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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도시를 생각해 : 우리가 먹고 자고 일하고 노는 도시의 안녕을 고민하다
북트리거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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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
편하디편한 도시 생활, 이대로 괜찮은 걸까?

#01 자동차 시대에 던지는 질문, 도로의 주인은 누구인가
#02 아파트 공화국,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을까
#03 쓰레기, 내 눈앞에서만 사라지면 끝일까
#04 전기가 들어오기까지, 그 기나긴 여정의 불편한 진실
#05 밤을 잊은 도시, 24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할까

두 번째 이야기
우리 도시의 공생 지수, 초록불일까? 빨간불일까?

#06 도시가 기억해야 할 이주민의 삶
#07 장애가 장애 되지 않는 도시를 향해
#08 도시에서 반려동물과 사는 법
#09 하늘길, 물길, 땅길, 올킬
#10 도시 생활자가 된 동식물 이야기

세 번째 이야기
도시 개발, 어떻게 해야 지속가능할까?

#11 ‘뜨는 동네’의 딜레마, 극복할 방법 없을까
#12 콘크리트 덮인 땅, 빗물은 어디로 가야 하나
#13 도시 하천, 덮을까? 열까?
#14 그린벨트, 왜 자꾸 줄어드는 걸까
#15 이제 그곳엔 갯벌이 없다

네 번째 이야기
작은 실험이 도시를 바꿀 수 있을까?

#16 버려진 도시 건축물에 숨을 불어넣는다면
#17 그들은 왜 담장을 허물었을까
#18 도시에서 텃밭 농사 지어 볼까
#19 자전거, 당위와 필요 사이
저자 소개
저자 : 최성용
인천에서 태어났다. 모든 친척이 인천과 서울에 살고 있어 성인이 되기 전까지 시골집에서 자 본 적이 없다. 어릴 적 꿈이 대통령이 아닌 인천 시장이었다. ‘도시계획학과’에 지원했으나 떨어졌다. 다행히 복수 지원 1세대라 비슷한 과에 들어갔다. 도시연대에서 10년간 도시사회운동을 했으며, 현재 계간 《걷고싶은도시》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소도시와 중도시, 대도시를 몇 시간이고 걸어서 답사하는 걸 좋아한다. 도시라면 가리지 않고 일단 궁금해진다. 도시 걷기를 좋아하는 아내와 결혼했다. 아이는 함께 걷는 데 적응 중이다.
《도시공간》에서 첫 연재를 시작했고, 《한국일보》에 ‘최성용의 도시연서’라는 칼럼을, 《고교독서평설》에 ‘생태 도시’와 ‘근대 도시’에 대한 글을 연재했다. 『시티 그리너리』와 『우리가 도시를 바꿀 수 있을까?』라는 책을 썼다.
여전히 도시에 살고, 도시를 구경하며, 도시에 대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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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좋은 질문이 좋은 도시를 만든다!
도시의 미래를 위한 네 가지 질문

“편하디편한 도시 생활, 이대로 괜찮은 걸까?”(1장), “우리 도시의 공생 지수, 초록불일까? 빨간불일까?”(2장), “도시 개발, 어떻게 해야 지속가능할까?”(3장), “작은 실험이 도시를 바꿀 수 있을까?”(4장) 이 책에서 던지는 네 가지 굵직한 질문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반드시 고민해 봐야 할 주제이다.

각 장에서는 우리나라 도시가 직면한 현안을 폭넓게 살펴본다. 보행권, 장애인 이동권, 대안 교통수단 등 시민의 이동과 교통 체계를 둘러싼 논의를 꼼꼼히 살피는가 하면, 쓰레기 처리, 에너지 생산, 도시 하천 관리 등의 문제에서 환경 및 생태적 가치가 정책에 어떻게 반영되어 왔는지 밝힌다. 24시간 사회, 다문화 사회, 젠트리피케이션 등 계층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입장 차이가 첨예한 도시문제도 빠짐없이 다뤘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도시화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이 책은 피폐해진 도시환경을 보다 더 인간적으로 만들기 위해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을 꼼꼼히 탐색한다.

버스 정류장, 고가도로, 아파트 단지, 골목길…
도시의 뒷모습을 능동적으로 탐사하며
‘내일의 도시’를 그려 볼까?

저자 최성용은 평소에 도시를 기웃거리며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의 답사 장소는 소도시, 중도시, 대도시를 가리지 않는다. 관심 있는 지역이나 시설물이 생기면 샅샅이 훑어보는 편이며, 한 장소를 시작점부터 집요하게 따라 가며 도시의 역사를 파헤치는 데서 희열을 느낀다. 도시연대에서 10년간 도시사회운동을 했던 이력, 현재 계간 《걷고싶은도시》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발자취만 봐도 저자가 얼마나 도시의 이모저모에 관심이 깊은지 알 수 있다.

이 책에는 도시환경을 능동적으로 관찰하고, 도시문제를 공론화하는 데 관심이 큰 저자의 생생한 고민이 담겨 있다. 방대한 분량의 논문, 주요 기관 및 행정 당국의 정책 보고서, 통계 등 탄탄한 자료 조사가 뒷받침됐으며, 저자가 직접 도시 곳곳을 누비며 능동적으로 탐구한 결과도 담겨 있다. 이를테면 ‘길이 중요하다’고 무작정 주장하기보다, 서울 3개 마을(북촌, 서촌, 행촌)의 공간 구성을 조사한 끝에 외부 공공 공간에서 길의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직접 증명해 보이는 식이다. 버스 정류장, 고가도로, 아파트 단지, 담장, 자전거도로, 주차장, 골목길 등 저자가 도시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부지런히 찍은 사진을 보는 재미도 크다.

저자는 현재의 도시의 풍경이 ‘어쩌다 보니’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되짚으며, 독자들에게 바람직한 도시환경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하고도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도시는 시민들이 살고 있는 장소이다. 시민들 각자가 도시 공간을 구상하고, 원하는 대로 바꿔 나갈 권리가 있음은 물론이다. 휠체어와 유모차가 잘 다니는 도시, 통유리 외벽에 새들이 부딪혀 죽지 않는 도시, 깨끗한 생태 하천이 흐르는 도시, 건물주와 세입자가 상생하는 도시, 근대 건축물이 잘 보존된 고즈넉한 도시….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고, 더 아름다운 도시에 관한 구상은 도시에 사는 시민의 수만큼 다양하다. 이 책은 막연히 살기 좋은 도시를 꿈꾸는 이들에게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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