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새 교육과정 시대, ‘질문하는 학생’을 어떻게 길러낼 것인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교육 현장의 중심 화두는 ‘교육과정 문해력’이다. 새 교육과정은 단순한 내용 변경이 아니라,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커진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배움의 방식을 제시한 결과다.
전 세계적 감염병, 인공지능의 급성장, 기후 위기 등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 속에서 학생이 스스로 묻고, 탐구하고, 성찰하는 힘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번 개정이 강조하는 ‘질문?탐구?성찰’의 방향은, 결국 학생이 스스로 사고를 확장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있다.
새 교육과정의 핵심 역량을 ‘탐구 질문’으로 풀어내다
“질문은 탐구의 방향을 정한다”― 역사가처럼 묻고, 읽고, 해석하는 힘
『중학 세계사 탐구 질문 수업』은 이러한 교육과정의 정신을 세계사 수업 안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세계사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단순히 배워야 할 내용이 많아서가 아니라, 학생들이 사건의 ‘이유’, ‘맥락’, ‘흐름’을 스스로 구조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세계사를 질문 중심의 탐구 수업으로 재구성하여, 이러한 어려움을 자연스럽게 해소하도록 돕는다. “왜 그들은 그런 선택을 했을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세계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처럼 질문을 중심에 둔 수업은 학생이 단순한 지식 수용자가 아닌, 출처를 분석하고 증거를 비교하며 맥락을 읽어내는 작은 역사학자로 성장하도록 이끈다. 출처 확인, 관점 비교, 맥락 파악 등은 역사 수업을 넘어 오늘날 필수적인 디지털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세계사를 ‘선택과 해석의 장’으로 바라보다!
이 책은 세계사를 과거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선택과 해석의 연속, 그리고 기억과 미래를 잇는 탐구의 장으로 바라본다.
1부. 맥락 ― 역사의 결정에는 이유가 있다!
역사적 선택은 시대적 조건과 사회적 배경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생이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가’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2부. 해석 ― 하나의 역사, 여러 개의 진실
같은 사건도 증거와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해석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것은 역사 문해력의 핵심이다.
3부. 기억 ― 역사는 누구를 위해, 어떻게 기억되는가?
역사적 사건의 기억과 기념 방식이 오늘의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성찰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
4부. 미래 ― 화해와 공존으로 나아갈 수 있는가?
전쟁과 갈등의 세계사 속에서 오늘의 학생이 고민해야 할 가치, 즉 화해?공존?평화의 의미를 탐구한다.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여는 창이다”
이 책이 안내하는 세계사는 단순한 암기가 아닌, 질문하고 해석하는 세계사다. 역사가처럼 읽고 해석한다는 것은 과거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질문으로 과거를 다시 바라보고 그 안에서 미래의 가능성을 상상하는 과정이다.
『중학 세계사 탐구 질문 수업』은 교사가 탐구 질문을 중심으로 수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가이드이자,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해석하며 성장하도록 이끄는 학습 모델을 제시한다. 역사 속 갈등과 공존의 문제를 탐구하는 경험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시민적 역량, 즉 비판적 사고, 공감, 공존의 감수성, 정보 판단 능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 책은 세계사를 처음 배우는 중학생은 물론, 수업 혁신을 고민하는 교사, 새 시대의 교육 방향을 알고 싶어 하는 학부모에게도 “미래형 학습은 무엇이어야 하는가”라는 본질적 질문을 던지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교과 연계〕
[사회] 중학교 1학년 1학기 4단원 다양한 세계, 다양한 문화
중학교 1학년 2학기 6단원 국제 사회와 국제 정치
[역사①] 중학교 2학년 1학기 1단원 문명의 발생과 고대 세계의 형성
중학교 2학년 1학기 3단원 지역 세계의 교류와 변화
중학교 2학년 2학기 4단원 제국주의 침략과 국민 국가 건설 운동
중학교 2학년 2학기 5단원 세계 대전과 사회 변동
[역사②] 중학교 3학년 1학기 3단원 고려의 성립과 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