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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강기윤의 삶

1장 내게 가난은 자산이었다

3대 7의 법칙과 소작농의 비애
가난이 나를 키웠다
가난의 다른 얼굴, 차별
대통령 아니면 스님이 될래요

2장 흙수저, 서울대를 꿈꾸다

마산공고 진학과 통학길에서 미래를 꿈꾸다
“자네, 서울대를 한번 가보게”
‘꽁꽁 언밥’을 먹으며 다진 각오‘
어두운 밤길을 함께 걷던 동네 사람들

3장 전문대 진학과 강도끼라 불리던 군 복무 시절

현실의 벽 앞에 전문대를 진학하다
1979년 겨울 태종대에서 바다에 빠진 여학생을 구조한 사연
군에서 ‘강도끼’로 불린 이유는

4장 LG전자 연구원으로 산업 현장에서 일하다

LG연구소에서 ‘의리의 사나이’로 통하다
고단했지만 서로를 위로하며 희망을 잃지 않았던 연구소 시절

5장 태평양의 새우가 될지라도, 나의 길을 가겠다

태평양을 꿈꾸다
내 효도는 땅을 사드리는 것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다는 것

6장 창업자의 길, 1인 다역 고단 속에서 빛나는 미래

팔룡동 15평 공장에서도 ‘하려고 하면 다 된다.’
사업의 첫 성과물, 어음을 받다
가족, 베개에 밴 기름 냄새조차 힘의 원천이 되다
사업 확장과 안정
꺾이지 않는 학업에의 열정

7장 불의에 맞서고 이웃에는 봉사하다

이주의 설움 항의하다 사회에 관심을 가지다
‘정치는 봉사의 꽃’, 봉사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다

8장 도의원 진출, 날카로운 질문으로 ‘특위스타’가 되다

도의회 입성, 그리고 ‘특위 스타’로 불리다
더 큰 무대로, 2천표의 아쉬움

9장 국회에서 8년, 국감·입법 우수의원상 4관왕

19대 험지에서의 승리, 그리고 국회에서의 맹활약
진보정치의 성지에서 국회의원 재선에 성공하다
코로나 비상 시국의 보건위 간사 활동, K-방역을 비판하다

10장 고향 창원에 대한 애정과 시련

거듭된 실패와 시련을 통해 배우는 더 큰 정치
창원시장에 대한 거듭된 도전과 창원인으로서의 자부심

11장 에너지 공기업 한국남동발전 사장 취임, 새로운 에너지의 길을 개척하다

창의와 도전의 엔진을 심다: 남동발전 S등급 신화의 비결
남동발전이 에너지의 고속도로인 ‘신작로’와 ‘신항로’를 열다
공기업 경영 평가 1등, 청렴도 1등,
2025 ESG 자원순환어워즈 환경부 장관상 수상
신뢰의 온도, 91.54% 남동발전 임단협 역대 최고의 지지율로 타결

2부

1장
효도, 내 성공의 의미

나의 땅 이야기
흙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가슴 아픈 사파정동 과수원 논란에 대하여

3부
강기윤의 생각

강기윤의 생각: 미래를 그리다, 창원을 위한 청사진

1장

왜 강기윤인가? 경제, 정치, 행정을 아우르는 리더십
기업인, 정치인, 행정가, 그리고 공기업 CEO:
3개의 심장을 가진 준비된 일꾼
통합 창원의 반석을 다지다: 도약을 위한 정치적 리더십
Thinking
통합 창원의 미래: 마산, 창원, 진해를 위한 맞춤 전략

