이 책의 슈퍼스타 두 명,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인 재클린 우드슨(The Day You Begin의 저자)과 

레오 에스피노사(Islandborn의 일러스트레이터)가 힘을 합쳐 도시에서 여름의 기쁨과 자유를 기념합니다. 

이는 리드미컬한 텍스트와 생생한 아트에서 훌륭하게 포착되었습니다.


밖은 더워지고, 소화전을 켜고 물속을 달리고 싶을 정도로 더워지고 있습니다. 

이는 마침내 도시에 여름이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학교에서 풀려나 자유를 만끽하는 브루클린 한 블록의 아이들은 여름이 제공하는 모든 것을 활용합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자유롭게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고 거리를 놀이터로 삼습니다. 

더블 더치, 술래잡기, 숨바꼭질, 요새 쌓기, 아이스크림 트럭 쫓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엄마가 저녁을 먹으러 집에 전화할 때까지 말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그들은 내일도 똑같은 일을 반복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 블록은 그들의 것이고, 그들은 그들의 세계를 지배합니다.

저자 소개
저자 : 재클린 우드슨
세계적인 아동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과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받은,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입니다. 『꿈꾸는 밤색 소녀』로 전미도서상을, 『희망은 깃털처럼』과 『엄마가 수놓은 길』을 비롯한 네 권의 책으로 뉴베리 아너상을 받았으며, 2020년에 미국에서 노벨상만큼 영예로운 맥아더 펠로십을 받았습니다. 세상의 복잡함과 다양함을 그려낸 작품으로 어린이·청소년 문학의 영역을 넓혔고, 독자들의 지적 능력과 공감 능력을 길러 주는 글을 쓴다고 평가받습니다.

그림 : 레오 에스피노사
『뉴요커』와 『뉴욕 타임스』에 그림을 그린 콜롬비아 출신 그림 작가입니다. 『롤라』로 뛰어난 라틴 문학에 수여하는 푸라 벨프레 아너상을 받았으며, 『싫어는 아주아주 힘이 세!』, 『낮잠 자기 싫어』, 『금붕어의 여름방학』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역자 : 배주영
출판기획편집자, 웹툰기획자, 한국영상대 웹툰과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이 좋아하는 스토리, 책을 만들고 소개하며 지냅니다. 『너를 만나 행복해』, 『나의 개를 만나러 가는 특별한 방법』, 『밀리의 판타스틱 모자』를 번역했고, 『디지털 스토리텔링』(공저), 『디지털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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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재클린 우드슨
그림 레오 에스피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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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안데르센상, 뉴베리 아너상 수상 작가
재클린 우드슨이 추억하는
우리들의 빛나는 여름방학 이야기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는
인생의 빛나는 기억 속으로…


여름의 골목길에서 우리가 배운 것
여름이 좋은 건 무엇보다 여름방학이 있기 때문이에요. 요즘에는 학원이며 체육관이며 바쁘게 다니느라 방학에도 시간이 모자란 아이들이 적잖지만, 삼십여 년 전, 그러니까 지금의 어른들이 아이이던 시절의 여름방학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은 별로 없고 비어 있는 시간은 너무 많은, 그래서 방학에 지루하면 어떡하나 걱정하는 친구가 가끔 있을 정도로 한가한 그런 시간이었어요. 그 시절의 아이들은 방학이 되면 무엇을 하며 재밌게 놀 수 있을지를 이리저리 궁리하며 신나고 자유롭게 놀았습니다. 친구와 함께 뛰놀던 골목길, 언제든 들를 수 있는 친구들 집이 군데군데 있던 동네는 아이들 세상이었죠.
아이들은 그렇게 여름방학에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다투고, 화해하고, 뛰놀고, 그러다 다쳐 흉터도 생기고, TV도 실컷 보고, 이웃 동네로 원정도 떠나고, 가끔 책도 읽고 하면서 자랐습니다. 별문제 없이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어른으로 말이죠. 요즘처럼 어른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 주지 않았는데도 나름 괜찮은 어른이 되었습니다.

여름방학의 즐거웠던 추억이 방울방울
『여름의 골목길, 우리들 세상』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뛰놀던 1960~70년대 미국 브루클린의 골목길을 현재로 소환한 그림책이에요. 배경은 미국이지만 우리의 삼십여 년 전 풍경과 똑 닮아서 꼭 우리들 이야기 같아요.
책은 어른들은 항상 가야 할 곳과 해야 할 일이 있지만 여름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공기처럼, 태양처럼, 여름처럼 자유로웠다는 말로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골목길에서 물놀이, 줄넘기, 야구, 그림 그리기, 노래 부르기 등을 하며 통통 뛰고, 이리저리 달리고, 놀이에 푹 빠져서 재밌어 죽겠다는 얼굴을 하고 있어요. 야구 선수며 가수가 된 동네의 언니, 오빠들을 보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꿈을 길렀고, 서로의 아픈 경험을 나누며 위로하고, 아이스크림을 친구와 나눠 먹죠. 동네를 자신들의 말로 가득 채우며 종일 놀다가, 저녁이 되어 엄마가 창을 열고 부르면 내일 다시 놀자고 약속하고 헤어져 집으로 돌아가죠. 벌써 내일을 기다리며, 또 그다음 날을 기다리며,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날들을 기다리면서….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재클린 우드슨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글을 썼어요. 유년기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시절의 어떤 추억들이 인생의 빛나는 기억으로 영원히 함께하는지를 이야기하죠. 푸라 벨프레 아너상을 받은 그림 작가 레오 에스피노사는 선명한 선과 다채로운 색으로 아이들의 명랑하고, 다정하고, 활발한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했고요.
『여름의 골목길, 우리들 세상』을 읽다 보면 어느새 어린 시절의 나로 돌아가 책 속 아이들과 함께 뛰놀게 돼요. 여름방학의 즐거웠던 추억이 방울방울 떠올라 가슴이 벅차오르죠. 아이와 함께 본다면, 어른과 아이가 아니라 아이와 아이가 만나 서로 자신의 여름방학이 더 신나고 재밌다며 자랑하게 되는 그런 책이에요.
요즘 아이들의 마음에도 분명 소중한 기억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을 거예요. 그렇더라도 아이들에게 더 많은 텅 빈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여름방학에, 인생에 영원히 남을 빛나는 경험 속으로 아이들이 뛰어들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계속 신나게 놀아요! -재클린

나의 어린 시절 친구들에게.
잡았다! 이제 네가 술래야!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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