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로가기
  1. 도서정가제
  2. 소득공제
일시재고부족
12,000원
10,800원
10%
최대 적립 포인트
900 원
  • 구매 적립
    적립금 안내
    • 상품 적립금
    • 상품 적립금은 고객님이 웬디북에서 상품을 구매하실 경우 이에 대한 마일리지 개념으로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드리는 제도이며 사용은 예치금과 같이 현금처럼 사용가능하십니다.
    • 멤버십 적립금
    • 멤버십 적립금은 고객님의 멤버십(고객)등급에 따라 도서 구매액의 1 ~ 4%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적립금은 다음 주문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 다만 적립금은 예치금과는 달리, 현금으로 환불하실 수 없고 적립금의 적립일로 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 상품 적립금
    600원
  • 리뷰 적립
  • 최대 리뷰 적립금
    300원
10,800원
· 쿠폰 및 적립금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바로구매
장바구니 담기
일시재고부족
이 책을 구입하신 분들이 산 책
목차 더보기
목차
1부 조금 더 다정해질 때까지

당신의 밤은 어때요
안녕, 나야
못의 기분
아직 처마 밑이다
지문 인식
핸드 프린팅
당신도 얼룩말입니까
잠깐이라는 산책
감쪽같이
사적인 슬픔의 안부
낭만 보존의 법칙
저녁의 시
그림자 산책
오늘의 결심
가을 한 채

2부 길들지 않은 문장이어도

달의 외출
안녕, 엄마
귀를 열다
육추育雛
의자의 연대기
수국 궁전
아홉 살의 운동화
나는 자주 불안을 물어뜯었다
낙엽
국지성 호우
천국의전
서쪽의 온도
손의 기억
해동 일기
어떤 잠에 대하여

3부 사는 건 단단해지는 것

머들
바다 학교
뿔소라의 노래
누가 묻는다면
달방 있습니다
환대
어머니의 어머니는
설문대할망
가파도 해바라기
노루귀
산물
해삼
인디언 옐로
밀양이라 부르면
작품에 손대지 마시오

4부 바닥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보이는

당신의 처방전
장두 이재수
월광 농사
코레아 우라
어떤 입국 신고서
곤을동 해바라기
첩첩산중
나는 아직 산을 모른다
붉은 신발
여기는 지금 비가 와요
물 위의 이름들
철원의 별
응우옌 럽
사진에 관한 노트
바람 하나 바람 둘
산내 골령골
수상한집

5부 섬이라는 말과 덕분이라는 말 사이로

목련이 돌아오는 골목
봄의 설계도
그 하늘이 참 곱다
평등이라는 말은
아직이에요
석모도 대화
두더지 게임
서울 단상
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아침 달
우리 금능으로 가요

해설
시작의 섬광과 결정의 빛
- 김지윤(문학평론가)
저자 소개
저자 : 김진숙
제주에서 나고 자랐다. 2006년 《제주작가》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2008년 《시조21》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시조집 『미스킴라일락』 『눈물이 참 싱겁다』 『숟가락 드는 봄』을 출간했다. 한국시조시인협회 신인작품상과 정음시조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소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더보기
출판사 서평
멈춰 선 자리에서 다시 쓰는 존재의 연대기

