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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AI 소용돌이 속에서 당신은 무엇을 남길 것인가?

PART 1. 창작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다

1장. 본질 | 독창성이라는 환상에 관하여
- 태초에 모방이 있었다
- 영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 거인의 어깨 위에 선 난쟁이

2장. 규칙 | 창작의 울타리는 어떻게 세워졌는가
- 저작권, 검열의 도구에서 창작의 권리로
- 저작권과 창작이 공존하는 방식
- 저작자, 저작권자, 조수 중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 고스트 라이터는 작가인가, 작가가 아닌가
- 창작의 자유는 어디까지 인정되는가

3장. 경계 | 무엇이 창작이고, 무엇이 카피인가
- 창작과 표절의 한 끗 차이
- 같은 풍경을 보고 다르게 말하는 힘
- 당신의 창작은 왜 의심받는가
- 표절이라는 ‘느낌’과 침해라는 ‘사실’ 사이
- 평판이 무너진 자리에 남은 주홍글씨

PART 2. 창작자를 위한 최소한의 카피라이트

4장. 동력 | 창작의 진짜 동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 돈을 사랑한 예술가, 자본주의와 창작이 공존하는 법
- 저작권의 경제학, 창작은 무엇으로 지속되는가
- 저작인격권, 존재를 기록하는 권리
- 보상이 무너진 세계에서 사라지는 창작자들

5장. 재료 | 창작 재료는 이미 당신의 손안에 있다
- 무해한 창작을 위한 다섯 가지 창조적 차용법
- 리믹스의 미학, 빌려온 조각으로 새 세계를 짓는 법
- 열린 창작 생태계, 퍼블릭 도메인과 공정 이용

6장. 위협 | 너무 쉬운 카피가 우리를 위협할 때
- 기술의 발전과 혁신의 두려움
- 접속의 시대와 사라진 소유권
- 디지털 플랫폼 시대,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 삭제와 소송을 넘어 운영 전략으로

7장. 권력 | 누가, 왜, 무엇을 금지하고 허락하는가
- 창작자, 기업, 플랫폼 중 저작권은 누구의 것인가
- 저작권 분쟁이 만드는 보이지 않는 불평등
- 디즈니, 넷플릭스, 빅테크가 만든 글로벌 IP 제국의 민낯

8장. 안전지대 | 무해하게 창작하는 법
- 무해한 창작을 위한 라이선스의 문법
- 카피라이트 감수성 키우기
- 공정 이용, 창작의 자유와 책임 사이에서

9장. 균형 | 공유할수록 강력해지고 보호할수록 자유로워진다
- 공유의 비극에서 열린 창작으로 나아가기
- 열려 있으나 완전히 자유롭지 않은 공유의 설계자
- 공유는 정교하게 설계된 ‘협력’이다

PART 3. AI 시대, 창작의 미래를 설계하다

10장. 필연 | 우리는 왜 여전히 쓰고 만드는가
- 창작은 본능인가, 직업인가
- 관찰하고 소통하고 기록하는 ‘호모 크리에이티브’
- 창작자의 존재 증명서

11장. 탄력성 | 미디어 소용돌이 속에서 중심 잡기
- 하나의 씨앗과 천 개의 숲, OSMU와 IP 아키텍쳐
-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과 세계관의 확장
- 법은 혁신의 브레이크인가, 안전벨트인가

12장. 협력 | AI 시대 인공지능과 함께 춤추기
- AI 창작물이 넘쳐나는 시대, 다시 누가 작가인가?
- AI 학습용 데이터,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
- 공동 창작의 새 모델 ‘인간+AI 코-크리에이션’

