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 good run, good luck
내 글에서 긍정 에너지를 느꼈다는 댓글을 받으면 행복이 배로 늘어난 기분이 든다. 새벽 달리기 하나로 내가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다.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해 주는 이웃님들께 늘 감사하다. 둘레길, 안양천, 청계천을 달리는 것도 좋지만 그냥 동네를 달리는 것도 충분히 좋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와 불어오는 바람에 감사하다. 바람을 가르며 달릴 때 몸이 앞으로 나아가 듯 내 인생도 함께 나아간다. 뒤로 가는 달리기는 없듯 내 삶도 늘 전진이다. 운은 움직여야 생긴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달리기는 늘 나에게 좋은 운을 만들어 주었다. 오늘도 나는 행운 마일리지를 쌓기 위해 문밖을 나선다.
▶ 작가 인터뷰
1.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블로그 글쓰기’와 ‘달리기’와 ‘책 읽기’입니다. 매일 달리기를 하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재미에 푹 빠져서 1년 정도 지내다 보니 잊고 있었던 제 꿈이 떠올랐습니다. 그게 바로 ‘책 쓰기’ 였구요. 블로그를 통해 주위에 책을 내는 작가님들을 자주 접하다 보니, 작은 용기가 생겨서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약 1년간 200권 정도의 책을 읽은 것도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 읽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좋아하는 책을 나도 한 번 써보면 어떨까? 라는 마음도 책을 쓰게 된 하나의 이유입니다.
2. 이 책에서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내용(메시지)은 무엇인가요?
제가 제일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변화는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건 제 자신에게 자주 해 주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무엇이든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꿈은 크게 가져도 되지만, 급한 마음은 경계해야 합니다. 급할수록 정말 돌아가야 합니다. 멀리 달리고 싶을 때 저는 일부러, 천천히 달립니다. 힘 빼고 제 페이스대로 혹은 그보다 좀 더 느린 속도로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그래야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조급증만 내려놓아도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천천히 즐겁게 꾸준히 나아가는 사람이 인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남 눈치 보지 말고, 내 페이스에 맞게, 한 걸음씩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3.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루틴의 힘』 작가님의 첫 책이지요. 이렇게 제목을 정하신 이유가 궁금해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유리 멘탈 이었던 저는 꾸준한 루틴의 실행으로 강화유리가 되었거든요. 아직도 유리이기는 하네요. 사람은 꾸준히 무언가를 하는 과정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자존감도 채워집니다. 독서, 글쓰기, 러닝 루틴을 이어가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고, 저를 좋아하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외로움이 많았던 사람인데 혼자 있는 시간을 잘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 부분이 가장 큰 변화이고 성장 루틴으로 제가 더 단단해졌기에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루틴의 힘』이라는 제목을 짓게 되었습니다.
4. 엄마가 되고 싶은 분, 예비 엄마에게 해 주고 싶은 말씀.
엄마가 되는 것은 특권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특권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저조차도 약 1년 전까지만 해도 제가 엄마라는 것,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엄마의 일은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나조차 나를 알아주지 않으면, 삶이 많이 우울해집니다. 책을 쓰며 지난 시절을 회상해보니 9년 전, 세 아이를 키웠던 시기가 저에게 축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가장 반짝였던 시기였고 저 또한 아이들과 함께 뒹굴며 제2의 삶을 살게 된 시점입니다. 아이들이 사춘기인 지금의 시기도 먼 훗날 돌아보면 또 그렇게 여겨질 것입니다. 자녀가 어릴수록 엄마는 더 힘들다고 느낄 수 있지만, 내가 바뀐 만큼 아이에게 그 영향이 그대로 갈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렇다면 엄마는 어떻게 바뀌면 좋을까요? 내 마음과 감정을 잘 보살펴야 합니다. 엄마가 아닌 ‘나’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육아’ 말고도 나만의 의미와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육아 일기’를 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제가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매일 육아 일기를 써서, 전자책이나 종이책으로 출간할 것입니다. 육아는 아이와 함께 아직 덜 자란 나를 키우는 일입니다. 아이를 보기 이전에 나를 먼저 돌아봐야 합니다. 나를 보고, 나를 포용하고 안아주었을 때, 따뜻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봤을 때, 아이도 그렇게 보게 됩니다. 내 마음이 부드럽고 단단해지면, 웃으며 아이를 대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좋은 점이 보입니다.
아이에게 부모는 우주입니다. 육아는 지겹고 힘든 일이 아닌 아이와 함께 매일 작은 기적을 쌓아갈 수 있는 기회입니다. 육아는 아이와 함께 또 하나의 새로운 우주를 만들어 가는 일입니다. 부모와의 우주에서 아이가 마음껏 행복해하고,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 더 기쁘고 보람된 인생이 또 있을까요? 엄마라는 특권을 즐기는 저 그리고 여러분이 되면 좋겠습니다.
5. 최근 관심사와 앞으로 하고 싶으신 작업이 궁금합니다.
최근의 관심사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보는 일입니다. 달리기 영상으로 유튜브를 만들고 싶습니다. 한강을 달리면서 동영상을 찍기도 하거든요. 영상에 좋은 메시지를 담는 유튜브를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두 번째 관심사는 다음 책 쓰기입니다. 첫 책을 쓰면서 책 쓰기의 매력을 느꼈습니다. 세 가지 성장 루틴에 대해 각각의 책을 내고 싶어졌습니다. 벌써 제목도 정했습니다. 『나를 단단하게 해 주는 달리기의 힘』, 『나를 단단하게 해 주는 글쓰기의 힘』, 『 나를 단단하게 해주는 독서의 힘』 이렇게 시리즈로 내보는 상상을 해 보았는데, 시간이 꽤 걸리겠지요? 그래도 해 보고 싶습니다. 세번째는 저처럼 책 쓰기가 막막했던 사람들을 코칭해 주는 일을 해 보고 싶습니다. 이 일을 하면 매우 큰 뿌듯함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을 쓰는 부분과는 다른 면으로 제가 크게 성장할 것 같기도 하구요. 더 깊이 있는 책 쓰기와 책 쓰기 코칭, 달리기 유튜브 채널을 만드는 것이 요즘 저의 관심사와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작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