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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프롤로그
말과 글의 풍경을 찾아 떠나는 여행

1 이 땅의 모든 말과 글

01 제주의 말: 이 땅의 모든 말과 함께하는 제주말의 블루스
02 전북 ‘징게맹겡’ 들판의 말: 징허고 짠헌, 그래서 솔찬히 거시기한 말의 향기
03 서울역의 말: 사람도, 문화도, 말도 어서 타세요, ‘세계행’ 열차 출발합니다
04 백령도의 말: 통일을 기다리며, 최북단 섬에선 ‘한국어 융합 실험’ 진행 중
05 북녘의 말: 규범이 남북의 말을 갈라도, 통하다 보면 통일도 온다

2 삶의 향기가 스민 말과 글

01 소래포구 어시장에 가다: 시끌벅적 팔도 언어 ‘모듬’, ‘싯가’ 따라 크고 작은 행복 한 접시
02 옛날 다방에 가다: 가슴 설렌 ‘약속’ 지금 어디에, 옛날식 다방에선 ‘추억’을 판다
03 당구장에 가다: 공뿐 아니라 말들이 부딪치는 공간, 청산 대상 된 ‘쫑’ ‘삑사리’는 억울하다
04 부산 사직야구장에 가다: 사라진 “아 주라” 구호, 미래 세대의 말을 향한 기대와 애정이 되길
05 종합병원에 가다: 아픈 환자에게 필요한 건 약뿐 아니라 따뜻한 ‘소통의 말’
06 음악회장에 가다: 음표라는 작곡가의 말을 자신의 말로 표현하는 연주는 ‘첨언’이다

3 세계를 품은 말과 글

01 중국 옌볜의 경관: ‘오우바’와 ‘친구’ 손잡고 경계를 넘어 ‘꽃길’로 가자
02 뉴욕에 가다: 간판 속 한국어 ‘짬뽕’이면 어때, K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잖아
03 도쿄에 가다: 도쿄, 혹은 동경에서 점쳐 보는 한자와 한자어의 미래
04 중국집의 짬뽕어: 깐풍기·마라탕·경장육슬, 알면 알수록 ‘짬뽕’인 중국집 메뉴판
05 한국학 국제학술회의에 가다: 산 넘고 물 건너는 한국어

4 시간의 흐름이 담긴 말과 글

01 사극의 말투: “성은이 망극하옵니다”에 식상? 그 말투로 과거와 현재, 남과 북이 통한다
02 신세대의 어휘력 논쟁: 중요한 것은 소통, ‘금일’을 모른다면 ‘오늘’을 쓰면 된다
03 한글박물관: 뻐카충·댕댕이·띵작, ‘자유분방 한글’ 또한 세종대왕의 정신
04 ‘오빠’의 성장기: 가정 울타리 넘어간 ‘호칭’은 무죄, 그 대상이 합당한 행동만 한다면
05 시위 현장의 말글 변화: 처절함 대신 친근함, 지금 시위 구호는 ‘질서 있는 교체 중’

5 말과 글의 최전선

01 노랫말: 노랫말·제목 영어 물결, 시대 흐름 맞춘 유행일까, 몰입 방해일까
02 현장 전문가의 말: ‘노가다 용어’라며 시비 걸기보다 ‘건설 전문가의 말’로 존중해야
03 띄어쓰기의 역사: 알면 알수록 어렵게 느껴지는 ‘띄어쓰기’, 규정보다 소통이 먼저다
04 서울말: 전국 각지 사람이 모여 사는 서울, 서울말은 융합과 포용의 말