에필로그 | 실패의 과정 위에 피어난 창작 본능
부록 | AI 시대, 창작자를 위한 카피라이트 Q&A
미주
저자 소개
저자 : 정연덕
법의 논리로 창작의 영토를 지키고, 예술의 언어로 인간의 본질을 기록하는 법학 교수이자 화가이자 소설가이자 공연예술가. 서울과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지식재산권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NYU(New York University) Law School LLM에서 수학한 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내며 법의 최전선에서 창작과 권리의 충돌을 연구해왔다. 현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서 법학뿐 아니라 예술, 과학, 기술, 인문학을 융합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따라잡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육성과 관련 법률〉 등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과학, 발명, 창작에 관심을 키워왔으며 현재 문학ㆍ미술ㆍ유튜브ㆍ음원ㆍ연극ㆍ판소리 등 글과 그림, 음향, 영상 콘텐츠와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창작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9회의 미술 개인 전시회를 열었고, 4편의 단편소설을 실은 「화양연화 1434」(2024)를 출간했으며, 5편의 단편영화에 출연했고, 여러 연극, 뮤지컬, 발레 공연에 참여했다. 법조인으로서 공정거래위원회 지식재산권정책자문단 위원, 지식경제부 산업기술보호실무위원회 위원, 한국저작권법학회 총무이사, 한국지식재산권연구원 특허권남용방지지침 전문가포럼 위원 등을 지내며 정책과 사법 분야에서 다양한 일을 해왔으며, 6권의 저서와 6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유튜브 〈정교수 지식채널〉을 통해 복잡한 법과 지식을 대중의 언어로 나누고 있다.

유튜브 @정교수 지식채널
인스타 @ku_lawschool_profes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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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기술이 모든 것을 생성할 때, 오직 인간만이 가치를 확정짓는다!”
AI+자본주의 시대, 영감을 자산으로 바꾸는 가치 설계의 모든 것
법전 뒤에서 예술하는 법학자가 찾은 ‘카피라이트’적 사고법

AI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음악과 영상을 만들어내는 시대에 ‘창작’을 이야기하는 방식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예술하는 법학자’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정연덕 교수가 이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제시한다.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낸 지식재산권법의 권위자이자, 9회의 개인전을 연 화가이며, 뮤지컬 무대와 영화 현장을 누비는 공연예술가인 저자는 법학자의 정교한 논리와 예술가의 뜨거운 현장감을 결합해 AI 시대 창작자의 생존 전략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저자 정연덕 교수는 지식재산권법과 저작권의 권위자인 한편, 단편영화에 출연하고, 발레와 뮤지컬 공연예술가이면서, 개인 전시회를 아홉 차례나 연 화가이고, 싱글 앨범을 낸 음악가이자, 소설집을 낸 소설가이기도 하다. 이게 한 사람의 이야기라고? 맞다. 한마디로 21세기형 ‘폴리매스(polymath)’.

서울과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공학과 법학을 전공한 정 교수는 기술과 과학, 법학의 영역부터 그림, 음악, 문학과 글쓰기, 그리고 발레, 연극, 뮤지컬 등 공연예술의 영역까지 다양한 창작 영역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과학자이자 예술가다. 르네상스 시대를 주름잡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연상시키는 그의 활동 무대는 무궁하며, 그는 창작의 고통과 유희를 그 누구보다 즐기며 지속하고자 하는 인간이다. 그리하여 모든 것을 복제하고 생성하는 AI 시대, 창작의 가치와 경제 생태계에 대한 지략가로서도 적임자다.

“모든 것이 복제되고 무한대로 생성되는 시대에
인간의 창작은 무엇이며, 어떤 의미를 갖는가?”
위기의 창작자들에게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

0.1초 만에 결괏값을 내놓는 AI의 등장은 창작의 문턱을 허물었지만, 동시에 창작자들에게 깊은 무력감을 안겼다. 내 화풍과 문체가 데이터의 조각으로 흩어지고 무한히 복제되는 환경에서 ‘인간의 창작’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저자는 이 실존적 물음의 답을 ‘결과’가 아닌 ‘과정’과 ‘책임’에서 찾는다.

AI는 수조 개의 데이터를 조합해 ‘생성’할 수는 있지만, 그 결과물에 ‘의미’를 부여하거나 결과에 ‘책임’을 지지는 못한다. 수백 개의 멜로디 중 사람의 가슴에 남을 단 하나를 고르는 안목, 시대의 결핍을 읽어내어 창작의 방향을 설정하는 행위는 오직 인간의 경험과 기억 속에서만 탄생한다. 그리하여 저자는 선언한다. 이제 창작자는 단순히 무언가를 만드는 ‘기술자’를 넘어, 가치와 의미를 최종적으로 승인하는 ‘최종 편집자’이자 ‘감정의 해석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이다.

