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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 살아 있는 역사, 문화재
1. 문화재란 무엇인가
2. 문화재는 어떻게 구분될까
3. 국보 1호를 바꿔야 할까
- 《조선왕조실록》의 보존과 수난
두 번째 이야기| 장구한 역사를 지켜낸 성곽
1. 성곽으로 둘러싸인 수도 서울
2. 한양으로 들어가는 관문, 사대문
3. 오랜 역사의 현장, 우리나라의 성곽
- 정조의 화성 행차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세 번째 이야기| 조선시대 왕들의 공간, 궁궐
1. 조선의 왕들이 살았던 서울 5대 궁궐
2. 구한말에 찾아온 우리 궁궐의 수난
3. 조선 최초의 궁궐, 경복궁
4. 자연과의 조화가 아름다운 창덕궁
5. 외세와의 슬픈 인연, 덕수궁
- 조선시대 왕비의 삶은 어떠했을까?
네 번째 이야기| 죽은 자의 살아 있는 이야기, 고분
1. 한반도의 고분
2. 고인돌의 나라, 한국
3. 죽어서도 당당한 고구려인의 기상
4. 무령왕릉, 백제사를 새로 쓰다
5. 황금 유물의 보고, 신라 고분
6. 철을 지배했던 나라, 가야의 고분
7. 오백 년 역사의 흔적, 조선의 왕릉
-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
다섯 번째 이야기| 근대사의 기록, 근대 문화재
1. 근대 문화재란 무엇인가
2. 자주독립의 꿈과 좌절
3. 새로운 문물의 충격, 철도
4. 해방 공간의 혼란과 분단의 비극
- 근대문화재의 보고, 대학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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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이광표 선생님은 우리 문화재의 매력에 빠져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는 신문 기자입니다.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나왔고, 1993년에 동아일보에 입사해 오랫동안 우리 문화재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를 써 왔습니다. 또한 문화재를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홍익대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한국미술사를 전공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사진으로 보는 북한의 문화유산》, 《국보 이야기》, 《손 안의 박물관》 등이 있으며, 미국의 고고학자가 쓴 《영혼의 새》를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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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를 통한 역사 읽기, 역사를 통한 문화재 읽기
우리는 때론 의식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의식하지 못한 채 수많은 문화재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문화재란 무엇인가. 살아 있는 역사이고, 남겨질 역사이다. 따라서 문화재는 우리 삶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살아 있는 역사책이며, 역사를 밝히고 검증하는 가장 중요한 사료 가운데 하나이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비쳐진 문화재는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물이거나 고리타분한 유물쯤으로 보일 수 있다. [살아 있는 역사, 문화재]는 문화재 하나하나를 단편적으로 소개해 왔던 ...
문화재를 통한 역사 읽기, 역사를 통한 문화재 읽기
우리는 때론 의식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의식하지 못한 채 수많은 문화재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문화재란 무엇인가. 살아 있는 역사이고, 남겨질 역사이다. 따라서 문화재는 우리 삶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살아 있는 역사책이며, 역사를 밝히고 검증하는 가장 중요한 사료 가운데 하나이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비쳐진 문화재는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물이거나 고리타분한 유물쯤으로 보일 수 있다. [살아 있는 역사, 문화재]는 문화재 하나하나를 단편적으로 소개해 왔던 기존의 어린이 문화재 책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그들이라고 해서 어려운 것을 피해 겉핥기 식의 소개만 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필자는 편하고 즐거운 친구를 만나듯 문화재를 만나기 위해서는 작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노력 없이는 친구를 얻을 수 없듯이 말이다. 문화재를 다루는 다른 시각, 이것이 바로 [살아 있는 역사, 문화재]를 발간하게 된 의도이다.
