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로가기
  1. 도서정가제
  2. 소득공제
일시재고부족
19,000원
17,100원
10%
최대 적립 포인트
1,250 원
  • 구매 적립
    적립금 안내
    • 상품 적립금
    • 상품 적립금은 고객님이 웬디북에서 상품을 구매하실 경우 이에 대한 마일리지 개념으로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드리는 제도이며 사용은 예치금과 같이 현금처럼 사용가능하십니다.
    • 멤버십 적립금
    • 멤버십 적립금은 고객님의 멤버십(고객)등급에 따라 도서 구매액의 1 ~ 4%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적립금은 다음 주문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 다만 적립금은 예치금과는 달리, 현금으로 환불하실 수 없고 적립금의 적립일로 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 상품 적립금
    950원
  • 리뷰 적립
  • 최대 리뷰 적립금
    300원
17,100원
· 쿠폰 및 적립금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바로구매
장바구니 담기
일시재고부족
이 책을 구입하신 분들이 산 책
상세 이미지 더보기
상세 이미지
목차 더보기
목차

프롤로그_‘나’를 만나다5

봄
나의 제이미스 17
난꽃이 피었습니다 24
제비꽃이 필 때면 31
산길을 걷다 39
나무의 옷 45
찔레꽃처럼 울었지 53
입맛은 복고풍이다 63
솎아내기 71
봄밤 79
봄날은 간다 86

여름
국지성 호우 95
작별의 기술 101
그 마당의 역사 112
열여섯 권의 가계부 121
보내지 않은 편지 128
세상에 하찮은 슬픔은 없다 136
매달릴수록 사라지는 것들 144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149
어느 한여름 158
‘흙수저’들에게 162
숲에서 168

가을
아무도 모르는 길 177
여자와 고양이 186
그저 ‘모를 일’ 193
말은 그만큼 힘이 세다 200
과거는 흘러갔을까? 208
관계의 기쁨 214
하얀 거짓말 221
저물녘의 이별 228
너무 가까운 작별 237

겨울
처음과 끝 249
아는 맛 257
어쩌다 하모니카 264
혼자 걷는다 272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시간 280
그래서 아프다 286
남기고 떠나기 293
나이 듦에 대하여 301
숯불의 시간 308
정성은 항상 옳다 317

작가의 말 326
저자 소개
저자 : 윤혜령
울산 출생으로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으며 2005년 〈한국소설〉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습니다. 작품으로는 가족공동체의 해체와 복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소설집 《꽃돌》(세종 우수도서 선정), 연작소설집 《가족을 빌려드립니다》(한국소설작가상 수상)가 있습니다. 공저로는 《2012 한국 문제소설 선집》, 제1회 소설 동인_큰글_소설집 《개와 고양이의 생각》 등이 있습니다.
yhr1715@hanmail.net
저자 소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더보기
출판사 서평
저자의 말

세상의 모든 만남은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매 순간 만나고 매 순간 작별하는 것이 우리네 삶입니다. 시간과 공간과 작별하고, 생각과 사물과 작별하고, 빛과 그림자와 작별하고, 세상의 온갖 인연과 작별합니다. 그러고 보면 인연이라는 것도 예기치 못한 만남과 작별 사이의 우연한 순간들일 뿐입니다. 작별에 기술이 있다면 그건 작별하지 않는 것일 테죠. 하지만 또 그럴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삶입니다. 이런 우리네 삶을 나름의 글로 표현하여, 삶이 아픈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었습니다. 이 글들은 뼈아픈 작별을 경험하고 나서야 나와 작별하게 되었습니다. 나와 함께 곡절을 겪으며 세상에 나온 이 책이 여러분 삶에 사랑으로 깃들길 바랍니다.

책 속에서

얼마 전 잠꼬대 같은 아들의 독백이, 헛소리가 아니었단 말이지. 목덜미에 이름표를 달고 게으른 딸년처럼 널브러져 있는 저것이 진정 ‘나의 제이미스’란 말인가. p.18

해마다 제비꽃이 필 때면 손가락이 욱신거리면서 ‘잔이’가 생각난다. 그 시절 나는 ‘잔이’와 내가 몇 억겁의 인연으로 만난 인과관계라는 것을, 확률적으로 가늠할 수 없는 인연이었다는 것을 몰랐다. p.37

바람에 찔레꽃 향이 날린다. 찔레꽃 향은 어머니의 분내와 닮았다.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목이 메는 향. 암만 경박하고 둔감할지라도 찔레꽃 향에 마음 흔들리지 않을 수 있으랴. 이 순박한 꽃을 나는 어머니의 꽃이라 이름 붙였다가, 비애의 꽃이라 바꾼다. p.43

