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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자신의 삶으로 증명해 낸 인생의 말들

CHAPTER 1 18년 동안 현명한 어른들에게 배우다
나는 왜 자꾸 초라하다고 느끼는 걸까
‘남에게 피해 주지 말자’는 생각이 틀린 건 아니지만·
태어난 것으로 이미 목적을 다했어
현명한 어른들의 공통점
내가 나의 심장을 믿어 보기로 한 까닭
글씨를 반듯하게 써야 하는 이유
수능 최고령 응시자 할머니가 나에게 해 준 말
아버지가 아이들 앞에서 무릎을 꿇은 이유
칼 세이건이 나에게 가르쳐 준 삶의 진실

CHAPTER 2 참 괜찮은 말들
신이 애초에 나한테 주지 않은 것
일하는 자의 기본값
그가 젊은이들에게 잔소리 대신 하는 말
가족이니까 서로를 잘 알고 있다는 착각
그것은 벽이 아니라 문일 수도 있다
누구도 누굴 함부로 할 순 없어, 그건 죄야
내가 강연을 할 때마다 그 약국을 찾아가는 이유
그가 환자들에게 최악의 상황을 그대로 말하는 까닭
제자를 울린 한마디 “네가 아픔을 알잖아”
그 어떤 것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

CHAPTER 3 나는 나에게 어떤 말을 가장 많이 하고 있을까: 나에 대한 이해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우리가 누구인지를 결정하는 건 우리의 능력이 아니란다, 우리의 선택이지
도둑에게 남긴 품격 있는 당부의 글
많이 무서울 때는 그게 뭔지 꼭 확인해 봐야 한다
에콰도르인들이 자꾸 실수하는 사람에게 하는 말
어려울 때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사랑스러운 조언
인터뷰에 긍정적인 사람들이 80퍼센트 정도 된다고 말한 이유
당신은 이미 답을 알고 있을 수도 있다
오늘 하루를 가장 잘 보내는 법

CHAPTER 4 나는 타인에게 어떤 말을 건네는 사람일까: 인간관계
살면서 결코 아끼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내가 절대 장례식장에서 “힘내”라는 말을 하지 않는 이유
거절하는 이유를 말해 준다는 것의 의미
치매에 걸린 사람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단골들이 한 가게 사장의 은퇴식을 몰래 준비한 까닭
그 많은 손편지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사람의 마음을 얻는 가장 쉬운 방법
그가 4년째 잠들기 전 빼놓지 않고 하는 것
‘미안하다’는 말 속에 숨어 있는 말
타인의 비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CHAPTER 5 현명한 사람들이 비관적인 말을 함부로 내뱉지 않는 이유: 삶의 기술
불운이 닥쳤다고 누구나 세상을 원망하는 건 아니다
내 삶을 단 몇 줄로 요약해 본다면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그럼에도 타인에게 따뜻하고 다정할 것
‘또’라는 말부터 멈추어야 한다
바다가 나에게 알려 준 삶의 비밀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지만
그가 손님이 없어도 밤 10시까지 가게 불을 켜 두는 이유
신생아들이 내게 가르쳐 준 생명의 비밀