6 에필로그

한글날: 외국어·신조어 판쳐도 한국어는 여전히 건강, 자학하지 말지어다 · 294
저자 소개
저자 : 한성우
한국어의 방언과 말소리를 연구하는 국어학자이다. 삶 속의 말과 글을 쉽게 이해하고 깊게 생각하도록 돕는다. 첼로를 사랑하는 목수로서 또 하나의 삶을 살고 있다.
충청남도 아산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열한 살 되던 해부터 30여 년간 서울에서 살았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마치고, 인하대학교에 재직하게 된 이후 20년 가까이 인천에서 살고 있다. 충청 방언으로 석사 논문을, 평안 방언으로 박사 논문을 쓴 후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에서 한국어의 방언과 말소리를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한국방언학회 전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문화방송(MBC) 우리말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현재 국어규범정비위원회 위원이다.
방언과 말소리에 대한 연구서 외에 『방언정담』 『우리 음식의 언어』 『노래의 언어』 『문화어 수업』 『말의 주인이 되는 시간』 『첼로를 사랑하는 목수』 『말씨 말투 말매무새』 『서울의 말들』 등 말을 주제로 한 인문 교양서를 써 왔다.
2019년부터 《문화일보》에 매주 ‘맛의 말, 말의 맛’을 연재하고 있다. 2024년에는 《경향신문》에 격주로 ‘말과 글의 풍경’을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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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말과 글을 찾아 떠나는 여행

한국어 중에서도 방언(사투리)을 주로 연구하는 한성우 교수는 30년 넘게 국내외 여러 곳에 방언 조사를 다녀왔다. 그리고 20년 전에 문득, 서울의 세종대로에서 목포역까지 1,660리에 이르는 국도 1호선의 풍경을 글로 그려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이 책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지난해 1년 동안 실제로 그 풍경을 탐사하면서 글을 썼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남녘의 제주에서 북녘의 두만강 너머 옌볜까지 각 지역의 풍경을 담아보았고, 생선 비린내가 진동하는 인천의 소래포구 어시장부터 새로운 시대를 향한 외침이 넘쳐나는 시위 현장까지 다양한 장소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공사 현장의 ‘노가다’의 말부터 접두사 ‘K’가 붙는 한국어 연구자의 말까지 꼼꼼하게 살펴보았고, 문해력이 부족하다 놀림을 받는 젊은 세대의 말부터 수천 년의 우리 역사를 다룬 사극의 말까지 시대를 오가며 말과 글을 들여다보았다.

시간과 공간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말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지금 여기 한국어의 언어 경관을 그려내면서, 몇 가지 통찰을 전해 준다.
먼저, 언어는 살아 있는 풍경이란 점이다. 말과 글은 단순히 문법과 어휘의 집합이 아니라, 거리의 간판, 시장의 소음, 병원의 대화 등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보고 들을 수 있는 ‘경관’이다. 이 경관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하는 살아 있는 유기체다.
둘째, 모든 말은 고유한 가치를 지닌다. 표준어 중심의 위계적 언어관을 탈피하여 제주 방언, 건설 현장의 ‘노가다’ 용어, 청년 세대의 신조어 등 모든 형태의 말이 그 자체로 소중하고 가치 있음을 강조한다. 언어의 오염이나 파괴가 아닌, 자연스러운 변화와 융합의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
규범보다 소통이 먼저다. 언어의 궁극적인 목적은 소통에 있다. ‘금일’을 모르는 세대에게는 ‘오늘’을 쓰는 것이 맞으며, 복잡한 띄어쓰기 규정에 얽매이기보다 의미 전달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언어 정책과 교육 역시 현실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언어는 사회문화적 맥락의 산물이다. 야구장의 응원 구호, 시위 현장의 피켓 문구, 노래 가사의 변천 등 다양한 사회문화적 현상을 통해 언어가 어떻게 시대를 반영하고 공동체의 정서를 담아내는지를 분석한다.
글로벌 시대의 한국어는 융합의 언어다. K-문화의 확산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어의 위상을 조명하며, 외국어와의 혼용을 부정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동적인 과정으로 파악한다.

1997년 중국 옌볜의 새벽부터, 2024년 서울 여의도의 촛불 행진까지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며,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태어나는
말과 글의 풍경 다섯 마당.

언어 경관(말과 글의 풍경)을 그려내기 위해, 저자는 명확한 구도를 세운다. 그 구도의 두 축은 시간과 공간이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말과 글이 달라지며, 같은 시대를 살더라도 다른 공간에서는 다른 말과 글이 쓰인다. 가정에서, 일터에서, 모임에서 각기 다른 말을 쓴다. 언어를 연구하는 이들은 이러한 다양한 말을 차례로 시간방언, 지역방언, 사회방언이라 한다. 저자는 이런 것들이 말과 글을 그린 풍경화의 기본적인 구도가 된다고 설명한다.

