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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의 글
프롤로그 89세 현역 데이트레이더

PART1 열아홉에 투자를 시작해, 어느덧 70년
가난했던 어린 시절
반려동물 매장에서 주식을 만나다
마작장 경영으로 월수입 2000만 원 달성
전환 사채의 매력에 빠져 전업 투자자가 되다
버블 붕괴로 80억 원을 잃다
66세에 처음 시작한 인터넷 거래
[Column] ‘시대를 읽는 힘’이 중요하다

PART2 80개 종목을 월 60억 원으로 트레이딩
데이트레이딩의 네 가지 매력
데이트레이딩의 기본 ① 시장가 주문과 지정가 주문
데이트레이딩의 기본 ② 현금 거래와 신용 거래
승부는 새벽 2시에 시작된다
미국의 가격 변동으로 일본의 시세를 예측하다
새벽 4시에 인터폰이 울리는 이유
매일 아침 ‘오늘의 승부 수’를 가늠하다
‘어느 날의 거래’ 전격 공개
장이 마감하면 그날을 반성한다
상시 약 80종목을 트레이딩
컴퓨터 세 대와 모니터 세 대
[Column] 취미는 골동품 동전 모으기

PART3 시게루 할아버지의 ‘1:2:6’ 법칙
‘매출·이익·배당금 증가’에 주목
주식 매매는 ‘1:2:6’ 법칙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고 매수하다
데이트레이딩에 적합한 종목과 적합하지 않은 종목
중·소형주야말로 주요 전쟁터
테크니컬 분석으로 타이밍을 잡다
특기는 ‘결산 플레이’
‘회사 사계보’를 알차게 활용하다
[Column] 매일 아침 산책에서 투자의 힌트를 줍다

PART4 오르면 팔고 내려가면 산다
주가를 움직이는 건 ‘재료’가 아니다
감과 성공 경험에 의존하지 않는다
오른다고 해도 사지 않는다
유명 투자자의 발언 뒤에는 의도가 있다
물타기는 무섭지 않다
기관 투자자와의 경쟁에서 지지 않는다
개인 투자자가 기관 투자자를 이길 수 있는 이유
세력주를 주의하라
IPO 세컨더리 투자도 주목
손실을 보더라도 불안해하지 마라
일본 주식은 더 성장할 수 있다
[Column] 많은 투자자가 퇴장하고 있다

PART5 데이트레이딩은 최고의 두뇌 트레이닝
주식에서 이기기 위한 ‘마음·기술·몸’
나이를 먹어도 판단력은 쇠퇴하지 않는다
나만의 투자 피로 해소법
‘돈을 벌고 싶은’ 당신에게 묻는 각오
[Column] 선배 투자자 워런 버핏과 나

에필로그 주식 투자가 좋다
저자 소개
저자 : 후지모토 시게루
19세에 주식을 시작해, 66세에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89세에도 매일 새벽 2시에 일어나 주식 시장을 읽는 현역 데이트레이더.
1936년, 가난한 농가의 네 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반려동물 가게에서 일하다가 그곳에서 증권사에 다니는 고객을 만나 열아홉에 투자를 시작했다. 그 후 마작장을 경영하면서 주식 투자에 뛰어들었으며, 1986년 전환 사채 투자를 계기로 전업 투자자가 되었다.
2002년, 66세에 생애 처음으로 컴퓨터를 구매해 인터넷 거래를 시작했다. 오늘날까지도 거래 시간에 경제 뉴스 전문 채널인 ‘닛케이 CNBC’의 주식 방송을 켜둔 채, 세 대의 컴퓨터와 모니터로 상시 80종목 정도를 확인하며, 월 60억 원(6억 엔) 정도를 매매한다. 다른 무엇보다 데이트레이딩을 좋아하며, 테크니컬 지표를 중시해 눈을 감을 때까지 현역 데이트레이더로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투자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이 신조다. 1990년대 버블 붕괴, 2008년 리먼 쇼크에 의한 격동의 파란 등을 겪었으나 수많은 경제 위기 속에서도 자산 180억 원(18억 엔)을 구축했다. 테크니컬 분석에 경험과 직감을 더해 거액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에도 맞선다.

