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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 말하지 못한 마음 사이에서

1부 나도 나를 안아 주고 싶어서

010 아주 작은 빛이 되어서라도
013 누군가에겐 전부였을 이야기
015 낯선 나를 지나며
018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걸 깨닫는 순간
019 아픔의 총량
022 이름 없는 하루의 가치
024 나도 나를 안아 주고 싶어서
025 말보다 오래 남는 울림
027 웃음 뒤에 감춰 둔 이야기
029 어른이 된다는 건
031 그 시절의 담장 너머
033 나를 지켜 낸 하루가 말해 줄 거예요
034 오늘의 나에게 해 주고 싶은 말
035 아름다움은 그렇게 쌓인다
037 혼자이고 싶지만 혼자이고 싶지 않은
039 소리 없는 날들의 고백
040 잠들지 못하는 새벽
043 가라앉은 마음
046 무너지는 일은 늘 조용하다
047 고요와 격정 사이
049 쓰여진 삶을 다듬는 것
052 나와 잘 지내는 방법
053 가끔은 그런대로 하루가 지나간다
056 조금씩 괜찮아지는 중이야

2부 마음이 무너지는 날에도 당신이라면

062 다른 사람이 있고 다른 삶이 있다
065 마음이 무너지는 날에도 당신이라면
067 서로의 세계를 배우는 일
068 묵묵히 곁을 지켜 준 이름들
071 관계를 오래 지키기 위한 태도
072 빛으로 이어진 인연
075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오늘
079 부재의 온기
081 다시 마주할 그날에는
082 그리움이라는 감정
083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084 쓰레기통 앞에서 울던 사람
087 아픔을 재지 않는 마음
089 관계를 망치는 한마디
090 내면에 숨어 있던 슬픔
091 기억의 주름을 펴는 일
094 별은 늘 그 자리에 있었다
097 익명의 위로
101 거절을 배워 가는 마음에게
104 조용히 포기하고 조용히 계속하는 사람들
106 빛이 머무를 만큼의 간격
108 애쓰지 않아도 되는 관계
109 마음의 무게가 기울지 않도록

3부 다정한 시간의 이름으로

114 젖은 어깨 위로
116 버텨 낸 날들이 전부였음을
120 조금만 덜어 내도 괜찮은 것들
121 발밑에 핀 작은 기쁨을 잊지 않기 위해
123 고요함이 주는 선물
125 사소한 태도가 우리를 말해 준다
127 다정한 사람의 특징
128 내 삶을 스친 인연
131 청춘의 조각
133 잠깐, 창밖을 봐요
137 아무도 모르게 지나온 하루
139 마음이 무너질 때 붙드는 생각
140 꽃 한 송이가 전하는 위로
143 빈틈을 덮는 마음 하나
145 우리를 웃게 하는 말
146 다정한 시간의 이름으로
147 사소함의 무게
150 당신의 밤에 남아
153 나에게도 다정할 수 있기를
155 한참 동안 행복 속에서
156 여름보다 뜨거웠던 하루 끝에
158 오늘 내가 할 일
159 짧은 인사에 담긴 약속
161 쓸쓸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당신도

4부 더딘 걸음에도 빛나는 마음

166 추억으로 채우는 삶
168 놓쳤기에 만날 수 있었던
171 별이 없는 밤의 낭만
174 믿음은 마음먹기 나름이죠
177 정의되지 않은 채로 살아간다는 것
180 시간이 지나서야 이해하게 된 말
181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곳
184 잘해야만 했던 나에게서 잘 살고 싶은 나에게로
186 서툰 문장도 결국 이야기가 된다
189 슬픔은 마음의 살점이다
191 답하지 않아도 괜찮은 물음
193 말하기 전에 떠올릴 것
194 비판은 길을 만들고 비난은 벽을 만든다
196 주차된 자동차들
198 버튼 하나에 마음을 걸어 본 적이 있나요
202 소란 너머의 숨결
204 부딪히며 만들어지는 절경
206 더딘 걸음에도 빛나는 마음
208 시간을 천천히 삼키는 일
211 바람이 지나간 자리
213 한 겹씩 물드는 감정의 무늬
217 삶은 언제나 미완이다
220 잃어버린 길, 잊지 못할 하루
222 불빛이 머무는 자리
224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225 어둠 너머의 풍경을 믿으며
228 흘러가는 것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231 새벽의 마음은 종종 기억나지 않아도
저자 소개
저자 : 하승완
지나온 날들 속에서 마음이 머물렀던 순간을 오래 바라보는 사람. 시선 끝에 걸린 작은 장면들과 쉽게 스쳐 갈 수 있었던 감정들을 천천히 더듬고 다듬어 문장으로 옮긴다. 누군가에게 특별한 이야기를 건네기보다 평범한 날들에 남아 있는 마음을 들여다본다. 하루의 끝에서 잠시 멈춰 순간을 사랑하고, 그 시간을 깊이 기억하려는 마음으로 오늘도 문장을 이어 간다.

@_haseungwa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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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지나온 날들을 안아 주며
오늘의 나를 더 사랑하게 하는 다정한 위로

“혹시 무너지는 날이 오더라도,
길을 잃은 것만 같을 때가 오더라도 괜찮다.
분명 다시 일어설 것이다.”