1부에서는 이 땅의 모든 말과 글을 찾아 떠나본다. 남쪽 끝 제주도에서 북쪽 끝 백령도까지, 그 사이에도 수없이 많은 지역의 서로 다른 말들이 있다. 전국 각지로 연결되는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다 보면 산은 보이지 않고 오로지 하늘과 맞닿은 땅만 보이는 김제와 만경의 들에서 쓰이는 말과 글도 살펴본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우리의 머릿속에서 잊힌 북녘땅의 말도 들여다보면서 통일 이후의 말과 글에 대한 생각도 펼쳐 본다.
1부의 첫 풍경은 제주의 말을 그려냈다. 살아 있는 언어로서의 제주어를 다루면서, 저자는 제주어가 ‘오염’되거나 ‘소멸’하고 있다는 우려에 반대한다. ‘ㅁㆍㄹ(馬)’이 ‘몰’로 변하는 것은 제주어만의 고유한 변화이며, 언어를 박물관에 가두려는 시도는 오히려 언어의 생명력을 해친다고 비판한다. 또, 제주도민은 제주어와 표준어를 모두 구사하는 이중언어 화자로서 소통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한다. 문제는 제주어를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방문하는 ‘뭍엣것’에게 있다고 신랄히 지적한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웰컴투 삼달리」 등이 완벽한 제주어를 구사하지는 않더라도, 제주어가 특별하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 아니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소통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대중문화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2부에서는 삶의 향기가 스며 있는 곳을 찾아 발품을 팔아본다. 삶은 곧 ‘먹고 사는 것’이니 수많은 먹거리들이 오가는 어시장(소래포구)이 가장 먼저이다. 누군가를 기다리며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도 오랜 시간 앉아 있어 본다. 과거에는 건달들의 놀이터로 인식되던 당구장,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는 야구장을 찾아, 오고 가는 말과 글도 담아본다. 가지 않는 것이 좋지만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 가야 하는 병원, 그리고 마음의 위로를 얻기 위해서 귀를 호강시키는 음악회장의 말과 글도 그려본다.
소래포구 어시장은 팔도 언어의 ‘모듬’이자, 말과 글의 황금어장이다. 어시장의 간판(‘○○수산’), 메뉴(‘모듬회’), 호객 행위는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살아 있는 언어의 현장이다. ‘스키다시’, ‘세꼬시’ 등 일본어에서 유래한 용어들을 살펴보면서, 이를 단순히 청산의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는 전문가(‘칼잡이’)들의 언어로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삶의 현장에서 쓰이는 ‘싯가’라는 말, 즉 어시장의 ‘싯가’는 단순히 가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수요와 공급, 노동의 가치가 집약된 경제 활동의 축소판이다.