[살아 있는 역사, 문화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곧은 우리의 것을 심어주고자 사파리 출판사에서 기획한 인문 교양서 ‘주춧돌 시리즈’ 가운데 한 권이다1권에서는 성곽, 궁궐, 고분, 근대문화재를 다루었으며, 2권에서는 탑, 불상, 범종, 기록문화재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특징]
문화재란 무엇인가
‘문화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자유로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문화재는 문화재지, 별다른 설명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집 앞에 놓인 돌과 주먹도끼의 차이에서 깨닫게 되는 문화재의 기본 개념이야말로 문화재가 무엇인가에 대한 가장 간단한 대답이 될 수 있다. 또 국보와 보물, 사적과 천연기념물 등 문화재의 분류를 통해 기본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국보 1호를 바꿔야 할까
국보 1호가 숭례문이라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308호까지 번호가 매겨져 있고, 그 가운데 274호는 국보에서 해제되어 모두 307개뿐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또 국보 1호를 바꾸자는 의견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주장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지식 전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생각할 여지를 제공해 주고자 했다. 또한 국보 1호 숭례문과 보물 1호 흥인지문의 차이를 비교함으로써 누구나 가져 보았음직한 문화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역사의 흐름으로 문화재를 보다
역사의 흐름과 상관없이 단지 미술, 건축, 과학 등으로 문화재를 분류하게 되면 문화재 간의 상호 연관성이 적어 깊이 있는 지식을 얻기 어렵다. 이 책은 성곽, 궁궐, 고분 등으로 문화재를 나누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를 읽어 내리듯 쉽고 편하게 풀었다.
오랫동안 문화재가 있는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한 다양한 문화재 이야기뿐 아니라, 문화재를 발견할 당시의 호기심어린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고분의 이름 붙이기나 전통 건물의 이름 붙이기, 순장 이야기 등 문화재와 관련한 다양한 지식을 담아놓았다.
문화재에 담긴 균형 있는 역사를 들려준다
말없고 움직일 수 없는 문화재지만 그 안에는 우리 역사의 아픔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나라가 어지러워지면 그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재 또한 위험에 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국권을 상실한 20세기 초의 우리 문화재들은 처참함 그 자체였다. 이 책은 문화재에 얽힌 영광의 이야기만을 담지 않았다. 오히려 뼈아픈 치욕의 역사와 우리가 지킬 수 없었던 문화재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아 균형 있는 역사를 들려주고자 했다. 상처만 남긴 아픈 역사도 소중한 우리 역사이기 때문이다. 그 속에서 작은 교훈을 찾는 것은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 두었다.
치열했던 근대의 기록, 근대문화재를 만나다
일반적으로 문화재라고 하면 수백 혹은 수천 년 전에 만들어진 것들을 떠올린다. 그러나 문화재의 개념이 변하고 있다. 오래되고 낡을수록 더 가치 있는 문화재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오래되지 않았다 해도 보존할 가치가 충분하다면 문화재로서 보존하기를 권하는 근대문화재가 늘고 있는 것이다. 근대문화재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문화재를 이른다. 아직 널리 공감을 얻지 않은 탓에 근대문화재를 다룬 책을 만나기란 쉽지 않지만, 이 또한 우리가 잘 지켜나가야 할 문화재임엔 분명하기에 적지 않은 분량을 할애해 담았다.
백범 김구가 암살당한 경교장, 분단의 아픔을 보여 주는 철원 노동당사 등 아파서 간 병원에서 혹은 어느 가수의 뮤직비디오에서 보았던 장소가 바로 우리가 지켜야 할 근대문화재라는 점에서 접근성을 높였다.
[내용]
제1부 ‘살아 있는 역사, 문화재’에서는 문화재의 개념과 분류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는다.
제2부 ‘장구한 역사를 지켜낸 성곽’에서는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서울성곽과 조선시대 한양으로 들어가는 관문이었던 사대문 그리고 우리나라 곳곳에 남아 있는 적을 방어하고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쌓았던 성곽의 역사를 다룬다.
제3부 ‘조선시대 왕들의 공간, 궁궐’에서는 서울에 남아 있는 궁궐의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살펴보고, 특별히 서구 열강과 일제의 침략이 가속화되었던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우리 궁궐이 당한 수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4부 ‘죽은 자의 살아 있는 이야기, 고분’에서는 선사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무덤을 통한 각 시대의 생활상과 문화를 살펴본다.
제5부 ‘근대사의 기록, 근대문화재’에서는 근대문화재의 개념을 알리고, 근대문화재를 통해 우리의 근현대사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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