열심히 살아도 기대만큼의 결과가 따르지 않거나, 마음먹은 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수록 우리는 자신에게 더 엄격해지고, 삶을 향한 믿음마저 흔들린다. 그러나 모든 날이 뜻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매일이 좋을 수는 없고, 기쁜 일만 계속될 수도 없다. 그렇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시간도 결국은 지나가며,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우리를 조금씩 자라게 한다.

작가는 말한다. 우리를 지탱해 온 것은 거창한 해답이 아니라 믿음이라고. 여러 번 주저앉았다가도 다시 몸을 일으켰던 기억, 불안 속에서도 하루를 이어 온 날들. 그 시간들은 흩어지지 않고 오늘의 나로 남아 있다.

『살아온 날들이 당신 편이에요』는 삶의 균열을 외면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틈을 오래 바라보며 그 안에서 버텨 온 힘을 발견하게 한다. 그리고 그 힘이 이미 우리 안에 자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조용히 깨닫게 한다.

“그렇게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 모여 서로의 삶을 지탱한다. 내가 받은 작은 온기가 다시 누군가의 어둠을 밝혀 주는 불빛이 되는 일. 그런 것들이 우리를 살아가게 한다.”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고 의미 없다고 여겨졌던 하루에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따뜻한 장면들이 숨어 있다. 무심히 스쳐 간 한마디의 친절, 말없이 건네진 배려, 곁을 내어 준 누군가의 기다림. 사소해 보였던 그 순간들이 실은 삶을 이어 오게 한 힘이었음을, 이 책은 잔잔히 짚어 간다.

내가 받았던 온기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흘러가고, 그렇게 삶은 은은하게 이어진다. 우리는 서로의 어둠을 조금씩 덜어 내며 살아가는 존재다. 그 사실을 기억하는 한 어떤 밤도 끝내 우리를 삼키지는 못할 것이다.

언제까지나 당신을 놓지 않겠다는 다정한 약속,
『살아온 날들이 당신 편이에요』.

책 속에서

누군가 내 노력을 깎아내린다면 그것은 아직 이루지 못한 이가 이루어 낸 이를 향해 건네는 말이라고 되뇐다. 나를 질투하고 시기하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내 자리에서 잘 나아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 <나를 지켜 낸 하루가 말해 줄 거예요> 中

힘듦을 마주하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지만, 오래 정리하지 못한 방을 하루아침에 다 치우려 하지 않고 차차 손을 대는 것처럼 마음도 급하게 덜어 낼 필요는 없다. 묵혀 온 시간만큼 차분히 정리해 가면 된다. - <가라앉은 마음> 中

살아간다는 건 한 사람 한 사람의 흔적을 안고 비워 내며 다시 채워 가는 과정이다. 그 길의 끝에서 누군가 나를 떠올리며 “참 따뜻한 사람이었어.” 하고 말해 준다면 그로써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 <빛으로 이어진 인연> 中

버린다는 것은 꼭 지우는 일이 아니다. 때로는 아주 정성스럽게 인사를 건네는 일이다. 마음을 다해 작별하고 나면 우리는 조금 더 가벼워진다. 그리고 다음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된다. 그렇게 우리는 담담하게 방향을 바꾸고 한 걸음씩 마음의 자리를 옮겨 간다. - <쓰레기통 앞에서 울던 사람> 中

누군가의 문장이 나를 살렸듯 내가 남긴 말도 어디에선가 닿아 있을지 모른다. 그저 그렇게 살아 내는 것이다. 묻고 답하지 못하더라도 그 말들이 누군가의 시간 속에서 어둠을 함께 견디는 힘이 될 수 있으니. - <익명의 위로> 中

행운을 좇다 보면 자칫 발밑에 있던 행복을 놓치기 쉽지만, 행복을 놓치지 않는다면 행운은 언젠가 자연스레 다가올 것이다. 우리는 어쩌면 너무 먼 곳만 바라보느라 이미 곁에 자리하던 소중한 순간들을 지나쳐 왔을지도 모른다. - <발밑에 핀 작은 기쁨을 잊지 않기 위해> 中

세상은 늘 결과만 또렷하게 보여 주지만 당신의 하루는 그보다 훨씬 많은 것들을 지나왔다. 아무도 모르게 견뎌 낸 순간과 아무 말 없이 흘려보낸 시간들, 그 모든 것들이 오늘의 당신을 데려온 것이다. - <아무도 모르게 지나온 하루> 中

때로는 무언가를 놓쳤기에 생겨나는 일들이 있다. 어긋남의 틈 사이로 새로운 인연이 스며들고 뜻밖의 기회가 찾아오기도 한다. 그러니 삶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는 조금쯤 느려져도 괜찮다. 다 틀어졌다고 생각한 하루에도 그 나름의 아름다운 이유가 숨어 있을지 모르니까. - <놓쳤기에 만날 수 있었던> 中

세상을 떠도는 말들이 모두 옳을 수는 없고, 그 말들이 내가 누구인지 설명해 줄 수도 없다. 누가 뭐라 해도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결국 나 자신이다. 때로는 내 마음을 지키는 일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된다. - <비판은 길을 만들고 비난은 벽을 만든다> 中

삶은 늘 미완의 상태로 남아 있다. 분명한 결론을 맺는 순간보다 모호하게 마무리된 순간이 우리를 더 오래 붙드는 이유는, 아마도 그 안에 아직 드러나지 않은 가능성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 <삶은 언제나 미완이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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