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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_ESG는 과연 막을 내릴 것인가

1부 트럼프 2.0 시대: 안티 ESG와 글로벌 패권 경쟁

1장. 트럼프의 역습: 「착한 경영」의 시대는 끝났다
트럼프의 데스노트: ESG를 제물로 삼다
거침없는 행정명령의 칼춤
화석연료 증산에 앞장서는 트럼프 내각의 충성 경쟁
미국 내 「문화전쟁」의 최전선에 선 ESG
기업으로 옮겨붙은 「정치적 올바름」 논쟁
트럼프 앞에 엎드린 빅테크 공룡들과 금융권의 굴욕

2장. 트럼프가 ESG를 버릴 수 없는 이유: 중국을 굴복시킬 무기
ESG를 보는 우리의 착각, 세상을 보는 트럼프의 셈법
미국 역사상 가장 위협적인 도전자, 중국
관세 폭탄의 한계, 진짜 무기는 따로 있다
미국의 경쟁 우위이자 중국의 약점, ESG
기후변화: 러스트 벨트를 살릴 돌파구
노동과 인권: 14억 중국 시장을 옥죄는 우아한 무기
지배구조: 글로벌 공급망을 통제할 최후의 조커 카드

2부 에너지와 자본이 재편하는 새로운 힘의 질서

3장. 기후변화와 에너지: 에너지를 가진 자가 패권을 차지한다
미국의 기후변화협약 탈퇴: 돌아올 다리를 불태우다
기후 위기가 보수의 심장을 타격하다
파고 또 파라: 시장의 법칙을 무시한 트럼프식 희망 회로
바이든의 이중생활: 그는 정말 석유와 결별했을까?
석유의 시대가 가고, 재생에너지의 시대가 온다
텍사스의 변심: 문제는 돈이야, 바보야
AI 혁명이 쏘아올린 원자력 르네상스

4장. 자본의 냉혹한 계산기: 정의보다 수익이 먼저다
ESG는 정치적 올바름이 아니라 상업적 올바름이다
잔혹해지는 공급망 ESG 청구서
돈은 정의가 아니라 수익을 따른다
기후공시의 미래: 정부는 시장을 이길 수 없다
국부펀드는 과연 트럼프의 마법 지갑일까?
일본의 대반격: 150조 엔의 승부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3부 이재명 정부와 AI 혁명: 100대 기업 생존 로드맵

5장. 이재명 정부의 ESG 정책 방향: 코리아 프리미엄을 향하여
속도를 높이는 이재명 정부의 ESG 정책
일타강사 머스크에게 배우는 정부와 정책 활용법
ESG 잘하는 기업에 225조 원이 풀린다
코스피 5000 시대와 K-ESG공시 의무화
상법 개정과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
기후에는 국경이 없지만, 경쟁력에는 국경이 있다

6장. 낙오할 것인가, 앞서 나갈 것인가: AI와 ESG의 트윈 트랜스포메이션
AI 전환에 거는 이재명 정부의 승부수
전기 먹는 하마, AI: 폭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수요에 대응하라
일자리의 소멸인가, 진화인가: 증강 노동이 만드는 새로운 세상
통제 불능의 AI: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AI가 설계하는 고효율 기후변화 대응 전략
빅데이터 기반의 산업재해 및 인권 리스크 관리
AI가 보조하는 ESG 데이터 관리와 경영 의사결정
게임 체인저: AI로 완성하는 선순환 ESG 생태계

결문_거대한 세 개의 파도, 당신의 기업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참고문헌
저자 소개
저자 : 김태한
영국 리즈대학교University of Leeds에서 지속 가능성(기후변화) 석사 학위를 받고, 2011년부터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현재 글로벌 기후정보공개 프로젝트인 CDP의 한국 프로그램을 총괄하며 RE100, SBTi, PCAF 등 굵직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이끌고 있다.
국민연금의 ESG 투자를 위한 연금법 개정 작업에 참여하는 한편, 매년 CDP 한국보고서, ESG 금융보고서, 석탄금융보고서를 발간하며 국내 ESG 지형을 그려왔다.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및 글로벌 RE100 기술자문그룹Technical Advisory Group 멤버로도 활동하며 이론과 실무, 정책을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전작 『100대 기업 ESG 담당자가 가장 자주 하는 질문』은 기업 현장 실무자들의 복잡한 고민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며 ESG 분야의 독보적인 ‘실무 바이블’로 자리 잡았다. 전작이 기업 내부의 실행 체계와 실무적 액션플랜에 집중했다면, 이번 『AI 시대, 트럼프와 이재명의 ESG 전쟁』에서는 트럼프의 귀환, 이재명 정부의 출범, 그리고 AI 혁명이라는 거대한 세 가지 파도 속에서 우리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거시적 생존 로드맵을 압도적 통찰로 제시한다.
ohoho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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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도덕의 가면을 벗은 ‘상업적 올바름’
: 글로벌 패권 전쟁의 가장 예리한 무기가 된 ESG

