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표범 소녀 폴린이 전학을 왔어요.
“너 점무늬 이상해, 우웩!”
‘안경은 벗으면 되고, 머리는 풀면 되지만 점무늬는 벗을 수도 없는데, 이제 저 아이는 어떡하지?’ 모두 숨죽이고 지켜볼 때 폴린은 아무렇지 않게 말합니다.
“그래서 뭐?”
아이들은 차츰 폴린을 닮아갑니다. 처음엔 머뭇거리면서 “그, 그래서, 뭐?” 간신히 대꾸하지만, 점점 용기를 냅니다. 급기야 바질이 한 아이를 괴롭힐 때, 마침내 모든 아이가 한목소리로 외칩니다.
“그래서 뭐!”
이번엔 바질이 당황해서 자리를 피합니다. 바질이 집으로 가자, 바질의 형이 비아냥거립니다. “야, 이 겁쟁이야!” 바질 역시 집에서는 괴롭힘을 당했던 거예요! 바질은 형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