“돈을 사랑한 예술가가 되어야만 생존할 수 있을까?”
자본주의 속에서 창작자가 살아남는 법, 창작을 지속시키는 힘,
영감을 자산으로 만드는 무기로 ‘저작권’을 재해석하다

많은 창작자가 저작권을 ‘하지 마라’라는 금지 명령이나 규제로 오해한다. 그러나 저자는 저작권을 창작의 장벽이 아닌, 창작자가 보호의 확신을 얻고 마음껏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지속 가능한 균형의 미학’으로 정의한다. 1710년 영국 앤 여왕법부터 19세기 자동차 산업 발전을 30년이나 후퇴시켰던 ‘적기조례’의 교훈까지 훑으며, 법이 기술보다 늦게 움직일지라도 결국 창작자의 영토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조정된다는 확신을 준다.

특히 이 책은 ‘아이디어와 표현의 이분법’을 실전에서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제시한다. ‘무엇을 말하는가(아이디어)’는 인류 공통의 것이지만, 이를 ‘어떻게 나답게 풀어냈는가(표현)’는 오롯이 창작자의 몫이다. 저자는 이 경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의 영감을 독점적 자산으로 설계하는 구체적인 안목을 길러준다. OSMU(원소스 멀티유즈)와 IP 아키텍처,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을 통해 하나의 영감을 천 개의 숲으로 확장하는 비즈니스적 통찰은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창작자들에게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서명(signature)’하는 인간만이 창작 주권을 가진다!
디즈니, 넷플릭스… 글로벌 IP 제국에서 창작자가 살아남는 법

화가가 작품에 서명을 하는 순간은 단순히 붓을 내려놓는 마무리가 아니다. 그것은 자신의 인격을 작품 속에 박제하는 행위이자, ‘이것은 내가 빚어낸 세계다’라는 존재의 흔적을 남기는 선언이다. 책임지지 않는 AI와 달리, 자신의 이름을 걸고 결과물을 확정짓는 인간의 ‘서명’이야말로 AI 시대에 창작자가 주권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다.

저자는 리믹스의 미학을 통해 타인의 조각으로 새 세계를 짓는 법을 논하면서도, 그 과정에 담겨야 할 ‘창작자의 진정성’과 ‘윤리적 책임’을 강조한다. 창작 구조를 투명하게 밝히는 것은 단순히 법적 의무를 다하는 일이 아니라, 독자/관객과의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만들고 창작자로서의 자존감을 지켜내는 길이기 때문이다.

삶으로 증명하는 ‘창작 본능’의 힘, 실패조차 연료가 되는 여정
창작하는 법학자가 바치는 ‘창작 주권 선언’

공학도 출신 법학자가 법전 뒤에서 춤을 추고, 넷플릭스 오디션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도 끊임없이 창작에 매달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저자의 다채로운 ‘폴리매스’적 행보는 그 자체로 이 책의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된다. 실패를 해석하고 의미를 축적하며 변화하는 과정은 AI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영토다.

효율의 잣대로는 설명할 수 없는 몰입의 기쁨과 성취감, 그리고 마침내 완성했을 때 찾아오는 형언할 수 없는 전율은 우리를 다시 텅 빈 화면 앞으로 되돌려 보낸다. 이 책은 기술이 당신의 도구가 될지언정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당신의 이름임을 증명한다. 위기의 창작자들에게 이 책은 단순한 법률 가이드를 넘어, 다시 빈 화면 앞에 설 수 있는 용기와 당신의 영감을 강력한 자산으로 바꿀 수 있는 전략적 확신을 선사할 것이다.

웹소설 작가부터 콘텐츠 기획자, 영화 투자자까지
무형자산을 다루는 모든 창작자들을 위한 필독서

이제 우리는 질문해야 한다. “AI 소용돌이 속에서 당신은 무엇을 남길 것인가?” 이 책의 목표는 외로운 길을 걸어가고 있는 창작자들을 향한 단순한 위로가 아니다. 창작자가 시대의 흐름 앞에 흔들릴 때 다시 붙잡을 수 있는 이유와 나아갈 방향에 대한 확신을 제공하는 것이다.

부록으로 수록된 ‘AI 시대 창작자를 위한 카피라이트 Q&A’는 지브리 화풍 도용 문제부터 아이들 사진의 SNS 공개 리스크까지, 창작자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법적 고민에 대해 법학자 정연덕만의 날카로운 해법을 담고 있다. AI와 춤을 추듯 유연하게 협력하면서도 창작자로서의 중심을 잃지 않는 지혜를 담은 「창작 본능」은 당신의 창작 영토를 지켜줄 가장 확실한 안전벨트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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