에필로그
저자 소개
저자 : 강기윤
1960년 6월 경남 창원군 상남면 사파정동에서 태어났다. 상남초, 창원남중, 마산공고를 거쳐 창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이후 중앙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창원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LG전자 창원공장에서 10년간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현장의 실무를 익혔다. 이후 금오엔지니어링을 창업하고 일진금속공업㈜ CEO를 역임하는 등 기술 현장과 기업 경영을 두루 섭렵했다.
‘봉사의 꽃은 정치’라는 신념 아래 제7·8대 경남도의원을 거쳐 제19·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를 지내며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정책 마련에 앞장섰다. 의정 활동의 성과는 지표로 증명된다. 19대 국회 당시 새누리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비롯해 총 26회의 수상 기록을 세웠고, 21대 국회에서도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헌정대상’ 등 25차례 수상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입법 성과 또한 독보적이다. 19대 165건, 21대 186건의 의안을 발의하며 경상남도 국회의원 중 발의 건수 1위를 기록, 압도적인 의정 활동 수치를 보였다. 2024년 11월에는 제9대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취임했다. ‘소통하고 찾아가는 CEO’를 지향하며 현장 중심 경영과 노사 화합을 추진한 결과, 2025년 331개 공기업 평가에서 1위(S등급)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이라는 탁월한 경영 성과를 일궈냈다. 가족으로는 1985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출신의 사귀선 씨와 결혼하여 슬하에 1녀 1남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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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 속에서

“우리 반 강가는 공부를 1등 하는데 너는 왜 이리 공부를 못 하느냐?”라는 핀잔을 들었다고 했다. 그 강가가 강기윤이라는 것을 알고, 집안 아재라고 했더니,“너의 그 아재는 공부를 잘해서 1등 한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춘다’라는 말이 있듯이 그때껏 아무런 생각조차 없었는데, 1학년 1학기 때 담임선생님의 칭찬을 받고 공부에 대한 의욕이 생겼다. 가난은 내가 지금은 어쩔 수 없는 먼일이지만, 공부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래, 나도 장학생이 한번 돼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뚜렷한 목표가 생긴 것이다. 그때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1학년이 끝날 무렵 나는 드디어 장학생이 되었다.
p 46~47

나는 여학생들의 목덜미를 붙잡아 바위 쪽으로 끌고 나왔고, 그 순간 인근 어부가 뗏목배를 몰고 와 구조를 도왔다.
배에 실린 여학생들은 거의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백사장으로 옮겨진 뒤 인공호흡을 시도했고, 곧 119가 도착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 학생들은 대구 출신으로,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날의 사건은 부산일보에 작은 기사로 실렸다고 전해졌다.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내 친구 김준호는 지금도 그 일을 이야기하며 “정의롭고 의리 있는 행동이었다”고 회상한다.
구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젖은 옷을 세탁소 탈수기에 말리고 다시 갈아입었던 기억이 또렷하다. 그날의 추위와 파도의 거센 힘, 그리고 생명을 구했다는 안도감은 지금도 생생하다.
p 66

냉장고 사업부, 전자렌지 사업부, 회전기 사업부, 공조기 사업부, 같은 곳에서 2년 동안 연구하겠다고 기획하여, 연구 보고서를 내고 그것에 맞게 사업비를 받아야 했다. 새로운 프로젝트 사업을 하려면 사업비를 받아야 했다. 그것이 승인 나기도 힘들었다. 또 특허도 내야 했고, 정보 보고서도 내야 했다.
p 87

1993년 10월 18일, 나는 공장 설립 허가를 받았다. 사직서를 냈지만, 회사는 받아주지 않았다. 그래서 형식적으로는 회사에 다니면서 회사를 먼저 차렸다. 사업자등록은 내 이름으로 할 수 없었다. 아내의 이름으로 회사를 세웠다.
사직서는 냈지만, 회사의 사퇴 처리가 늦어졌기 때문이다.그 뒤 공식적으로 내가 퇴사한 날은 회사를 설립한 6개월 뒤인 1994년 5월 1일이다.
창원 의창구 팔룡동에 ‘현대 포장’이라는 공장 내에 조그마한 공장이 생겼다. 창고용으로 쓰는 100여 평의 공간이 있었는데, 그 한 귀퉁이 열다섯 평을 임대받아 쓰게 되었다,
p99