역자 : 오정화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일본문화학을 전공하고, 외식기업 기획자로 근무하다가 일본어의 매력과 번역의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어 퇴사 후 번역가 및 출판 기획의 길을 걷고 있다. 많은 사람이 읽는 재미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소개하는 것이 꿈이자 목표다.
현재 출판번역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다양한 분야의 일서를 번역, 검토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미국주식 투자 입문서』 『돈의 뇌과학』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 『인생 내공 고전 수업』 『미라클 모먼트』 『맛있는 세계사』 『푸드테크 혁명』 『억만장자의 엄청난 습관』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질문으로 시작하는 철학 입문』 『알아두면 쓸모 있는 모양 잡학사전』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철학 강의』 『사자 츠나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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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체슬리투자자문 박세익 대표이사 강력 추천 ★
★ EBS 다큐프라임 〈돈의 얼굴〉 화제의 투자자 ★
★ ‘일본 워런 버핏’의 유일한 투자서 국내 정식 출간 ★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산다. 주식 거래를 즐긴다.
나의 투자는 이것이 전부다.”
대학도 나오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
일본 최고의 주식 투자자가 될 수 있었던 단순하고 명확한 원칙

후지모토 시게루는 이렇게 말한다. “열 사람이 있으면 투자 방법도 열 가지가 있습니다.” 그만큼 세상에는 다양한 투자법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70년간 주식 투자를 이어온 시게루의 투자 원칙은 어떨까? 그는 무엇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하고 매매 타이밍을 잡을까? 어떻게 기관 투자자와의 경쟁에서 지지 않고 맞설 수 있는 걸까?

시게루의 투자법에는 분명한 특징이 있다. 화려하거나 복잡하지 않다는 것, 그는 단지 기본을 충실히 지킬 뿐이다. ‘잘 모르는 영역에 투자하지 않는다’, ‘타인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다’, ‘3엔이든 5엔이든 오르기만 하면 된다. 너무 욕심을 부리는 건 금물이다’,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 무조건 좋다’, ‘좋은 종목을 발견했다고 해서 한 번에 투자금을 쏟아붓지 않는다. 무조건 1:2:6 법칙을 지킨다’, ‘성공 경험에 의존하지 않는다. 테크니컬 분석으로 투자 타이밍을 정한다’ 등 그의 투자법은 주식 투자를 하는 우리들이 반드시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명언들이다.

시게루의 단단한 투자 원칙을 접하다 보면, 자신의 투자법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뻔한 말이라고 치부하여 투자의 기본을 외면하지는 않았는지, 타인의 현란한 말에 홀려 깊은 판단 없이 투자금을 넣은 적은 없는지 점검해 보자. 고수의 투자법은 담백하고 분명하다. 투자의 세계에서도 기본을 지키는 사람이 결국 승리한다.

“매수해야 마땅하다, 매도해야 마땅하다,
그리고 쉬어야 마땅하다.”
기관에 맞서 개인 투자자가
시장에서 승기를 거머쥘 수 있는 이유

자금의 규모, 거래 비용, 시장 영향력, 의사결정의 일관성 등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간의 구조적인 격차는 명확하다. 하지만 후지모토 시게루는 70년간 기관 투자자에 맞서며 큰 수익을 올려왔다. 그리고 이러한 행보를 접한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그의 열렬한 팬이 되었다.

그의 책 『주식 투자자의 기쁨』에서도 시게루는 기관 투자자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그중 인상적인 것은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이다. 차트를 명확히 읽고 성실히 정보를 모으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관 투자자가 만든 흐름에 놀아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투자 은행과 헤지펀드, 거액 주주와 베테랑 개인 투자자, 초보를 막 벗어난 투자자들까지 모두가 경쟁자인 이 시장에서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다른 투자자의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자연히 자신을 현혹하는 움직임을 경계하게 된다고 한다.

“‘매수할 것인가, 매도할 것인가, (거래를) 쉴 것인가?’라는 표현은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한 질문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이를 ‘휴식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격언으로 쓰고자 합니다. 데이트레이딩이라고 하면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끊임없이 매매를 반복하는 이미지를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시장이 활발하지 않을 때는 손을 대지 않는다. 하나하나의 거래를 반성한다. 큰 경제의 흐름을 확인한다.’ 그 균형을 맞춰야지만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시게루는 개인 투자자의 강점에 대해서도 통찰을 발휘한다. 기관 투자자와 달리 자유롭게 ‘휴식’이라는 무기를 꺼내 들 수 있고, 빠르게 상황에 반응할 수 있다는 점이 개인 투자자의 가장 큰 이점이라는 것이다. ‘시장’이라는 거대한 존재와 흐름에 저항하지 않고 유연하게 순응하는 투자법을 통해 종목과 매매 타이밍을 잘 선택할 수 있다면 개인 투자자도 유리한 위치에 오를 수 있음을 강조한다.

