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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정전(政錢) 분리의 시대

I. 돈이 폭발한다
2020년대 5년간 늘어난 통화량만 1230조 원
왜 21세기는 통화량 폭발 시대인가
예산 700조 원 시대, 이재명 정부는 돈을 더 뿌린다
부자들이 ‘통화량 증가’에 관심 쏟는 이유
화폐량이 늘어날수록 ‘돈의 거리’ 개념을 탑재하라

Ⅱ. 대한민국은 ‘대출 잔치’중
한국인은 어쩌다 ‘대출 공화국’에 살게 됐나
‘금융시대 신흥귀족’ 대기업 정규직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아파트값 끌어올렸나

Ⅲ. 세계는 돈 풀기 경쟁 중
글로벌 통화량 폭증, 20년간 4배로 늘었다
2025년 미국 통화량, 코로나 때보다도 많은 이유
저성장 덫에 걸린 중국, 통화량이 GDP 2배 넘는다
재무장 위해 1000조 원 투입 예고한 유럽
돈 살포하는 새로운 기계, 극우 정당

Ⅳ. 돈은 미국으로 향한다
세계 시가총액의 48.5% 차지하는 뉴욕 증시
K개미가 보유한 해외 주식의 89%가 미국 주식
미국 주식, 한국인이 일본인·독일인보다 많이 갖고 있다
中 위라이드, 英 ARM이 뉴욕에서 상장한 이유
유럽이 꿈꾸는 ‘단일 자본시장’ 과연 가능할까

Ⅴ. 미국은 ‘빚의 제국’
50년 연속 무역적자 미국, ‘무이자 국채’ 내놓나
미국인 자산, 62만 달러일까 12만 달러일까
달러 패권 100년 더 지속될 수 있을까

Ⅵ. 새로운 돈의 출현
정치 권력이 손대기 어려운 돈, 가상화폐
비트코인, 17세기 튤립처럼 시들어버릴까
트럼프는 왜 가상화폐 옹호론자로 돌변했나
‘디지털 차르’ 꿈꾸는 푸틴, ‘브릭스 페이’ 띄운다

Ⅶ. 돈의 대결
스테이블 코인, 통화량 폭발시키는 ‘발화 물질’인가
중앙은행의 반격, CBDC는 상용화될까
CBDC 두고 시진핑과 트럼프, 왜 정반대 행보인가

Ⅷ. 뒤집히는 경제 공식
이례적인 저물가·저금리의 30년이 저물었다
엔화의 굴욕, 무너지는 일본의 자존심
스텔란티스는 어느 나라 기업일까
‘전무님은 외교관 출신’ 글로벌 대관의 시대

IX. 돈의 폭발, 어떻게 대응하나
통화량을 알면 주식·부동산·금 가격이 보인다 ‘돈의 홍수’ 시대에는 상인이 선비를 누른다 거대한 시한폭탄 가계부채, 무너져 내릴까 서울 아파트값, 영원히 불패일까
미래 대비는 감속과 후진의 구별부터

에필로그 | ‘보여주기식 자본주의’는 이제 그만
저자 소개
저자 : 손진석
2005년부터 조선일보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경제와 국제 이슈를 주로 다뤄왔다. 글로벌한 시각과 인문학적 소양이 담긴 경제 분석을 지향한다. 경제부 정책팀장을 거쳐 2018년부터 4년간 파리 주재 유럽특파원으로 일했다.
2023년 조선일보 국제경제 섹션 ‘위클리 비즈’ 에디터를 맡을 때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이란 책을 펴내 서구 사회 양대 축의 경제적 격차가 벌어지는 현상을 진단했다.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유튜브 지식 채널에 출연해 국제 경제 해설을 한 영상들의 시청 횟수가 1000만 회를 넘었다. 서울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3학기에 걸쳐 국제 경제를 강의한 경험도 있다. 2014년 ‘씨티대한민국언론인상’ 대상을 받았다. 연세대에서 영문학·사회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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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돈을 둘러싼 패러다임의 전환
돈의 파도를 어떻게 탈 것인가

코로나 사태 무렵 사람들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코로나가 터진 이후 통화량은 가히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돈이 많이 풀린다는 걸 짐작한 이들은 화폐 가치는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고 부동산, 주식, 코인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동일한 노동을 통해 임금을 받았지만, 누군가는 억 단위의 돈으로 불려 나갔고 누군가는 계속 밀리기만 했다. 돈은 계속 풀리고 있고 누군가는 이때를 기회로 잡아 소위 ‘자본 대박’을 터뜨린다. 이제는 거대한 양의 돈을 영리하게 끌어와 내 주머니에 주워 담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제는 소득 불평등 시대가 아닌 자본 불평등의 시대이다. 돈을 둘러싼 패러다임은 전환되었고, 그 흐름을 먼저 파악한 이들만이 이것을 발판삼아 튀어오를 수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통화량이 있다. 이에 손진석 기자는 날카로운 시선과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해 『돈의 대폭발』에서 통화량을 중심으로 국제 경제, 금융, 개인의 대응책을 전한다.

이 책은 이지 머니 시대가 된 통화량 폭발 상황의 현 시점을 파악하며 자산 불균등의 핵심 변수인 ‘돈의 거리’를 설명한다. 특히 대출이 통화량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에서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양상에 대해 뾰족하게 짚어냈으며 세계 각국의 돈 풀기 경쟁을 분석하였다. 아울러 달러 헤게모니를 유지하며 세계 금융의 중심에 선 미국의 구조적 특징과 중앙은행이 통제하기 어려운 가상화폐, 스테이블 코인, CBDC가 기존 금융 질서에 미칠 영향, 글로벌 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시나리오를 전한다.

지금까지 흘러온,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경제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읽어내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돈의 흐름을 알고 제대로 뛰어드는 것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추천사

이 책은 여러 경제 전문가들을 향한 오랜 괴롭힘의 결과물이다. 사례도 많고 통계도 많지만 쉽게 읽힌다. 읽다 보면 아 그게 그래서 그렇게 된 거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일이 꽤 많을 것이다. <삼프로TV>만 보지 말고 이런 책도 좀 사서 읽자는 얘기다.
-<삼프로TV> 진행자 이진우

‘돈의 가격’인 금리에 대한 직관적 설명은 많았지만 ‘돈의 수량’인 통화량을 다루는 책은 드물었다. 이 책은 일반 투자자들에게 중요하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통화량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해준다.
-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 오건영

코로나 이후 엄청나게 풀린 유동성,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 나아가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조차 쉽사리 해결하지 못하는 무역적자와 급증하는 부채. 혼란 속에서 현실을 직시하고, 길을 잃지 않을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 경제방송 <슈카월드> 대표 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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