저자 김태한은 국내 최고의 ESG 싱크탱크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의 수석연구원으로, 글로벌 RE100 기술자문그룹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자본의 흐름과 국가 정책의 접점을 가장 예리하게 분석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특히 실무자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ESG 전문가로 손꼽힌다. 그는 트럼프 2.0 시대의 시작과 함께 터져 나온 ‘ESG 종말론’은 거대한 착시에 가깝다고 선언한다. 트럼프가 겉으로는 ‘안티 ESG’를 외치며 표심을 공략하지만, 그 이면의 셈법은 철저히 자국 우선주의 패권에 닿아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가격 경쟁력으로는 더 이상 중국을 이길 수 없는 미국이 선택한 필승 카드가 바로 ESG라는 규범 전쟁임을 이 책을 통해 낱낱이 밝힌다.
중국은 지배구조(G) 측면에서 공산당의 통제를 벗어날 수 없고, 사회(S)적으로는 ‘996 근무제’와 신장 위구르의 강제 노동 리스크를 안고 있으며, 환경(E) 면에서는 젊은 석탄발전소들에 묶인 높은 탄소 의존도라는 태생적 약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지배구조 면에서 중국 기업들은 투자자나 주주의 이익이 아니라 중국 정부의 이익을 가장 우선순위에 놓고 있으며, ‘루이싱 커피’의 사례처럼 회계 부실이나 부정을 감추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여 언제든 자유 시장 경제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제까지 트럼프에게 ESG는 배척하고 공격해야 할 ‘정치적 올바름(PC)’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ESG는 중국의 공급망을 정교하게 타격하고 러스트 벨트를 부활시킬 가장 날카로운 ‘상업적 올바름’의 무기가 될 것이다. 그 시점에서 기업과 투자자에게 ESG는 새로운 질서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생존 무기가 된다. 반대로 트럼프의 ‘안티 ESG’를 믿고 규제 대응을 늦춘 기업들은 끔찍한 청구서를 마주하게 될 수 있다.

에너지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제패한다
: AI 혁명이 쏘아 올린 전력난과 에너지 안보 문제

인류의 역사는 에너지를 지배하는 자가 패권을 차지해온 기록이다. 이제 그 전장은 AI로 옮겨갔다.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검색보다 10배 이상의 전력을 소모하며 글로벌 전력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공룡들이 폐쇄된 원전을 재가동하고 소형모듈원전(SMR)에 수조 원을 쏟아 붓는 이유는 단순히 탄소 중립 때문이 아니다. 24시간 멈추지 않는 ‘무탄소 전력 공급망’을 확보하지 못하면 AI 경쟁에서 낙오된다는 냉혹한 실리적 계산이 깔려 있다.
이 책은 트럼프 행정부가 AI 데이터센터를 중요 방위 시설로 지정하고 원전을 핵심 안보 인프라로 격상시킨 배경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에너지가 곧 권력이 되는 시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은 더 이상 이념적 대립의 대상이 아니다. AI 전환 시대에 기업은 AI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으로, 국가가 얼마든지 전력을 공급해주던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무탄소 에너지를 찾아 유랑해야 하는 ‘에너지 유목민’의 운명에 놓여 있다. 이 책은 AI 혁신이 에너지 안보와 결합하는 흐름 속에서 기업이 어떻게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지켜낼 수 있는지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정책 사다리’를 선점하라
: 샌드위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한국 기업의 생존 로드맵

한국 기업들은 현재 트럼프의 자국 우선주의와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ESG 드라이브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위기의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정책의 사다리’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2024년 미국 대선 시기에 친환경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기후부정론자인 트럼프를 적극적으로 지지한 것은 신념의 변화 때문이 아니었다. 바로 자신이 이미 타고 올라온 친환경 정책 사다리를 걷어차 경쟁자의 추격을 따돌리려는 철저한 승부사적 계산에 따른 것이었다.
이재명 정부는 ‘코리아 프리미엄’을 위해 225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다. K-ESG 공시 의무화와 상법 개정은 한편으로는 기업에 부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투명성을 무기로 글로벌 자본을 유치할 기회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규제를 단순히 청구서로 보는 대신 정부가 제공하는 세제 혜택과 인프라라는 ‘정책 사다리’를 남보다 먼저 선점하는 전략적 유연성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AI를 위한 ESG, ESG를 위한 AI 전략
: 국내 최초로 제시하는 AI와 ESG ‘트윈 트랜스포메이션’ 시나리오

AI와 ESG는 별개의 과제가 아니다. 이 책은 두 거대한 흐름이 맞물려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는 ‘트윈 트랜스포메이션(Twin Transformation)’의 시나리오를 국내 최초로 정교하게 그려낸다.
그동안 기업에게 ESG가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증명해야 하는 ‘숙제’였다면, AI는 이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강력한 조력자가 될 수 있다. AI는 공급망 전체의 탄소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인간의 눈으로 놓치기 쉬운 복잡한 비재무적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여 경영진의 정교한 의사결정을 보조할 수 있다. 즉 AI라는 고성능 엔진이 ESG 경영의 효율성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다. 반대로 ESG는 통제 불능의 속도로 진화하는 AI에 ‘윤리적 가이드라인’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명확한 안전장치를 제공한다. AI 알고리즘의 편향성을 제어하여 사회적 신뢰(S)를 확보하고, 데이터센터 운영 과정에서의 막대한 에너지 소모를 최적화하는 AI 활용 전략은 ESG 경영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다.
이 책은 AI가 ESG를 가속화하고 ESG가 AI의 올바른 항로를 지시하는 시너지 시나리오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이는 단순한 이론적 접근을 넘어 실제 경영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적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국내 ESG 관련 도서들 가운데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AI 시대의 리더들에게 이 책은 기술의 파괴적 혁신을 지속 가능한 수익으로 치환해낼 수 있는 가장 앞선 지침서가 될 것이다.

착한 기업이 세상을 구한다는 순진한 판타지의 시대는 끝났다. 도덕과 정의라는 포장지를 벗어던진 ESG는 이제 기업의 납품 단가를 결정하고 수출의 생사를 가르는 가장 날카로운 ‘상업적 무기’로 진화했다. 미·중 패권 전쟁, 이재명 정부의 ESG 정책 드라이브, 눈앞으로 다가온 AI 시대 속에서 ESG로 무장하지 못한 기업은 가차 없이 도태될 수밖에 없다. 생존을 넘어 시장의 룰을 지배하고자 하는 리더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가장 날카로운 통찰과 예리한 무기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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