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류현진의 복귀, 문동주의 성장, 정우주의 등장 그리고 역대 최고 외인 폰세까지!
7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루고 더 큰 꿈을 꾸는 한화 이글스가 움트는 순간
뜨겁게 타오른 2025시즌의 봄부터 가을, 팬들과 함께한 한화 이글스!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시즌 중 하나로 기록될 한화 이글스의 2025시즌. 33년 만의 전반기 1위라는 기적 같은 성과, 7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이라는 쾌거 뒤에는 수많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이 책은 그 모든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아 낸 진정한 의미의 ‘팬북’이다. 2024년 류현진의 복귀 소식으로 시작된 기대감의 불꽃은 생각보다 금방 사그라졌지만, 이는 모두 뒤이어 맞이할 2025시즌의 가시적 성과가 터져 나오기 직전의 진통이었다.
2025시즌 내내 한화 이글스는 25년 넘게 우승에 목말랐던 팬들의 가슴을 들었다 놓았다 했다. 시즌 초 5연패의 위기 속에서 폰세가 더그아웃 앞에 선수단을 불러 모으며 “한 점만 뽑으면 우리가 잘 풀릴 수 있으니 힘내자”고 외쳤던 3월 29일의 그 순간부터, 외국인 선수가 동료들에게 건넨 믿음의 메시지가 어떻게 팀 전체의 변화로 이어지고, 161km/h의 강속구를 던지는 영건 김서현이 “마무리가 천직인 것 같다”라며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 작은 체구의 문현빈이 “돌멩이도 담장을 넘을 수 있다”라는 것을 연타석 홈런으로 증명한 순간들은 ‘야구’를 넘어 독자들의 삶에도 파동을 일으킨다.
특히 “즐겁지가 않습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던 문동주가 모든 부담을 이겨 내고 데뷔 첫 10승을 달성하기까지의 여정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바라보는 누군가의 성공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그가 느꼈을 무거운 부담감과 많은 구설수, 부상과 부진을 극복해 내는 그 모든 과정에서 느꼈을 두려움과 의지가 이 책에는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리고 황준서와 조동욱, 정우주 등 한화 이글스의 어린 선수들이 만들어 낸 많은 기적 같은 순간들까지. 이 모든 이야기는 25년 넘는 시간을 기다린 팬들의 마음과 완벽하게 맞닿아 있다
조은혜 기자는 현장의 이 모든 순간들을 프로페셔널하게 포착해 냈다. 승리의 환호성 뒤에 숨겨진 선수들의 진솔한 고백, 패배의 아픔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의지,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지켜본 팬들의 변치 않는 사랑까지. 한화 이글스의 2025시즌은 ‘한 구단의 한 시즌 기록’을 넘어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것’의 의미를 보여 준 감동적인 여정이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 감동을 다시금 되새기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스포츠와 드라마, 따로 떼어 놓을 수 없는 두 단어가 완벽하게 하나로 합쳐진 의미 있는 시즌을 보낸 ‘한화 이글스’와 긴 시간 팀을 끝까지 응원하고 지지해 온 ‘진짜 팬’들, 혹은 지금 긴 터널을 지나며 성장통을 묵묵히 견디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