김진숙의 시 세계는 ‘멈춤’에서 비로소 시작된다. 시인에게 산책은 단순히 걷는 행위가 아니라 밥물이 끓거나 기차를 기다리는 사소한 일상의 틈새에서 “하루의 시간을 오려/하늘 한 번 보는 일”(「잠깐이라는 산책」)이자 관습적인 시간을 정지시키는 적극적인 행위이다. 그 짧은 멈춤의 순간에 시인은 모니터 속 세상이 아닌 내면의 불안과 마주하는데, 이때 밤과 잠은 편안한 휴식이 아닌 “쏟아지는 사유의 밤”(「당신의 밤은 어때요」)이자 치열한 내적 투쟁의 공간으로 변모한다. 시인은 이러한 고독한 응시 끝에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은” “슬픔과 슬픔이었”(「사적인 슬픔의 안부」)다는 삶의 역설적 진실을 길어 올리며, 변화와 의지의 매개체인 ‘손’을 통해 주체적인 삶을 다짐한다. 꽉 쥐었던 아집과 미련을 놓아 버리고 손을 펴는 행위는 곧 “온전히 나를 뒤집어/다시 쓰는 아침”(「손의 기억」)을 맞이하겠다는 결연한 의지이며, 비록 “하루를 통과할 때마다/내가 잠깐 사라”(「지문 인식」)지는 상실감을 겪을지라도 서로의 손을 맞잡을 때 비로소 삶이 지탱됨을 믿는 시인의 태도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화해하고 타인에게 손을 내미는 따뜻한 연대로 이어진다.

바닥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보이는 빛, 역사를 위로하다

시집의 후반부에 이르러 시인의 시선은 개인의 서정을 넘어 한국 현대사의 굴곡진 현장으로 확장되어 “바닥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보이는”(「붉은 신발」) 아픔들을 외면하지 않고 호출한다. 제주에 뿌리를 둔 시인은 장두 이재수의 외침부터 제주 4·3의 비극,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그리고 세월호와 밀양 송전탑 투쟁까지 우리 역사의 아픈 지점들을 두루 살핀다. 특히 잃어버린 마을의 상처 위에 해바라기 꽃씨를 뿌리며 “더 이상 덧나지 않게” 치유를 기원하는 「곤을동 해바라기」나, 조작 간첩 사건 피해자의 억울한 세월을 기록하며 “길 잃은 당신을 위해 방을 비워” 두겠다고 말하는 「수상한 집」은 단순한 고발을 넘어선다. 이는 “서로의 심장을 향해/겨누던 총구”(「철원의 별」)가 되었던 비극을 넘어 평화와 회복을 꿈꾸는 ‘살림’의 시학이며, “어둠에서도 기어이 빛을 바라보고 빛 속에서도 어둠을 잊지 않는”(김지윤 평론가) 시인의 문장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흔들리며 걷고 있을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다정하고도 서늘한 악수와도 같다.

시인의 말

첫눈이 지나고도
한참을 아팠다

눈 내려 그런 줄 알았다

아프다 말하지 못했다

세상이
더 아팠으므로

올리브 묘목 한 그루 작은 화분에 심었다

내게도 꿈이 생겼다

2025년 가을
김진숙
리뷰(0)
0 / 5.0
리뷰 작성
•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배송방법

배송은 CJ대한통운(전화 : 1588-1255)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3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가능하며, 3만원 미만의 경우 2500원의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배송기간

15시 이전에 입금확인된 주문까지는 당일날 발송하며, 일반적인 경우 다음날 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 또는 공휴일이 있거나 시기적으로 배송이 많은 기간인 경우는 지역에 따라 1~2일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주문 후, 5일이 경과해도 책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에는 웬디북 고객센터(전화 : 1800-9785)로 전화를 주시거나 고객센터 > 1:1 문의를 통해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묶음배송

묶음배송 원하시는 모든 주문서의 상태가 "입금대기" 또는 "결제완료" 상태일 경우에만 처리가 가능하며, 고객센터 > 1:1 문의에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변심반품의 경우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이내에 반품접수가 가능하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부분 반품의 경우, 3만원 이상 주문으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 상품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운송 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수된 상품은 요청해주신 환불방법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띠지 또는 더스트커버 포함)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 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 7. 세트상품중 일부 반품
교환안내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
신고하기
신고사유 선택
도서 입고 알림 신청
입고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tel}}로 문자 발송됩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관심 시리즈 신간 알림 신청
시리즈명:{{ series_name }}
관심 시리즈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관심 작가 신간 알림 신청
작가명:{{ series_name }}
관심 작가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title}}
{{content}}
{{title}}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