3부에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의 말과 글을 담아본다. 나라가 달라지면 말도 달라지지만, 중국의 옌볜과 미국의 뉴욕에서 듣고 보게 되는 말과 글을 통해 우리의 말이 세계 속에 어떻게 자리를 잡고 있는가를 알아본다. 한자를 공유하고 있는 일본의 도쿄, 한자와 중국어에 바탕을 두고 있는 중국 음식점의 메뉴판을 살펴보며 한중일 세 나라를 회유하는 말의 흐름도 정리해 본다. 그리고 최근에 부쩍 관심이 높아진 접두어 ‘K’가 중심을 이루고 있는 한국학 국제학술회의장에서의 자랑스러운 한국어도 들어본다.
저자는 중국 옌볜에 가서, 한자와 한글이 공존하는 독특한 언어 경관을 볼 수 있었다. 저자는 최초의 표준 한국어는 함경도에 뿌리를 둔 옌볜의 말이었다고 해석한다. K-문화의 영향으로 ‘오빠’, ‘친구’, ‘꽃길’ 등이 중국어로 유입되는 현상도 있다.
뉴욕의 한인 타운에서 저자는 세계 도시 속 한국어의 위상을 간판을 통해 분석해 보았다. 더큰집(THE KUNJIP), 치맥(CHIMAEK), 그리운 miss KOREA…… 이렇게 ‘짬뽕’처럼 여러 언어가 섞이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것인데, 한글의 우수성을 내세우기보다 세계인으로서 외국어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4부에서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달라져 온 말들의 자취를 밟아본다. 오늘을 살며 과거를 돌아보는 사극에서의 말투를 통해 같으면서도 다른 말의 흐름을 살펴본다. 젊은이의 말은 늘 다르기 마련이고 그 다른 말들이 언어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문해력이 부족하다고 비난을 받는 젊은 세대의 마음이 되어 보았다. 자랑스러운 한글을 기리는 한글박물관은 말과 글의 변화를 어떻게 전시하는지, ‘오빠’라는 호칭은 어떠한 시대적 변화를 담고 있는지, 그리고 오늘을 사는 이들의 정치적인 구호는 어떠한지도 세세하게 그려본다.
사극의 말투는 만들어진 말투이다. “전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와 같은 사극 말투는 실제 그 시대의 말이 아니라, 과거의 분위기를 내기 위해 만들어진 고정된 양식이다. 한편, 영화 「황산벌」은 고구려, 백제, 신라가 각각 현대의 평안도, 전라도/충청도,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설정을 통해, 시간적 배경에 공간적 차이를 더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었다. 또 흥미로운 점은, 북한의 사극 역시 남한의 사극과 유사한 옛 말투를 사용하기 때문에, 현대물보다 남한 시청자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극에서 남과 북의 언어 장벽은 더 없어진 셈이다.
저자는 신세대의 어휘력 논쟁을 들여다본다. ‘사흘’, ‘금일’ 등을 둘러싼 논란은 본질적으로 ‘문해력’의 문제가 아니라, 세대 간에 주로 사용하는 ‘어휘’가 달라 발생하는 소통의 문제라는 점이다. 자주 쓰지 않는 단어를 모르는 것은 당연하다. 이를 두고 특정 세대를 조롱하기보다, 듣는 사람을 기준으로 쉬운 말을 사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언어 약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것이다. 바늘을 방망이로 만들지 말고, 과잉 진단과 엉터리 처방을 남발해서는 안 된다. 언어의 사막화를 막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소통과 이해가 필요하다.

5부에서는 무심하게 겪고 보내는 일상에서 나타나는 치열한 말과 글의 변화를 살펴본다. 우리의 노래는 시대의 변화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삶의 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이들은 어떤 말로 소통하면서 시대의 한 단면을 어떻게 장식하는지 돌아본다. 띄어쓰기는 어떠한 역사적 흐름을 담고 있는지, 표준말의 바탕이 된 서울말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도 살펴본다. 그리고 마지막, 우리의 자부심이 응축된 한글을 우리는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하는지 의견을 보태본다.
현장 전문가의 말을 어떻게 존중해야 할까. ‘데파(taper)’, ‘아루(radius)’, ‘공구리(concrete)’ 등 건설 현장 용어는 무식한 말이 아니라, 일본을 통해 기술이 도입되는 과정에서 형성된 ‘전문가들의 언어’다. 이러한 ‘노가다 용어’는 충분히 재평가할 수 있다. 의사들의 전문 용어(주로 영어)는 용인하면서, 건설 노동자들의 용어를 비난하는 것은 ‘무식은 죄’라는 사회적 편견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유식무죄, 무식유죄의 편견이다. 하지만, 모든 분야의 전문가 언어는 존중받아야 한다.
변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공구리’가 ‘콘크리트’로 바뀌듯, 현장의 용어는 세대 교체와 함께 자연스럽게 변화한다. 이는 인위적인 순화가 아닌, 말의 주인이 스스로 선택하는 과정이다.

이렇게 그려낸 다섯 묶음의 풍경화가 우리의 말과 글 모든 것을 다 보여줄 수는 없다. 지금 이 순간을 사는 모든 이들은 자신들이 사는 지역과 장소에서 그들의 말을 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들이 곧 말의 주인이고, 이들의 말이 곧 한국어이다. 따라서 이 책에 그려놓은 것은 말과 글에 대한 풍경 중 일부일 뿐이고 우리가 매일 겪는 삶 속에서의 말과 글이 진정한 풍경이다. 그리고 그 속에 우리 모두가 풍경화의 주인공이다.
주인공인 우리 모두가 매일 그려내는 말과 글의 풍경을 스스로 돌아보며 더 아름답게 그려나가기를 바라는 것이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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