CHAPTER 6 나는 어떤 말로 나의 하루를 채울 것인가
내가 이순재 배우 인터뷰를 잊지 못하는 까닭
오늘 하루를 어떤 말들로 채울 것인가
좋은 인연을 놓치지 않는 법
대신 엄마도 이기적으로 살아 줘
지금 내가 해야 할 일
그가 동물에게 하고 싶고, 듣고 싶은 말
나답게 산다는 것의 진짜 의미
크리스마스를 잘 보내는 방법
나는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저자 소개
저자 : 박지현
18년 동안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 VJ(비디오 저널리스트)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했다. 현재는 활동 영역을 넓혀 TV, 광고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그 경험을 이어 가고 있다.
‘다큐멘터리 3일’은 특정한 공간에서 제한된 72시간 동안 벌어지는 상황과 사람들의 일상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기록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2007년 시작해, 2022년 3월 대단원의 막을 내릴 때까지 우리 시대의 자화상을 따뜻한 시각으로 그려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녀는 프로그램의 원년 멤버로 12년 동안 일하며 신월동 고물상 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편, 노량진 고시촌 편,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편, 법정 스님 다비식 편, 독도 경비대 편 등의 화제작에서 인터뷰와 촬영을 도맡아 진행한 바 있다.
2019년부터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자리를 옮겨 6년 동안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했다. 출연자들의 추가 촬영이 필요할 때 그 인터뷰를 진행하고 촬영하는 것이 그녀의 몫이었다. 그녀의 따뜻한 시선과 그에 담긴 진심은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화제가 많이 되었고 그 공을 인정받아 2020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술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그처럼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마주친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와 지혜를 담아낸 첫 책 《참 괜찮은 태도》는 독자들로부터 사람 때문에 지칠 때 보면 위로가 되며, 좋은 어른이 되고 싶게 만든다는 호평을 받으며 8주 연속 인문 베스트셀러를 기록했고, 서울대 다양성위원회 추천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때 나는 어떻게 말해야 했을까.’
저자는 멀어진 관계 앞에서, 깨져 버린 사랑 앞에서, 놓쳐 버린 기회 앞에서 자신이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후회한 적이 많았다. 그런데 지난 18년간 카메라를 들고 국내외 곳곳을 누비며 노숙자부터 대통령까지 안 만나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말을 기록하고 정리하며 그때 어떤 말을 해야 했는지를 뒤늦게 깨달았다.
“나는 참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나를 부끄럽게 만들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끔 만들어 주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저자가 손에 꼽는 사람들은 서로 태어난 곳도 다르고 성장 배경도 달랐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그들은 자기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비관적인 말을 함부로 내뱉지 않았다.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타인에 대한 따뜻한 태도를 잃지 않았고, 세상 탓도 하지 않았다.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될 수 있는지를 알고 있기에 비관을 쉽게 입에 올리지 않았던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그들이 자신에게도 함부로 비관적인 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들은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대신 무엇이든 해 보려고 움직였다. 그들은 누구도 자신의 삶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더더욱 자신의 인생을 망칠 일은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 책에는 그처럼 현명한 사람들이 그 어떤 인생의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통해 증명해 낸 인생의 말들이 실려 있다. 그것은 때론 변화의 말이었고, 때론 위로의 말이었으며, 때론 통찰과 지혜의 말이었다. 저자는 그 말들을 통해 세상의 소란 속에서도 삶의 중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힘이 되었던 말 57개를 골라 이 책에 실었다.
“인생의 어느 시절 나를 붙잡아 준 말들이 당신에게도 가닿기를, 그래서 마음 둘 곳 없을 때 그 말들이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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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그때 나는 어떻게 말해야 했을까?”
-18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현명한 어른들에게 배우다

저자는 멀어진 관계 앞에서, 깨져 버린 사랑 앞에서, 놓쳐 버린 기회 앞에서 자신이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후회한 적이 많았다. 그런데 지난 18년간 카메라를 들고 국내외 곳곳을 누비며 노숙자부터 대통령까지 안 만나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말을 기록하고 정리하며 그때 어떤 말을 해야 했는지를 뒤늦게 깨달았다.
“나는 참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나를 부끄럽게 만들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끔 만들어 주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기 때문이다.”
현명한 어른들은 저자에게 때론 변화의 말을, 때론 위로의 말을, 때론 통찰의 말을, 때론 지혜의 말을 건넸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결정하는 건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이다, 많이 무서울 때는 그게 뭔지 꼭 확인해 봐야 한다, 삶의 고통을 무기력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구도 함부로 대하지 마라…. 그 수많은 말들을 듣고 또 들으며 어느새 저자는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나는 나에게 어떤 말을 가장 많이 하고 있을까?”
현명한 사람들이 비관적인 말을 함부로 내뱉지 않는 이유

