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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캠프와 귀식 국토 순례
전설의 귀신 강연회와 좀비 특강
화장실에서 맞닥뜨린 아이
친구는 될 수 없어
마지막 도전
정면 대결

저자 소개
저자 : 김주현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를 즐겨 합니다. 재밌는 소리들을 곰곰이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왕과 사자> <대단한 실수> <시간의 책장> <매일매일 피어나> <시간을 굽는 빵집>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오승민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2004년 첫 창작 그림책 『꼭꼭 숨어라』로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국제 노마 콩쿠르 가작 상을 받았습니다. 2007 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못생긴 아기 오리』가 출품되었고, 2009년에는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가 ‘IBBY Selection of Outstanding Books for Young People with Disabilities’ 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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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귀신 학교 전설의 겁쟁이 몽보!
사람을 놀래 주지는 못하지만
사람을 웃게 하는 겁쟁이 귀신 몽보의
폭신폭신 달콤한 귀신 성장 스토리!

“왜 귀신은 꼭 무서워야 해요?”

김주현 작가와 오승민 그림 작가가 겁은 많지만 정은 더 많은 위대한 귀신 ‘몽보’를 탄생시켰어요.
사람을 겁주고, 까무러치게 했을 때 박수받는 귀신의 세계에서 몽보는 태생적으로 불리한 조건으로 태어났어요. 동글동글하고 하얀 얼굴, 앙증맞은 작은 발, 자고 있는 사람을 깨우고 싶어 하지 않는 착한 마음까지 도무지 귀신으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착한 덕목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어서 귀신들에게 놀림을 받아요.
귀신은 무서워야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와장창 깨고, 작고 귀여운 귀신의 세계로 이끄는 몽보. 어느 날 자기처럼 친구들에게 놀림 받고 외톨이로 지내는 서아를 만나면서 친구를 도와주는 미래의 레전드 귀신이 되는 방법을 찾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귀신계의 문제아, 전설의 꼴찌, 최고 겁쟁이!
귀신이라기엔 너무너무 귀여운 몽보!
동글동글 하얀 얼굴에 반달눈으로 누굴 놀라게 할 수는 있을까?
귀신 학교에 다니는 몽보는 귀신으로는 빵점입니다. 반달눈에 동그란 안경을 낀 귀여운 얼굴, 줄무늬 티셔츠에 멜빵바지를 입은 귀신이라니요! 또 겁은 얼마나 많은지요. 사람을 놀래려다가 먼저 눈동자가 흔들리고 귀신 체면 내던지고 울어 버리다니, 정말이지 귀신 노릇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몽보는 그래도 귀신 되기에 진심입니다. 해병대 귀신 조교가 있는 귀신 캠프에도 다녀오고 공동묘지, 뒷골목, 빈집을 탐방하는 국토 순례도 다녀오고, 학교 공부를 보충할 마음으로 학원에 다니며 전설의 귀신들까지 만나 봅니다. 좀비 특강, 일타 귀신 강사의 족집게 강의도 열심히 듣습니다. 그렇지만, 몽보는 달라지지 않았어요. 힘껏 무서운 척하며 동글동글한 눈을 앙, 하고 흘기지만 귀엽기만 한걸요.
부모님의 기대에도 못 미치고, 친구들에게도 만날 놀림당하고, 선생님께 1초에 한 번씩 버럭 야단을 맞는 겁쟁이 귀신 몽보는 과연 귀신 학교를 무사히 다닐 수 있을까요?

겁쟁이 귀신 몽보가 사람 친구를 사귄다고?
귀신 학교 레전드 꼴찌 몽보 이번에 제대로 사고 치다!
아무리 배우고 갈고 닦아도 사람을 놀래려면 걱정부터 드는 몽보는 어느 날 지친 몸을 이끌고 화장실에 몰래 숨어듭니다. 귀신 기초 시험에 통과하려면 진짜 딱 한 명은 놀라게 해야 하니까요.
화장실에서 몽보는 울고 있는 서아를 만납니다. 그런데 서아라는 이 아이는 귀신을 보고도 무서워하지 않고 버럭 화를 내네요. 진짜 무서운 건 귀신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아프게 후벼 파는 사람이라면서요.
그렇게 만난 둘은 단짝이 됩니다. 화장실에서, 서아 집 창가에서, 옷장 속에서 종일 수다 떨고 깔깔깔 웃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지요. 몽보는 서아를 질투하고 서아의 약점을 잡고 따돌리는 아이들을 혼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기처럼 친구들한테 놀림을 당하는 서아를 보며, 다짐합니다.
‘내가 도와줄게!’
하지만 귀신으로서 재주가 없으니, 귀신 자존심에 스크래치만 잔뜩 나게 되지요. 더욱 큰일은 몽보에게 사람 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이 교장 선생님 귀에 들어가고, 귀신 학교 원칙인 귀신은 절대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없다는 걸 깬 몽보는 학교에서 쫓겨날 처지에 이릅니다.
몽보는 낙제를 면하고 꿈에도 그리던 대단한 귀신이 될 수 있을까요? 서아는 못된 친구들과 맞서 자기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귀신 학교 레전드 꼴찌 몽보와 왕따 소녀 서아와의 우정은 계속될 수 있을까요?

두려워하는 마음보다 힘이 센 건 좋아하는 마음!
죽을 각오보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힘껏!
몽보의 우정을 위한 겁쟁이 탈출기!
학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몽보는 서아와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서아가 몽보를 쉽게 놓아줄 리 없습니다. 서아는 도서관 책들을 뒤져서, 사람과 친구가 되어 준 귀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몽보라면 사람을 놀라게 하는 귀신보다 사람을 도와주는 귀신이 더 맞을 듯하고요. 몽보는 교장 선생님께, 귀신으로서의 능력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몽보는 한 번은 꼭 사람을 놀라게 해야 하는 초급 귀신 시험을 위해, 무엇보다도 서아를 위해 못된 아이들을 놀라게 하기로 계획을 짭니다. 그리고 끝내 사람의 마음을 파고들어 서아를 따돌리던 아이들을 줄행랑치게 만듭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사람을 놀라게 하지 못했던 몽보가 진짜 귀신이 되는 순간입니다. 이제 몽보는 새로운 꿈을 꿉니다. 바로 사람을 도와주는 귀신이 되는 겁니다.
겁쟁이 몽보와 마음의 상처가 많은 울보 서아. 둘은 참 비슷합니다. 마음 같지 않아 속상하고, 때로는 나쁜 사람들 속에서 살아남느라 상처투성이가 되지만, 그래도 착한 마음을 꼭 붙들고 있습니다. 서툴고 부족하기에 그래서 더욱더 진심이 예뻐 보입니다.
오싹오싹한 귀신 이야기가 아닌, 폭신폭신한 귀신 이야기. 심장 가운데가 따듯해지고, 폭신폭신해지는 느낌. 두려워하는 마음보다 더 힘이 센 건 좋아하는 마음. 몽보가 알려준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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