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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맹자 :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2,000년 마음공부 - 오십에 읽는 동양 고전
유노북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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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오십, 맹자에게 마음의 길을 묻다

1장 어떻게 사리에 맞게 살 수 있을까? _ 오십의 시비지심
조금 낫고 조금 못한 정도지 서로 큰 차이가 없다
사람이 어리든 늙든 좋든 나쁘든 간에 배울 점은 있다
쉽고 같잖으면 만용이고 어렵고 훌륭하면 용기다
가르침의 결과는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
임시방편으로 모면할 일과 올바르게 해결해야 할 일
누구나 허물이 있다, 허물을 즉시 고칠 수 있는가?
이익을 위하면 아부고 선을 위하면 설득이다
중심을 잡는 건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
효를 아는 사람은 옳고 그름도 안다
나는 좋은 친구가 있는가? 나는 좋은 친구인가?
상대가 마음을 여는지 닫는지 보라
기준이 있는 사람이 성실하고 성실한 사람이 성공한다

2장 어떻게 계속 배우며 살 수 있을까? _ 오십의 사양지심
좋은 일만 오는 법 없고 나쁜 일만 오는 법 없다
모두가 나를 띄울 때가 가장 경계해야 할 때다
활이 과녁을 비켜 가는 이유는 내가 흐트러졌기 때문이다
죽음을 생각하면 함부로 살 수 없다
예의는 지위 고하와 상관없다
무례한 사람에게 일희일비하지 마라
내가 먼저 실천해야 다른 사람도 같이한다
자기 잘못을 아는 사람, 잘못을 사과할 줄 아는 사람
돈으로 마음 사지 말고 돈에 마음 팔리지도 마라
극단으로 가는 것을 경계하라
억지 부릴수록 좋은 결과와 멀어진다

3장 어떻게 적당히 잘 살 수 있을까? _ 오십의 수오지심
나잇값을 한다는 것은 부끄러움을 안다는 것
화를 내야 할 때는 언제인가?
어떤 일이든 무리하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의를 알고 나의 힘을 알면 누구도 이길 수 있다
의연하게 살고 싶다면 비교하지 마라
나뭇가지는 꺾을 수 없는 것이 아니라 꺾지 않는 것이다
내가 남에게 이익만 찾으면 남도 나에게 이익만 찾는다
무엇이든 일정하게 하면 몸도 마음도 변하지 않는다
남을 돕는 것이 나를 돕는 것이다
대우받고 싶으면 책임질 줄도 알아야 한다
좌우명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는다
척하면 우스워진다

4장 어떻게 너그럽게 살 수 있을까? _ 오십의 측은지심
뜻을 이루고자 할 때는 고통이 따름을 기억하라
나의 마음가짐에서 모든 일이 달라진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을수록 받아들여 보라
나는 상대방에게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었나?
눈물과 마음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상대의 안녕을 생각한다면 진심으로 벗이 될 수 있다
죽음 앞에 섰을 때 어떻게 살았다고 말하겠는가?
덕의 향기는 빠르게 퍼지고 오래 남는다
자존심은 남이 세워 주고 자존감은 내가 세워 준다
지금이 아니라면 언제 하겠는가?
남에게 진심을 다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진심을 다하는 사람이다
나에게 오는 일은 막을 수 없다

5장 어떻게 흔들림 없이 살 수 있을까? _ 오십의 호연지기
어린아이의 마음을 찾아라
나와 길이 다른 사람을 보고 주눅 들지 마라
욕심을 버리고 물러날 때를 안다는 것
나 혼자 전부 가질 수 없다
사람의 기운은 사람이 준다
떳떳하게 산다고 말할 수 있는 삶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는 길
한 발도 내딛지 않으면서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라
알아주어도 느긋하라, 알아주지 않아도 느긋하라
굴복시키지 말고 이해시켜라
마음이 흔들릴 수 있으나 바로잡을 수도 있어야 한다
마음의 힘이 인생을 사는 힘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조형권
고려대학교 전기공학과와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 후 20여 년간 SK 하이닉스, 삼성 반도체에서 근무했다. 회사 생활을 시작하며 자기계발서부터 명상, 역사, 동양 철학, 서양 철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탐독했다. 매일 발생하는 수많은 이슈를 마주하면서 어떻게 하면 조직과 함께 성장하고 보다 나은 인생을 살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했고, 삶의 의미와 마음의 안정을 찾는 본질적인 해결책을 구하기 위해서 곁에 항상 책을 두었다. 40대 중반부터는 특히 동양 고전에 관심을 두고 연간 200권의 책을 읽으며 글을 썼다.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 할 때는 먼저 그 마음과 의지를 고통스럽게 만들고 그 근육과 뼈를 힘들게 하며 그 몸과 살가죽을 굶주리게 하고 그 몸을 곤궁하게 한다. 이러한 이유는 그에게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참을성을 기르게 해서 불가능하던 일도 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라는 《맹자》의 문장을 만난 후 맹자가 강조한 부동심과 세상을 품는 호연지기의 자세에 심취했다. 그리고 마음에 와닿는 맹자의 말과 지혜를 《오십에 읽는 맹자》로 정리했다.
저서로 《치밀한 리더의 한수》, 《죽음 앞에 섰을 때 어떤 삶이었다고 말하겠습니까?》,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논어를 읽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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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넓어야 큰길이 보인다!
오십의 안목과 지혜를 채우는 맹자 58수의 힘