18년 동안 만난 사람들 중에서도 저자가 손에 꼽는 사람들이 있다. 한센병자인 할머니, 시골 시장 뒷골목에서 우연히 만난 아주머니, 아주 작은 섬의 슈퍼 할아버지, 신생아 중환자실을 지키는 의사, 전임 대통령, 일본의 영화감독, 뉴욕 이슬람 사원에서 만난 승려, 남프랑스에서 만난 와인 소믈리에 등등…. 그들은 서로 태어난 곳도 다르고, 성장 배경도 천차만별이었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그들은 자기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비관적인 말을 함부로 내뱉지 않았다.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타인에 대한 따뜻한 태도를 잃지 않았으며, 세상 탓도 하지 않았다. 비관적인 말을 내뱉는 것은 쉽지만 그 말 뒤에 숨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어른의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될 수 있는지를 알고 있기에 비관을 쉽게 입에 올리지 않았다. 깊은 성찰 없이 비관을 내뱉는 것은 말의 책임을 저버리는 일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렇다고 그들이 세상을 낭만적으로 본다는 뜻은 아니다. 그들은 고통과 부조리로 가득 찬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똑바로 바라봤다.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떻게든 삶의 의미를 찾아내려 애썼고, 그에 가장 적합한 언어를 찾을 때까지 그들은 묵묵히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무엇보다 그들의 삶을 지켜보며 가장 놀라웠던 사실은 그들이 자신에게도 함부로 비관적인 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들은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대신 무엇이든 해 보려고 움직였다. 그들은 누구도 자신의 삶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더욱더 자신의 인생을 망칠 일은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들은 나에게 자기 비난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인지를 가르쳐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 늪에 빠지지 않으려면 스스로에게 하는 부정적인 말부터 멈추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그들의 말대로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게 대해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길 위에서 만난 이들이 그 어떤 인생의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으로 증명해 낸 담백하고 진솔한 인생의 말들 57
- 세상의 소란 속에서도 삶의 중심을 잃지 않는 법

우리는 살면서 각자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그 말들을 우리가 모두 귀 기울여 듣는 것은 아니다. 저자가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말을 그냥 흘려 버릴 수 없었던 건 그것이 그 어떤 인생의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결국 자신의 삶으로 증명해 낸, 증명의 말들이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한다. 그 말들은 자신이 인정받기 위해 애쓰다 지쳐 버렸을 때 자신을 다독여 주었고, 그 어떤 것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 따뜻한 위로가 되어 주었으며, 길을 잃고 헤맬 때는 지금 있는 그 길에서도 배울 게 많으며 쓸데없는 경험은 없다고 말해 주었다고.
덕분에 저자는 세상의 소란 속에서도 삶의 중심을 잃지 않을 수 있었고, 불공평하고 불합리한 세상에서 자신의 방식대로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인생의 고비마다 가장 많은 힘이 되어 주었던 말 57개를 골라 이 책에 실었다.
“인생의 어느 시절 나를 붙잡아 준 말들이 당신에게도 가닿기를, 그래서 마음 둘 곳 없을 때 그 말들이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비난 대신 이해의 말을, 무심한 침묵 대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조급한 말 대신 여유 있는 말들을 건넬 수 있기를….”
-그 어떤 순간에도 타인에게 따뜻하고 다정할 것

저자가 ‘다큐 3일’과 ‘유 퀴즈’를 통해 만난 이들 중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 고립된 겨울 산 속에서 자신의 끼니를 선뜻 내어 준 사람들, 배의 좁은 휴게 공간을 기꺼이 내어 준 사람들, 수술실 앞에서 고생이 많다며 물 한 잔 챙겨 준 보호자들….
“그들은 도저히 그럴 수 없는 형편에서도 먼저 손을 내밀고 나를 챙겨 주었고, 덕분에 나는 세상이 살 만하다고, 나 또한 타인의 어려움을 모른 체하지 않고 먼저 손 내밀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곤 했다. 믿었던 사람의 배신이나 타인의 무례한 행동 앞에서 때론 잠깐씩 흔들리긴 했지만 그 다짐을 버린 적은 없었다. 어려운 상황에 있으면서도 나를 안쓰러워하고, 혼자 애쓰는 걸 두고 볼 수 없어 뭐든 해 주고 싶어 하는 다정한 사람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사람 때문에 힘들고 지칠 때마다 생각한다. 아무리 지쳐도 타인에 대한 따뜻하고 다정한 태도를 버리지 말자고. 그게 옳다고.
저자는 앞으로도 나다움을 잃지 않고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을 전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싶다고 고백한다. 언젠가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누군가 자신을 떠올리며 따스한 추억과 함께 웃을 수 있다면 이 단 한번뿐인 삶을 충분히 잘 살아 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없이 많은 ‘말의 갈림길’에 선다. 매 순간 우리는 차갑게 말할 수도, 조용히 넘길 수도, 혹은 조금의 정성을 담아 말을 건넬 수도 있다. 그렇다면 오늘은 한마디라도 진심이 담긴 예쁜 말을 건네 보면 어떨까. 비난 대신 이해의 말을, 무심한 침묵 대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조급한 말 대신 여유 있는 말을 건네 보는 것이다. 그러면 적어도 오늘은 꽤 괜찮은 하루가 되지 않을까. 그런 하루하루가 모인다면 꽤 멋진 인생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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