그걸 미리 알 수도 없고 알려줄 수도 없어서 저마다 섭섭한 눈으로 이별하는 거라고, 그래서 찔레꽃이 필 때면 찔레꽃처럼 우는 거라고, “밤새워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p.62

꽃 중의 꽃, 모란이 피면 봄은 절정에 달한다. 어머니는 모란을 유독 좋아하셨다. 모란이 지는 봄날 어머니는 어린 자식들을 두고 세상을 떠났다. ‘찬란하고도 슬픈 봄.’ p.88

아들이 쓰러졌다. 천둥 번개가 치자 어둠 속으로 곤두박질치는 새처럼 한순간 모든 것이 어둠 속으로 곤두박질쳤다. 먹구름이 무겁게 내려앉은 그 여름 내내 수챗가에는 물이 고여 썩고 있었다. p.116

그 아들은 ‘우리’ 속에 포함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어떤 식으로든 ‘우리’와는 차별되는 개별적이고도 특별한 존재였다. 털끝 하나 다쳐서는 안 될 존재가, 쓰러지고 말았다. p.123

사랑이라는 이름의 끔찍함에 대해 딸들은 다시 퍼렇게 질렸다. 굳게 입을 닫은 안방 방문 위에는 여전히 푸시킨의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가 삐뚜름하게 걸려 있었다. p.125

세상에 하찮은 슬픔은 없다. 사무치는 슬픔이 있는가 하면 후회로 얼룩진 슬픔이 있고, 이기심으로 똘똘 뭉친 슬픔이 있는가 하면 가없는 슬픔이 있다. p.140

인생은 전적으로 비극적일 수 없다. 우연히, 기적적으로 장막이 걷히기도 한다. 니체는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했다. p.147

하나의 길을 고집하면 그 길밖에 없다. 단풍나무 숲길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간절함으로 ‘나는 괴로워했다’. 바로 앞에 길을 두고 ‘가지 않는 길’이 돼버렸으니. p.185

사람 사이가 틀어지는 데는 대체로 말이 문제다. 말이 거칠다고 속마음까지 거칠까마는, 생각과 말은 한 덩어리로 움직인다. 말 따로 생각 따로는 모략이나 계책일 뿐이다. p.204

모든 생명은 성장과 동시에 죽음을 향해 간다. 그 어떤 아름다움도 소멸의 운명을 피할 수는 없다. 아메리칸 인디언은 11월을 ‘모든 것이 사라진 것은 아닌 달’이라고 했다. p.234

음악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 절대 고독의 독방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고독의 방에서 빠져나와 지극히 기쁨을 느끼기도 하고…. p.269

사람 사이에 완전한 관계란 있을 수 없다. 목숨을 걸 만큼 중요한 일도, 그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일도, 시간이 지나면 별일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p.284

눈은 내리고 천지는 고요한데, 이 느닷없는 통증은 뭔가? 이 떨림은? 열이 오르고 한기가 들고 몸이 떨리는 이 오한은? 한 시절 때로 일어났다 사라지는 것이 어디 눈뿐이랴. p.292

여든이 뒤돌아보는 예순은 얼마나 젊은 날인가. 아흔의 노인은 여든을 바라보며 아직 꿈을 펼칠 나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p.302

‘어두운 밤을 쉬이 받아들이지 마시오. 노년은 날이 저물수록 불타고 포효해야 하기 때문이니, 꺼져가는 빛을 향해 분노하고, 또 분노하시오.’ p.315
리뷰(0)
0 / 5.0
리뷰 작성
•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배송방법

배송은 CJ대한통운(전화 : 1588-1255)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3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가능하며, 3만원 미만의 경우 2500원의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배송기간

15시 이전에 입금확인된 주문까지는 당일날 발송하며, 일반적인 경우 다음날 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 또는 공휴일이 있거나 시기적으로 배송이 많은 기간인 경우는 지역에 따라 1~2일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주문 후, 5일이 경과해도 책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에는 웬디북 고객센터(전화 : 1800-9785)로 전화를 주시거나 고객센터 > 1:1 문의를 통해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묶음배송

묶음배송 원하시는 모든 주문서의 상태가 "입금대기" 또는 "결제완료" 상태일 경우에만 처리가 가능하며, 고객센터 > 1:1 문의에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변심반품의 경우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이내에 반품접수가 가능하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부분 반품의 경우, 3만원 이상 주문으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 상품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운송 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수된 상품은 요청해주신 환불방법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띠지 또는 더스트커버 포함)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 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 7. 세트상품중 일부 반품
교환안내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
신고하기
신고사유 선택
도서 입고 알림 신청
입고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tel}}로 문자 발송됩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관심 시리즈 신간 알림 신청
시리즈명:{{ series_name }}
관심 시리즈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관심 작가 신간 알림 신청
작가명:{{ series_name }}
관심 작가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title}}
{{content}}
{{title}}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