오십, 사는 동안 자기 마음을 얼마나 들여다보았는가? 나이가 들수록 너그럽고 여유로워질 줄 알았는데 목표를 향해 달리다 보니 오히려 시야와 마음이 좁아진 것 같다. 절반의 인생을 뒤로 하고 앞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막연하지만 연륜과 함께 쌓인 고집에 얽매여 있다. 맹자는 이러한 오십에게 ‘호연지기(浩然之氣)’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마음을 넓게, 크게 먹을수록 오십 이후에도 큰길을 걸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맹자》를 읽으면 시야와 안목이 더 넓어지고 더 큰길이 보인다. ‘오십보백보’ 고사가 대표적이다. 양혜왕이 맹자에게 자신만큼 나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왕이 없는데 왜 백성이 늘지 않는지 물었다. 맹자는 전쟁 중에 오십 보를 도망간 병사가 백 보를 도망간 병사를 비웃는다면 어떻겠느냐고 왕에게 되물었다. 왕이 두 사람 모두 도망자이므로 똑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맹자는 왕이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쟁을 좋아해서 거리에는 굶어 죽는 백성이 속출한다고 지적하며, 선정을 베풀었다면 이웃나라 백성들이 진작에 이주했을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지금 우리도 마찬가지다. 상황과 사람을 탓하게 될 때 역지사지로 생각해 본다면 고집을 내려놓고 상처를 받지도, 주지도 않게 될 것이다.

《오십에 읽는 맹자》는 맹자의 언행과 맹자와 왕, 맹자와 제자들의 담화가 담긴 《맹자》에서 오십에게 필요한 58가지 이야기를 골라 우리 시대 이야기와 함께 담은 책이다. 약 2,300년 전 전국 시대의 왕들에게 군자가 갖춰야 할 마음과 태도에 대하여 조언한 맹자에게 사리 판단을 잘하고, 생각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며, 존경받고, 너그럽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맹자는 ‘흔들리지 않는 마음’ 부동심(不動心)과 ‘세상에 거리낄 것이 없는 정신적, 육체적 기운’인 호연지기를 갖춘 철학자였다. 군자가 갖추어야 했던 이 두 가지는 지금 50대에게도 필요하다.

이 책은 안목과 품격을 갖춘 중년으로 살기 위해 채워야 할 맹자의 가치를 안내한다. 맹자가 제시한 ‘시비지심’, ‘사양지심’, ‘수오지심’, ‘측은지심’과 ‘호연지기’다. 이 다섯 가지를 오십의 현실과 마음 상태에 맞추어 이야기했다. 이를 통해 작은 일에 얽매이지 않는 넓고 큰 마음과 어려운 일도 현명하게 바라보는 관점을 갖추고 사소한 일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다. 오십, 팍팍한 마음의 문제를 맹자가 남긴 실마리로 풀어내기를 바란다. 맹자의 이야기는 50대 이후를 편안한 집과 같은 현명한 사람으로, 드넓은 길과 같은 의연한 사람으로 살 수 있는 조언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넓은 시야로 보고 품격 있게 뜻을 펼치면서 흔들림 없이 사는 어른으로서 한결 여유로워질 것이다.

