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말이 넘치지만 배려는 부족한 시대,
듣기는 가장 조용하고 강력한 힘이다”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좋은 대화’의 프레임을 깨는 책!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고 신뢰감이 들며 흥미롭고 품격이 넘치는 사람이 있다. 반면에 만날수록 대화가 지루하고 답답하며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고 싶은 사람이 있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드는 것일까? 우리는 어떤 사람과 가까이하고 싶고, 어떤 사람과 멀리하고 싶은 것일까?
이 책 『품격 있는 태도는 듣기에서 시작됩니다』는 바로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미국의 유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패트릭 킹은 사람들은 흔히 말을 잘해야 관계가 좋아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상대의 말을 얼마나 진심으로 잘 들어주느냐가 관계의 방향을 결정한다고 이야기한다. 책에서는 이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연구도 소개된다. 하버드 대학 연구진이 진행한 한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대신 자신에 대해 이야기할 경우 금전적 보상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들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수입의 최대 25%까지 포기하면서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선택했다.
인간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이 실험에서 우리는 중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대화를 지배하면, 상대는 점점 소외감을 느끼게 되면서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가고 싶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상대의 이야기를 기꺼이 듣고, 그 순간을 함께 공유하려는 태도를 가진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인다. 결국 사람들은 말을 많이 하는 사람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사람에게 더 큰 편안함과 신뢰를 느끼기 때문이다.
“이 책을 펼친 순간
당신의 인간관계, 일, 삶은 완벽하게 달라질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원하는 것을 얻는 기술
많은 사람이 듣기를 가만히 앉아 상대의 말을 흘려듣는 수동적 행위라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진정한 경청은 상대의 말 속에 담긴 감정과 의도를 파악하고, 그 의미를 이해하려는 적극적인 소통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언어적 메시지뿐만 아니라 표정과 몸짓, 말투와 맥락을 함께 읽어내며 공감하고 반응할 때 비로소 상대는 ‘내 말이 제대로 이해받고 있다’라고 느끼게 된다.
진정한 경청이란 단순한 대화 기술을 넘어 사람을 대하는 자세이자 삶의 방식이 된다. 상대의 말을 중간에 끊지 않고, 핵심을 확인하기 위해 정중하게 묻고, 상대의 감정을 섣불리 예측하지 않으며, 진심 어린 공감의 신호를 보내는 일은 품격 있는 관계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배워야 할 현명하고 성숙한 소통의 태도다.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하지 않는 것을 듣는 일이다”라고 저자가 강조했듯이 이 책 『품격 있는 태도는 듣기에서 시작됩니다』를 통해 우리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무엇보다 강한 힘을 발휘하는 경청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더불어 무수히 반복되었던 갈등의 패턴을 자연스럽게 줄여나갈 수 있음은 물론이고 품격 있는 삶에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