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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인간은 존재하는 한 방황한다

1장 당신의 세계
던져진 존재_ 나는 어느 날 세상에 던져졌다
앞선 실존_ 세상이 먼저인가? 내가 먼저인가?
열린 지금_ 정해져 있는 삶이란 없다
자기의 실현_ 당신의 목표는 당신이다
지각이 존재다_ 지각하지 않는 건 당신을 괴롭힐 수 없다
삶의 이방인_ 우리는 여행자다
위버멘쉬_ 나를 긍정하라
쇼펜하우어_ 괴로움의 철학자
욕망을 넘어_ 진정한 자유를 찾아서
나와 나의 화해_ 나를 용서하는 법
행복 감각 능력_ 아는 것이 행복이다
생의 약동_ 나는 지속되는 존재다
나는 자연인이다_ 삶과 죽음을 넘어

2장 의미의 완성
AI의 시대 1_ AI는 시인이 될 수 있을까?
AI의 시대 2_ 생각하지 않는 인간
언어의 창조_ 이름을 불러줄 때 꽃이 된다
의미 부여 능력_ 당신이 모든 것의 시작이다
춤추는 인간_ 어나더 라운드(Another Round)
고독도 능력이다_ 나만의 섬이 필요하다
웃음_ 비극을 극복하는 방법
김씨 표류기_ 행복은 과정에 있다
스피노자_ 행복의 철학자
나는 반항한다_ 고로 존재한다
시지프스처럼_ 운명을 이겨내는 힘

3장 상보적 존재
관계 물리학_ 우주는 관계이다
창백하고 푸른 점_ 우열은 없다 차이만 있을 뿐
공동 존재_ 서로 함께 숨을 쉰다
불행 강요 사회_ 부러운 인생이란 없다
페르소나_ 가면을 벗어야 내가 보인다
위악적 사회_ 일부러 나쁜 척할 필요는 없잖아?
윤리학_ 올바름이란 복잡하다

4장 독단을 넘어
지식의 순교자_ 진리는 누군가의 희생이다
볼테르_ 똘레랑스의 철학자
맹신의 속성_ 우리는 어떻게 독단에 빠지는가?
인간의 조건_ 인간은 배움으로 완성된다
열린사회_ 서로를 존중하는 길
타인의 경험_ 안다는 건 타인의 말을 듣는 것
지식의 목적_ 사랑을 위해 공부해야 한다
버트런드 러셀_ 연민의 철학자

에필로그 당신은 이야기다
참고도서
저자 소개
저자 : 김대호
광운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박사를 수료했으며, 공공 분야 전략 및 PR 컨설턴트, 강연자로 살아왔다. 수많은 지자체, 정부기관 등의 전략 연구를 수행했으며, 삼성경제연구소, 포스코, 카이스트, 이화여대 등 기업과 대학에서 200회 넘는 강연을 진행했다. 그러던 어느 날 불안과 공황이라는 불청객을 맞아 오직 앞만 보며 달려온 인생길에서 방향을 잃었다. 그때 직업적 지식 외에는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깨달았다. 그 무지를 깨닫고 인생에 해답을 줄 지식과 지혜를 찾아다녔다. 그 방황의 끝에서 철학을 만났다. 이후 수많은 철학자들의 문장을 귓가에 두고 마음으로 담아 삶으로 길러내고 있다. 떠도는 문장이 아닌 ‘지금 바로 여기’라는 실존의 한복판에서 철학을 매일 만나고 있다. 그렇게 현재는 ‘생활 철학자’로서 자신의 의미를 삶에서 구체적으로 창조해 가고 있다. 저자는 이런 경험에서 깨달은 지혜를 블로그와 SNS에 공개했고 블로그 2만 명, SNS 1만 6천 명의 독자들에게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런 경험이 2023년 『닥터 필로소피』로 출간되었다. 『춤추는 인간』은 그 후속작을 기다리는 독자들을 위한 또 하나의 사색적인 철학의 위로를 담은 편지다. 지은 책으로는 『로컬의 탄생』, 『에코크리에이터Ⅰ』, 『에코크리에이터Ⅱ』, 『에코크리에이터 디자인』, 『지구를 품은 착한 디자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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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안 선정작 *

새로운 세상과 조우하길 원하고
탁월한 통찰을 얻고 싶은 사람,
주체적인 삶을 꿈꾸는 사람에게
‘철학하기’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책!

인간은 자신의 표현으로 완성된다
우리는 다양한 욕망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부를 추구하고, 쾌락을 누리며, 권력과 명예를 얻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인간은 자기 내면의 고유한 의미를 달성하기 위해 살아간다. 즉 인간은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이다. 다만 그 의미는 타인이 대신 찾아줄 수 없다. 의미는 나의 고유한 내면에 숨어 있으며, 오직 내 안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타인의 말이나 사회의 기준을 맹목적으로 따라서는 안 되며, 생생하게 살아 있는 나의 의미가 있어야 한다.
인간은 그냥 존재하지 않고 자신을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그가 진짜 누구인지를 알려면 그의 외면이 아닌 그의 생각을 들여다봐야 한다. 그 사람의 생각이 바로 그의 존재를 말해준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의 생각을 다듬고 정리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완성해 간다.
이 책은 철학자들의 사유를 통해 ‘나’라는 의미를 찾아가는 에세이다. 나를 나로서 존재하게 해주는 생각들을 음미하는 동안, ‘나’라는 존재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던져진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실존주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의 표현에 따르면 우리는 ‘던져진 존재’이다. 어느 누구도 자신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를 정해서 태어나지 않는다. 아니, 처음부터 우리는 삶을 선택한 적이 없다. 어느 순간 이 세계라는 무대 위에 던져졌다.
이렇게 삶은 그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지만, 세상은 온갖 부조리와 난제들로 가득하다. 내가 부조리한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안에서 살아가는 나의 태도는 내가 결정할 수 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풀어낼 것인가.
여기서 자신을 방치하고 삶을 포기하는 선택은 세상의 부조리에 굴복하는 것이다. 이는 부조리가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어진 삶을, 가능한 삶을 모두 살아내야 한다. 알베르 카뮈는 세계의 형벌에 굴복하지 말고 보란 듯이 살아가라고 외쳤다. 끝까지 살아내는 실존, 이것이 반항이다.

우리 모두는 춤추는 인간이다
아무런 의식 없이 내던져진 세상이지만, 우리는 그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춤으로 삶을 완성하고 있다. 현대 철학의 문을 연 프리드리히 니체는 이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다. “발로 추는 춤, 사상으로 추는 춤, 말로 추는 춤, 그리고 펜으로도 춤을 출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삶이라는 함정에 빠진 우리는 때때로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린다. 사실 기쁨과 슬픔은 우리 감정의 변화일 뿐, 현실은 그저 항상 무심할 뿐이다. 삶은 원래 그런 것이다. 삶이란 슬픔도 아니고, 기쁨도 아니다. 그저 인간의 실존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삶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결국 춤은 우리가 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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