“앞으로의 인생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오십을 다잡아 주는 맹자의 마음 이야기
나이 오십, 더 이상 미혹되지 않고 하늘의 뜻까지 깨닫는 지천명이라고 한다. 돌이켜보면 50대는 지금 세대가 경험하지 못할 시대를 겪었고 사회적 변화, 경제적 위기를 경험했다. 그런데 현재 오십의 마음은 연륜과 비례하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 마음이 저절로 너그러워지고 여유로워지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위축되고 속 좁게 행동하게 된다. 지금껏 마음속에 먹고살 궁리와 목표만 담고 달려왔더니 시야도 좁아진 것 같고 마음에 무엇을 채워야 하는지 새삼 헤매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의 절반쯤에 《맹자》를 읽어야 한다. 맹자는 2,300년 전 제자백가 중 하나이자 공자의 ‘인의 정신’을 받든 철학자다. 전국 시대에 천하를 주유하며 왕들에게 덕으로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성선설을 주장했다. 특히 맹자는 마음이 동요되지 않는 부동심(不動心)과 세상에 거리낄 것이 없는 기운인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이 두 가지는 성선설의 네 가지 단서인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아는 마음’ 시비지심(是非之心), ‘겸손하여 사양할 줄 아는 마음’ 사양지심(辭讓之心), ‘의롭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 수오지심(羞惡之心), ‘사람을 애처롭게 여기는 마음’ 측은지심(惻隱之心)에서 비롯된다.
《맹자》는 그동안 목표만을 위해 고군분투한 사람들에게 넓게 보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조언한다. 마음이 넓고 여유로워야 더 드넓고 큰길이 보이는 법이다. 맹자는 넓은 마음을 구하고자 하면 얻을 것이고 몸으로 실천할수록 즐거움을 누릴 것이라고 한다. 이것이 호연지기다. 굽이치는 마음과 인생을 맹자의 지침으로 채우고 다잡는다면 오십 이후 큰길을 걸어갈 수 있다.

“마음이 넓어야 큰길이 보인다!”
오십에게 안목과 지혜를 주는 맹자의 조언
궁궐을 지으려는데 도편수가 큰 나무를 구해 왔다. 왕은 기뻐하며 그가 임무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목수가 큰 나무를 작게 깎아 버리자 왕이 화가 나 임무를 다하지 못할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왕은 사람을 믿지 못해 옥돌 장인에게 옥을 주며 지금까지 배운 것은 버리고 자기 말을 들으라고 했다. 옥돌 장인이 왕의 말만 듣고 옥을 다듬으면 어떻게 될까? 맹자는 상대방을 의심하고 불필요하게 충고할수록, 자신의 고집대로 밀어붙일수록 문제를 일으킨다고 한다. 배가 바다로 가야 하는데 산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나이 오십이 되기까지 많은 것을 잃어 보기도 했고, 얻어 보기도 했다. 그동안 쌓인 경험만큼 고집도 강해지고 입장도 확고해진다. 혹시 상대방을 믿어 주고 밀어주다가도 마음에 조금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믿음을 거두고 의심하며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았는가?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삶이 전반적으로 변하는 50대에 만용과 고집을 내려놓지 못한다면 더 크고 좋은 일도, 사람도, 결과도 얻지 못하고 오십 이후의 삶이 갑갑해질 것이다.
“바다를 본 사람은 어지간한 강물로 관심을 끌 수 없고, 성인의 문하에서 배운 사람은 어지간한 말로 관심을 끌 수 없다.” 맹자의 이 말은 더 넓게 보고 더 크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작은 일에 휘둘리지 않고 큰길을 걸어간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 오십부터는 보다 큰 선을 목표로 두고 살아갈 때 잘 살 수 있다.

“편안한 집처럼, 드넓은 길처럼 살라”
오십 이후 넓은 마음을 가지고 품격 있게 사는 법
맹자는 명성이 널리 알려진 후 수레 수십 대와 제자 수백 명을 이끌고 천하를 주유했다. 자신의 조언을 실천하지 못하는 왕일지라도 맹자는 계속해서 인의 정신과 덕치주의를 설파했다. 그런 맹자가 강조한 부동심과 호연지기는 지금 오십도 반드시 갖춰야 할 자세다. 그리고 성선설의 네 가지 마음은 오십 이후를 편안한 집과 같은 현명한 사람으로, 드넓은 길과 같은 의연한 사람으로 살 수 있는 덕목이다.
《오십에 읽는 맹자》는 오십에 채워야 할 네 가지 마음을 ‘시비지심’, ‘사양지심’, ‘수오지심’, ‘측은지심’ 순서로 이야기한다. 《맹자》에서 고른 58가지 이야기와 지금 우리 시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마음의 길이 보일 것이다. 사리에 맞게 판단하고, 계속 배우며, 적당히 잘 살며, 너그럽게 사는 맹자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다. 그리하여 넓은 시야를 가지고 품격 있게 뜻을 펼치면서 흔들림 없이 여유롭게 살게 될 것이다.
2,300년 전 맹자는 2,300년 후 나이 오십이 되도록 인생에 치이며 사느라 자기 마음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50대에게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말을 건넨다. 맹자가 남긴 말들이 마음을 넓힐 여유를, 더 넓은 안목을, 더 깊은 지혜를 준다. 이 책을 통해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않는 넓고 큰 마음과 어려운 일도 현명하게 바라보는 관점을 갖출 수 있다. 또한 인간 관계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오십, 《맹자》를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며 인생의 차이를 만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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