그날부터 3개월은 하루하루같이 살얼음판 위를 걷는 듯했다. 가슴 졸이며 보낸 인고의 시간 끝에 마침내 당도한 은행 창구. 긴장으로 축축하게 젖은 손으로 어음을 건넸다. 잠시 후, 거짓말처럼 2,100만 원이라는 거액이 고스란히 손바닥 위로 떨어졌다. 대기업 LG와의 거래가 이루어졌음을, 그리고 우리의 땀방울이 세상의 가치로 인정받았음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그날을 기점으로 꽉 막혀 있던 물꼬가 터졌다. 상상 속에만 머물던 숫자들이 통장에 선명하게 찍히기 시작하자, 비로소 삶의 희망이 선명한 실체를 드러냈다
p108

그렇게 힘들게 석사를 따고 나니 이제 박사 과정은 지역 대학으로 돌렸다. 창원대에서 행
정학 박사에 들어갔다. 의정 활동하면서 너무 먼 길을 다니면서 공부하는 것이 힘들었다.
2005년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지방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박사과정은 창원대학교에서 공부했다. 2010년 박사과정을 마칠 수 있었다
p117

나는 집행부를 향해 날카롭게 질문을 쏟아냈다. 대충 넘어가는 법 없이 치밀하게 자료를 준비했고, 송곳 같은 질문으로 도 집행부의 허점을 낱낱이 들춰냈다. 우리는 5·6대 도의회의 기록까지 뒤져가며 현장 조사, 업무 보고, 사업 검증을 반복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2004년 무렵, 나는 ‘경남도의회의 특위 스타’이자 ‘도청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p 138

나는 지난 패배들을 교훈 삼아 더 절박하게 뛰었다. 진보의 성지라 불리는 창원 성산구에서 보수의 가치와 실용주의를 호소했다. 유권자들은 흔들리는 나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었다. 결과는 47.30%(61,782표) 득표. 나는 재선에 성공하며 21대 국회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무엇보다 ‘진보 정치 1번지’ 창원 성산에서 보수당 후보로 두 번이나 당선되는 진기록을 세운 순간이었다. 멈추지 않고 달려온 뚝심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p 157

이러한 변화와 노력에 따라 남동발전은 크게 변화했다. 그 결과, 331개 정부 공공기관 중에서 1등을 차지하며 S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 주관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2025 ESG 자원순환어워즈 환경부 장관상 수상 경영평가 1등에 이어서 청렴도 평가에서도 1등을 했고 2025 ESG 자원순환어워즈에서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년 만에 이룬 놀라운 성적은 3,000여 임직원들의 한결같은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p 204

일부 세력은 이를 권력형 비리로 악의적으로 몰아갔다. 무분별한 고소와 고발로 나와 가족의 명예는 처참히 짓밟혔다. 1년 넘게 이어진 고통스러운 수사 끝에, 2024년 1월 17일 창원지방검찰청은 내게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길고 어두웠던 터널을 지나 비로소 진실의 빛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억울함은 여전히 가시지 않는다. 효심으로 일군 땅이 오해로 얼룩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뼈아픈 일이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정치인으로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송구하게 생각한다.
이제는 멈추어야 한다. 무혐의 종결 이후에도 계속되는 정치적 공세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그 땅은 내게 단순한 흙더미가 아니라 부모님의 고단한 삶이자 내 삶의 뿌리였다. 이번 시련을 통해 공정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겼다. 비 온 뒤에 땅은 더 굳어진다. 끝까지 믿어
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p 222

모든 정책의 주인은 시민이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시민의 제안을 시정의 중심에 두어야 한다. 마창진 시민의 완전한 통합과 경제, 일자리, 인구, 보육, 및 교육 등 산적한 현안 사업 등의 난제도 시민의 지혜를 빌려 투명하게 정면 돌파해야 한다. 창원을 “K-방산, K-조선 그리고 AI의 글로벌 도시”로 키워 전 세계가 기억하는 이름으로 만들어야 한다.
리더십은 포용이자 혁신이다. 나의 약속은 허공으로 흩어지는 말이 아니다. 그것은 내가 살아온 삶의 궤적이자, 우리가 함께 개척해 나갈 ‘창원의 새로운 길’이다.
이제 나는 그 길의 맨 앞에서 다시 한번 신발 끈을 조여 맨다. 창원의 아침을 깨우는 장엄한 여정, 그 첫발을 시민과 함께 내딛고자 한다.
p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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