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은 가능하다”
우리는 왜 다른 문화나 정체성을 포용하고 함께 살아야 하는 걸까? 생각이 같고 동일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살면 더 편하고 좋지 않을까? 다양성이 지켜지지 않으면 일단 일상에서 생각이나 행동, 표현의 자유가 사라질 수 있다. 소수자에 대한 편견은 더욱 커져 여성, 장애인, 이주민, 성소수자, 출신 지역이나 민족 등에 대한 차별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심지어 혐오와 폭력이 정당화되고, 비주류의 문화나 의견은 소외되거나 말살될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다양성이 지켜지지 않으면 개인, 조직, 사회 모두에서 여러 가지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함에도 우리는 평소 다양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서 살지 않기 때문에 서로 다른 개별성을 인정하고, 편견과 차별 없이 평등하게 대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 저자는 다양성은 나와 다른 존재, 그리고 처음 만나는 낯선 것과 익숙해지는 여행이라며, 다양성이 확산되면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은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다양성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실천적 지침서
내가 가진 모습 그대로 존중받는 세상, 나의 정체성과 배경을 숨길 이유도 부끄러워할 이유도 없는 세상, 그래서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롭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성의 가치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이 책은 총 4개의 부로 나누어 설명한다.
‘1부. 다양성이 궁금해’에서는 다양성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며, 왜 우리가 다양성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저자는 ‘다르다는 것’과 ‘문화다양성’의 차이를 통해 문화다양성의 본질을 탐구하고, 차이를 무시하거나 이용하는 태도가 어떻게 인권과 연결되는지를 논의한다.
‘2부. 다양성과 한국 사회’에서는 한국 사회가 어떻게 다양성을 수용하거나 거부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분석한다. ‘부유한 공동체,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에서는 사회적 부와 행복이 반드시 비례하지 않음을 지적하며,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불관용의 한국 사회’에서는 문화적 불관용이 가져오는 사회적 문제를 조명한다.
‘3부. 정상과 비정상’에서는 사회적 기준과 낙인이 누구에 의해 만들어지고, 어떻게 소수자를 차별하는 도구가 되는지를 설명한다. ‘불편함을 넘어 차별로 이어진 왼손’과 같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차별의 기제를 밝히고, ‘어떤 인종이 정상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읽는 이의 사고를 자극한다.
‘4부. 다양성 확산을 위한 노력’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다양성을 확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창의성의 원천, 다양성’에서는 다양성이 창의성을 증진하는 원천임을 강조하며, ‘다양성 확산을 위한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에서는 독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성 증진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서로 다른 정체성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알게 하고 다른 사람들과 더 잘 어울려 사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는다. 다양성은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그런 맥락에서 이 책은 일상에서 다양성을 실천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