“돈을 벌고 싶은가?
그렇다면 자기 머리로 생각하게.”
손실과 실패에 흔들리지 않고
투자를 즐기며 자산을 쌓아나가는 진정한 기쁨

“이익을 낼 수 있는 투자자일수록 다른 사람의 말에 좌우되지 않고 고독한 상태에서 투자한다는 격언입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인맥도 만들 수 있는 시대지만, 그 정보와 인맥은 정말 유의미한 것일까요? 자신의 힘으로 치열하게 주식을 마주할수록 더더욱 자기 머리로 판단하게 됩니다.”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오직 ‘나의 루틴’과 ‘나의 분석’과 ‘나의 판단’으로 시장에 맞서며 저자는 ‘주식 투자의 기쁨’을 느낀다고 한다. 근로소득만으로는 원하는 인생을 일구기 힘든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결국 투자를 이어갈 수밖에 없다. 어차피 해야만 하는 투자를 즐겁게 지속할 방법을 이 책은 전하고 있다.

나는 지금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가? 무엇을 기준으로 투자하고 있는가? 나의 판단에 어느 정도 확신이 있는가? 시간이 부족하다고, 나이가 많다고, 집중력이 짧다고, 장이 좋지 않다고 핑계만 대고 있지는 않은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주식 시장에서 치열한 싸움을 이어 온 후지모토 시게루는 우리에게 투자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진다. 이제 그 질문을 제대로 마주하고 답할 때다.

책 속에서
가격이 떨어진 주식을 사고, 가격이 오른 주식을 판다. 제가 하고 있는 건 이것이 전부입니다. 이것이 70년 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100년이 지난 후에도 변하지 않을 투자의 진리니까요.
­「프롤로그」, 5쪽

돌이켜 보면 버블 시기의 주가는 확실히 비정상이었습니다. 기업이 과대 평가되었던 측면이 다분했지요. 다만 소용돌이 안에 있으면 좀처럼 그 이질감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원래 버블 경제는 나중에 결과를 돌이켜 본 뒤에야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도 버블 붕괴의 발소리를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PART1 열아홉에 투자를 시작해, 어느덧 70년」, 52쪽

투자자로서 ‘최대한 비싸게 팔고 싶고, 최대한 싸게 사고 싶은 것’은 당연한 심리입니다. 하지만 ‘지금이 최고가’라고 생각했을 때 더 상승하고, ‘지금이 최저가’라고 생각했을 땐 더 떨어지기도 합니다. 무리해서 고점이나 저점을 노리려고 하면, 좋지 않은 결과로 끝나기 십상입니다. 그보다 차트가 반전되기 시작하는 순간을 노리는 편이 더 확실하다는 사실을 머릿속에 새겨둡시다.
­「PART2 80개 종목을 월 60억 원으로 트레이딩」, 112쪽

거래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거래 후의 복습입니다. 어쩌다가 벌어들인 수익을 가지고 단순히 기뻐하기만 한다면 투자자로서 성장하지 못합니다. ‘왜 이길 수 있었을까?’, ‘왜 졌을까?’, ‘조금 더 좋은 매수(매도) 타이밍이 있지는 않았을까?’ 등을 생각해야 조금씩 조금씩 성장할 수 있습니다.
­「PART2 80개 종목을 월 60억 원으로 트레이딩」, 128쪽

주식 시장도 때에 따라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저는 그 흐름에 거의 올라타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게임이 유행하더라도 저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아 사용법도 모르니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 주가가 올라도 저는 사지 않습니다. 자신의 강점을 내세울 수 있는 영역에서 승부를 거는 것이 중요합니다.
­「PART3 시게루 할아버지의 ‘1:2:6’ 법칙」, 166쪽

과거의 가격 변동을 보고 향후를 예측하는 테크니컬 분석은 이미 모든 재료가 나와 있으니 주어진 조건이 공평하고, 또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때 이용하는 것이 차트인데, 아무리 테크니컬 분석에 능숙하다고 해도 모든 판독이 다 맞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눈에 보이는 재료인 차트를 활용한다면, ‘왠지 오를 것 같으니까’라는 이유로 매수했다가 낭패를 보는 일은 줄어들 것입니다.
­「PART3 시게루 할아버지의 ‘1:2:6’ 법칙」, 180~181쪽

차트를 잘 읽는 일도 중요하지만, 정보를 수집하는 일도 등한시해서는 안 됩니다. 개별 종목의 차트를 ‘잎사귀’라고 생각해 봅시다. 잎사귀의 움직임을 읽기 위해서는 나무 전체의 움직임, 숲 전체의 움직임을 살펴야만 하지요. 가지는 ‘결산’, 나무는 ‘한 나라의 경제’, 숲은 ‘세계 경제’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PART3 시게루 할아버지의 ‘1:2:6’ 법칙」, 212쪽

주가가 움직이는 이유는 누군가가 사거나 팔기 때문입니다. 재료만으로는 주가가 움직이지 않지요. 그래서 정말 중요한 건 ‘재료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들이 그 재료를 보고 어떻게 반응(매매)하는가’를 고민하는 데에 있습니다.
­「PART4 오르면 팔고 내려가면 산다」, 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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