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지금껏 회계는 그저 외계어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편집을 하다 보니 어느새 회계의 기초가 이해되기 시작하더라고요. 복잡한 지식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는 작가님의 필력에 감탄했습니다!” ― 어깨 위 망원경 편집부
‘개초보’를 위한 단 한 권의 회계 입문서!
입문서라는 말을 믿고 책을 펼쳤다가, 난이도에 질려 몇 쪽 못 넘기고 덮은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개초보 회계》는 다르다. 이 책은 초보자가 정확히 어디에서 막히는지를 안다. 복잡하고 어려운 학문적 개념은 과감히 덜어내고, 본질만 압축해 핵심을 떠먹여준다. 초보자의 두려움을 낮춰주고, 가장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릴 수 있게 한다.
저자는 대학 시절 '회계 원리' 수업에서 낙제한 적이 있다. 그 경험을 통과해 2002년 공인회계사에 합격했고, 이후 20여 년간 실무를 쌓으며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인천공항공사, 롯데건설, 고려대?순천향대?부천대 등 다양한 기관에서 기초재무회계, 기초원가회계, 기초세무회계 강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정말 아무 배경지식도 없어 막막해 하는 개초보들에게 진짜 기초부터 설명해 주고 깨우쳐 주는 역할을 주로 해왔다.
'초보자에게 무엇이 어려운가'를 아는 사람의 설명은 다르다. 저자는 "개초보들은 뭣 때문에 그리도 답답함을 느낄까? 개초보들이 딱 한 시간만 강의를 듣는다면 과연 어떤 내용을 들어야 할까?"를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간의 강의로 검증한 설명을 유튜브(개초보회계, 김우철회계사)로 공개하며 눈높이와 설명 방식을 다듬었고, 그 핵심을 책으로 응축했다. 그것이 《개초보 회계》다.
이 책은 독자가 막히는 지점을 미리 제거하고 반드시 알아야 할 것만 정확히 전달한다. "그냥 편하게 봐라", "외우려 하지 마라"는 저자의 조언처럼, 이 책은 우리가 회계를 대하는 태도부터 바꿔준다. 간결함을 강조하는 저자는 “자신감이 결여된 것일수록 주저리주저리 설명이 많고 두꺼운 법”이라는 “개똥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분량도 최소화했다. 회계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가볍게 접할 수 있게끔. 《개초보 회계》는 첫 회계책으로 선택하기에 가장 좋은 책이라 단언할 수 있다.
세상을 읽는 또 하나의 언어, 회계
회계를 모르고도 우리는 지금껏 잘 살아왔다. 그러나 회계를 알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저자는 회계를 '세상을 읽는 언어'로 정의하며, 이 언어를 익히면 회사의 실체가 보이고 숫자 뒤에 숨은 진짜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무작정 암기하는 대신 흐름과 느낌으로 접근하라는 현실적인 조언, 그리고 직관적으로 개념을 풀어내는 방식이 특히 돋보인다. 《개초보 회계》에서 제시하는 간결한 원리만 알면 복잡해 보이던 회계처리가 술술 풀린다.
직관적이고 빠른 이해를 위해 복잡한 이론은 과감히 덜어냈다. ‘회계원리의 30~50%만 알아도 충분하다’는 현실적 접근이 이 책의 강점이다. 재무제표를 읽는 핵심 포인트, 성장성?수익성?안정성 비율로 회사를 분석하는 법, 결산보정분개 같은 실무 팁까지 담았다. 주식투자자를 위한 장에서는 건전한 자금, 적은 노력, 적절한 수익률이라는 투자 3원칙을 제시하며, 주가배수를 활용해 저평가 주식을 찾는 법도 알려준다. 매출원가와 재고자산의 관계, 감가상각과 대손상각의 실제 의미, 퇴직금이 왜 중요한 부채인지 등 실무에서 마주치는 개념들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다.
"회계! 별것 아니더라"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 그것이 이 책의 목표다. 적당히 알면 충분하다는 메시지가 부담을 덜어주고 오히려 더 깊이 들어가고 싶게 만든다. 책 말미의 '개초보 실전 치트키'에는 회계 자격증 소개, 자주 쓰는 계정과목 정리, 회계처리 예제, 재무제표 작성 예제까지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자료가 가득하다. 이 정도면 대한민국 상위 1%의 회계 이해력을 갖춘 셈이라는 저자의 말이 과장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