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잠시 멈추니
짝퉁 시가 주는 매력 1 짝퉁 시가 주는 매력 2 짝퉁 시인의 반성 0시 삼겹살을 먹으며 성불하세요 우산 속 여인 일요일의 사색 휴일날 공원에서 산촌에서 밤 창밖에 갇힌 풍경 부처의 선물 다시 찾은 공원에서 그 커피집에서 이 아침에 이야기하는 도시 근로자의 날에 촌집에서 나의 차 향기 천문사에서 변기통에 앉아서 밥 먹자 청계천에서 주말 새벽에
2부 니(You)가 좋다
니가 좋다 붉은 꽃잎 빗방울 사랑 너랑 나랑 노랑 커피 향기 잔소리 You 부르는 아침 행복이 넘치는 아침 오늘도 그대를 그대를 만나면 그대를 찾아서 침묵하는 님에게 울고 있는 그대 그대의 본심 그대는 그대를 찾는 아침 너의 향기 고양이가 하는 말 굶주린 사랑 밤새 내리는 비 그믐달 비 오는 날에 비가 내리는 자정에 기차가 들어오고 있다 밤새 내린 비는 눈이 되었다 추운 날의 행복
3부 자연과 함께
보고픈 바다 춤추는 바다 침묵하는 바다 비 내리는 바다 갈매기 울음소리 바다는 스승이다 아침을 여는 등대 나의 바다 하얀 바다 바다는 내 꺼 뜨거운 태양 나의 후원자 안개 숲 나의 친구들 나의 쉼터 구름에 갇힌 나 숲속의 아침 비를 맞은 벚꽃 나를 부르는 벚꽃 이팝나무의 미소 이팝나무의 순백 아카시아꽃 느티나무가 좋다 하필 지금, 꽃을 피웠나? 그냥 이쁘다 양귀비꽃 달님의 가르침
4부 계절 속에서
겨울잠을 깨우는 비 3월을 시작하며 봄비가 가져다준 기운 봄이 오는 소리 늦은 추위 꽃샘추위 춘분날에 희망을 가지다 사월의 비 4월의 끝날이 왔다 오월에는 하짓날의 바램 개구리 울음소리 뜨거운 여름 8월의 경계선 가을을 모시고 온 비 9월을 시작하며 하중도의 코스모스 입추에 마시는 믹스커피 책 읽는 가을 가을 들녘이 익어간다 익어가는 가을 환절기 어느새 겨울이 어둠 겨울 장미 하얀 눈이 내리는 날에
5부 이별, 다시 꿈을 잇다
이별 사랑의 끈을 놓으며 현충일 아침에 눈물 한 많은 세월아 종착지를 앞두고 주름살 부고 하늘도 울었다 천당으로 가는 길에 빈집 긴 밤을 보내고 꿈을 이어 가다 어쩌면 주말 아침이 주는 여유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잠에 취하다 미술관에서 나의 숙제 철길 주말의 여유 나의 놀이터 30년의 흔적 소풍 가는 날 내가 보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