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흥미로운 아홉 가지 질문으로 바라보는 세계 그리고 우리 뮤지컬의 흐름
초심자에게도, 마니아에게도 뮤지컬 세계의 지평을 열어줄 마법 같은 책
저자는 자칫 광범위하고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를 아홉 개의 핵심 질문으로 밀도를 높인다. 이 책의 각 장은 모두 저자가 의도한 질문 형식의 제목을 띠고 있다. 이 질문들을 함께 따라가 보고, 나름의 답을 찾기 위해 고심하다 보면 어느새 뮤지컬이 세계적으로 어떻게 발전해 왔고, 그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 뮤지컬은 왜 독자적이고 독특한 형태를 띠게 되었는지 절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1~3장에서는 뮤지컬이 어떻게 태동했고,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가 왜 뮤지컬의 본고장이 되었는지를 차근차근 살펴본다. 서양의 뮤지컬과 우리의 뮤지컬은 그 태생과 지향점부터가 아예 달랐음을 이해하며 글이 시작되는 것이다.
4~6장에서는 이 사이 한국 공연계가 서양 공연계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고, 어떻게 발전했기에 지금의 독특한 모습을 갖게 되었는지 알아본다. 서양과는 다르게 연극, 악극, 신파극, 뮤지컬 등을 전부 다르게 받아들이는 우리의 인식이 왜 생겨났는지 등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7~9장에서는 한국 뮤지컬 시장의 현주소를 톺아본다. 매년 높아져만 가는 티켓 값과 지나치게 스타 배우에 의존적인 상황 등 ‘문제점’부터 영화관과 글로벌 OTT, 판권 수출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간 한국 뮤지컬의 현재와 이 열풍이 스쳐가는 한때가 아닌 지속적인 흐름이 되기 위해 필요한 점 등을 짚어본다.
이 흐름과 깊은 통찰이야말로 세계사 그리고 한국사가 공연 문화계에 어떻게 크고 작은 흐름의 변화를 가져왔는지 궁금한 인문학 독자, 연극과 뮤지컬에 깊은 애정을 가진 관객, 공연계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여러 전문가 등 모두에게 이 책의 일독을 자신 있게 권하는 이유다.
배우와 관객, 음악감독, 기술감독, 제작감독, 무대와 소품 디자이너, 제작자 등 수많은 분들이 기꺼이 추천사를 써준 이유 또한 같을 마음에서 비롯되었을 터다.
· 추천사
뮤지컬은 참 신비로운 장르다. 무대에서의 음악, 춤, 연기도 환상적이지만 특히 우리나라의 급변하는 문화예술의 흐름에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해마다 발전하고 있으니 신비롭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시사교양 PD가 바라보는 뮤지컬의 이해와 역사가 날카롭고 참신하며 올바르다.
-김석훈(배우)
객석에서 늘 무대를 바라보는 관객에게는 무대가 만들어지는 생생한 과정과 지나온 시간의 기록들을 훑어볼 수 있어 흥미롭고 즐거웠다. 어떤 세상을 좋아하게 되면, 그 세상을 더 깊게 이해하고 알아가고 싶은 법! 덕분에 뮤지컬이라는 세상이 한 뼘 더 가깝게 다가온다.
-분더비니(작가, 뮤지컬 콘텐츠 크리에이터)
뮤지컬 시장 전반을 쳐다보는 현업 PD가 여러 자료들을 연구해서 종합한 내용이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싶다. 제작 실무를 하는 사람이나 학교에서 연구를 하는 사람 모두에게 필독서로 추천한다.
-이종규(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지금, K뮤지컬이 세계로 진출하는 시점에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브로드웨이를 정복하는 한국 작품의 본질을 이처럼 명쾌하게 보여주는 책은 아직껏 보지 못했다.
-장소영(음악감독)
뮤지컬에 대한 책들은 의외로 제작 현장의 느낌을 담아내기 힘들다. 관객의 입장이나 연구자의 시선으로 적혀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충실히 담아내고 있다. 그냥 봐도 재미있는 뮤지컬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읽다보면 ‘와 이런 일이 있었어?’ 하고 미소를 짓게 된다. 늘 보던 뮤지컬 뒤에 벌어진 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김성규(前 세종문화회관 사장/現 한미회계법인 부회장)
함께 뮤지컬을 제작하며 본 임찬묵 PD는 폭넓은 안목과 예리한 분석능력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가 실무를 넘어 연구 끝에 박사논문을 썼다는 얘길 들었을 때, 그의 열정에 감탄했었다. 그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겼으니 반갑고, 뮤지컬에 관심 있는 분들도 읽어보길 추천한다.
-장우재(㈜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대표)
작품에 참여하면 사람들과 만나 이런저런 얘기들을 한다. 요즘 공연판 돌아가는 이야기, 옛날엔 그랬지 하는 이야기, 누군 어땠더라 하는 말까지 뮤지컬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 책을 읽으면 더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그것도 아주 재미있게!
-김미경(기술감독/㈜미소컴퍼니 대표이사)
뮤지컬을 제작하다 보면 가끔씩 드는 궁금증들이 있다. 이곳 한국 뮤지컬의 장점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것은 어디서 왔을까 하는 질문들이다. 이 책은 이런 원초적인 의문점들에 답을 찾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승진(제작감독/㈜스튜디오 단단 대표이사)
지금 한국 뮤지컬의 모습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가이드해 주는 책이다. 과거와 현재, 세계와 한국이 연관 지어진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서숙진(무대디자이너)
이제껏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한 내용들이 듬뿍 담겨있어 신선했다.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던 단편적으로 이야기들도 이런 맥락이었구나 하고 더 깊게 이해하게 됐다. 뮤지컬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조윤형(소품디자이너/조소 대표)
뮤지컬 불모지 한국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곳으로 성장한 이야기들에 감동을 받았다. 지금의 영광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님을 이 책에서 알게 되었다.
-백경범(무대제작/㈜필립시너리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