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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었다 / 정철
대통령님, 촬영하겠습니다 / 장철영
사람이 있었다
바람이 불다
사람을 만나다
세상을 향해 소리치다
벽을 만나다
돌아오다
쓰러지다
다시 살아나다
저자 소개
저자 정철은 ‘나는 개새끼입니다’ ‘5월은 노무현입니다’ 등 노무현과 노무현재단에 관한 카피를 도맡아 쓰고 있는 노무현 카피라이터. 지난 4월 총선 때 ‘바람이 다르다’라는 카피를 쓴 문재인 카피라이터. MBC 애드컴 카피라이터, 단국대 언론영상홍보학부 겸임교수, 서울카피라이터즈클럽 부회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정철카피 대표로 있다. 《내 머리 사용법》, 《불법사전》, 《학교 밖 선생님 365》, 《나는 개새끼입니다》 등 머리를 때리는 발칙한 책을 차례로 내놓으며 역발상이란 어떤 것인지 조용히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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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밤을 새워 술을 마셨던 이유도 노무현이었습니다.
뜨거운 눈물을 삼켰던 이유도 노무현이었습니다.
미치도록 감격했던 이유도 노무현이었습니다.
담배꽁초를 길바닥에 버리지 않은 이유도 노무현이?었습니다.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자 했던 이유도 노무현이었습니다.
우리의 이름은 여전히 노무현입니다.
지금껏 볼 수 없던 인간 노무현의 미공개 사진
다가오는 2012년 5월 23일은 “미안해하지 마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3주기가 되는 날이다. 이번 3주기는 노무현 대통령 삼년상을 탈상...
밤을 새워 술을 마셨던 이유도 노무현이었습니다.
뜨거운 눈물을 삼켰던 이유도 노무현이었습니다.
미치도록 감격했던 이유도 노무현이었습니다.
담배꽁초를 길바닥에 버리지 않은 이유도 노무현이었습니다.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자 했던 이유도 노무현이었습니다.
우리의 이름은 여전히 노무현입니다.
지금껏 볼 수 없던 인간 노무현의 미공개 사진
다가오는 2012년 5월 23일은 “미안해하지 마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3주기가 되는 날이다. 이번 3주기는 노무현 대통령 삼년상을 탈상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따라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미안함과 추억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 노무현이 꿈꾸었던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한 걸음에 힘을 모을 때가 된 것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노무현 대통령 사진을 엮은 사진에세이이다. 이 책에 실린 글은 카피라이터 정철이 썼고, 사진은 노무현 대통령 재임 5년 동안 청와대 전속 사진사로 근무한 장철영이 찍은 사진들이다. 특히 이 책에 실린 117장의 사진 중 100장이 넘는 사진은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사진이다. 그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대통령 노무현, 사람 노무현의 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사진 찍을 당시의 에피소드와 노무현 대통령의 일상에 관한 이야기들이 실린 사진 설명은 독자들에게 노무현 대통령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천천히 관조하는 정철의 글과 사람 노무현을 보여 주는 장철영의 사진이 어우러진 이 책은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애틋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사람 노무현을 관조하고 싶었다.”
노무현 ‘전속 글쟁이’ 정철이 전하는 노무현의 인생
이 책의 에세이를 쓴 카피라이터 정철은 흔히 ‘노무현 카피라이터’라고 불린다. ‘노무현의 눈물’ ‘5월은 노무현입니다’ 등 국민을 광고주로 삼아 직업의 경계를 넘어 끊임없이 세상과 소통하려 하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노무현 대통령의 일생을 차분히 관조하고 있다. 역사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지도 않고, 날것의 모습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그렸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삶이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라고,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아직 펄펄 끓으며 살아 있다고 이야기한다.
“대통령님, 촬영하겠습니다.”
노무현 ‘전속 찍사’ 장철영이 남긴 노무현의 표정
장철영 작가는 외신기자로 활동하던 중 지인으로부터 청와대 비서실 전속 근무 제안을 받고 곧바로 노무현 대통령 곁에서 일하게 되었다. 주로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의 사진을 찍었다. 공식 행사뿐 아니라 여행이나 휴식 등 비공식 일정에도 늘 함께 하며 셔터를 눌렀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은 비공식 일정을 사진으로 찍은 경우가 거의 없었다. 그는 대통령에 대한 사적인 사진, 진실한 모습을 담고 싶은 마음에 직접 제안서를 만들어 부속실에 올렸다. 그것이 기록이고 역사라는 믿음에서 시작한 것이다. 그의 꾸준한 설득의 결과 경호실과 외교부에 “장철영이 사진 찍는 것을 방해하지 말라”는 공식 지시가 내려갔다.
그는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동안 50만 컷의 사진을 찍었다. 그의 기억에 노무현 대통령은 사진 찍히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 ‘모델’이었다. 특히 연출된 사진에 대한 거부감이 컸다. 하지만 사진에 관해서는 ‘전속 찍사’에게 모든 것을 믿고 맡겼다고 한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그는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있을 때 가장 많이 했던 한마디를 떠올리며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외치고 싶다고 한다. “대통령님, 촬영하겠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사람 노무현의 일상
이 책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다양한 일상과 표정이 담겨 있다. 사진을 찍은 장철영 작가는 노무현 대통령은 “담배를 그리 많이 피우지는 않았지만 참 맛있게 피웠다”며 그래서 자신이 찍은 사진에 유독 담배 피우는 사진이 많다고 한다. 사실 대통령의 흡연 모습 촬영은 일종의 금기사항이었는데, “위험을 무릅쓰고” 찍은 뒤 별 말이 없어 계속 찍게 되었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시민들과 함께할 때는 허리 숙여 인사했고, 아이들을 만날 때는 항상 자세를 낮추었다. 근무 중인 경찰이나 군인이 경례를 하면 반드시 답례를 했고, 주변에 먹을거리가 있으면 꼭 하나씩 집어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었다. 산책이나 등산을 할 때 깔판도 없이 땅바닥에 편하게 앉기를 주저하지 않았는데, 처음에는 경호관들이 허겁지겁 깔판을 가져왔지만, 차차 일상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을 대하거나 외부 손님을 대할 때 결코 의자 뒤로 편하게 기대앉는 법이 없었고, 신년을 맞아 보좌진과 세배를 나눌 때면 이마가 땅에 닿도록 깊이 절을 하는 겸손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보고서를 넘겨보는데도 내용과 숫자들을 다 기억하고, 각종 발표문을 직접 확인하고 수정하는 꼼꼼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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