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로가기
  1. 도서정가제
  2. 소득공제
일시재고부족
15,000원
13,500원
10%
최대 적립 포인트
1,050 원
  • 구매 적립
    적립금 안내
    • 상품 적립금
    • 상품 적립금은 고객님이 웬디북에서 상품을 구매하실 경우 이에 대한 마일리지 개념으로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드리는 제도이며 사용은 예치금과 같이 현금처럼 사용가능하십니다.
    • 멤버십 적립금
    • 멤버십 적립금은 고객님의 멤버십(고객)등급에 따라 도서 구매액의 1 ~ 4%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적립금은 다음 주문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 다만 적립금은 예치금과는 달리, 현금으로 환불하실 수 없고 적립금의 적립일로 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 상품 적립금
    750원
  • 리뷰 적립
  • 최대 리뷰 적립금
    300원
13,500원
· 쿠폰 및 적립금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바로구매
장바구니 담기
일시재고부족
이 책을 구입하신 분들이 산 책
상세 이미지 더보기
상세 이미지
목차 더보기
목차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작가의 말

저자 소개

저자 : 김태령
2000년 서울 출생.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말재주가 없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저자 소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더보기
출판사 서평
그늘 중편선 004 《허위고백》

스릴러, 판타지, SF, 미스터리, 순수 문학을 고루 다뤄 오던 소설 브랜드 ‘그늘’에서 국내 소설 중편선을 기획했다. 우리 문단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의 반짝이는 작품을 모아 차례로 선보인다. 세상의 모습을 담은 문학이라는 거울은 우리를 비춘다. 그리고 이내 새로운 세상을 여는 밝은 길잡이로 독자의 마음에 자리를 잡는다. 저마다 에너지를 가진 젊은 작가들이 삶을 꺼내 만든 이야기가 여기에 있다.
장르에 상관없이 세상의 목소리를 내는 작품이라면 무엇이든 모았다. 한 손에 들어오는 이 책은 언제 어디에서든 펼칠 수 있다. 이야기가 일상에 스며드는 동안 작은 파동이 독자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며 소설을 가로지르는 다정한 통찰을 책의 등에 담았다. 시리즈 도서를 책장에 모아 꽂으면 힘이 있는 각각의 서사들이 모여 하나의 세계를 짓게 된다. 기본에 충실한 흑백의 이미지는 독자들의 내면에서 조화를 이룬다.
그늘 중편선 시리즈는 장편소설이 지닌 강렬한 서사와 단편소설이 가진 밀도의 매력을 오늘의 문학 속으로 동시에 되불러 재해석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단숨에 읽을 정도로 짧지만 짜임새 있고, 단편소설보다는 길기에 훨씬 정교한 서사를 선사한다. 한 호흡으로 이어가는 서사의 힘, 이야기의 응축된 의미가 독자에게 닿아 짧지만 오래 남는 울림을 전할 것이다. 마음을 흔드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꼭 맞는 언어를 기다리는 독자들에게 무사히 가닿기를 바란다.

비어 있는 자리를 향해 말하고,
닿지 못할 고백을 계속하는 일

내 기억이 아닌 것 같은 기억이 문득 떠오를 때가 있다. 누구의 것인지, 무엇이 진실인지도 모르지만 그런 장면들은 이상할 만큼 또렷하게 마음에 남는다.
외딴 상담소를 찾은 안드로이드 ‘아프’는 상담사에게 자꾸만 어머니를 살해하는 꿈을 꾼다고 고백한다. 그날의 기억은 아프에게 구체적으로 계속 반복되지만, 그 일이 실제였는지 그저 꿈에 불과한지는 확신하지 못한다. 상담사 ‘강 박사’는 그 기억이 조립 과정에서 외부로부터 흘러 들어온 데이터라고 설명하며 아프를 안심시킨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그 사건을 쫓는 단속반이 나타나면서 상황은 점점 불확실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이 소설에서 말하는 ‘허위’는 거짓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비어 있음’을 뜻한다. 그래서 모든 등장인물의 고백은 언제나 도착할 수 없는 곳으로 향한다. 그들은 모두 듣는 사람이 존재한다고 가정하지만, 실제로 그들의 말이 닿는 자리는 비어 있다. 대상이 없는 그 간극 속에서 각자의 고백들은 방향을 잃고 그저 떠돈다.
아프의 고백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분명 어떤 장면을 말하고 있으나, 그 말을 듣거나 그것에 대해 알고 있는 대상들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그렇다면 남아 있는 것은 기억의 조각과 해석뿐일 것이다. 고백은 닿기보다 반복되는 행위 그 자체로서 그들에게 남는다. 그래서 말이 어딘가 쌓이기는 하지만 결국 어디에도 닿지 않는 모순이 발생한다. 결정적인 정보를 갖지 못한 상태에 놓읜 이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단하고 확신을 가지며 ‘빈 자리’를 각자의 방식으로 채우는 이야기다.

인간을 설명하는 가장 낯선 방식

문학은 인간을 말하고 인간에 대해 설명하는 가장 오래된 방식이다. 이 작품 역시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러나 그 방식이 사뭇 다르다. 인간에 대해 말하지 않음으로써 인간의 방식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비인간, 즉 안드로이드는 인간처럼 감정을 느끼고, 확신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타인을 향해 판단을 내리고 그러한 판단을 받는 과정이 정교한 소설적 구조 속에서 아주 선명하게 빛난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안드로이드가 가지는 감정’ 그 자체가 아니라 그 감정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말한다는 점이다. 예컨대 우리가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느낄 때 그 감정을 느끼는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그 두려움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는 자연스러운 사고의 과정들이 ‘아프’라는 낯선 존재를 통해 다시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이 작품은 인간 바깥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삶, 더 나아가 우리 개개인의 삶을 대신 말하는 작품이다. 무엇이든 타자의 눈으로 바라볼 때 그것을 더욱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남는 것은 하나다. 무엇을 알고 있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우리는 타자의 고백을 어떻게 판단하는 존재인가, 라는 아주 인간적인 감각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의 빈 자리는 과연 무엇일까. 그건 누구를 잃어서 생긴 자리일 수도 있고, 끝내 확인하지 못한 사실이 남긴 공백일 수도 있겠다. 그리고 혹은 스스로도 설명하지 못한 채 지나온 감정이 남겨 둔 틈일지도 모른다. 인간은 그러한 자리를 향해 계속해서 말을 건넨다. 닿을 수 없는 대상에게, 이미 사라진 장면에게, 끝내 확신할 수 없는 기억에게.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도 알지 못하지만 고백은 멈추지 않는다.
어쩌면 고백이라는 것은 무엇을 분명하게 하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비어 있는 상태를 견디기 위한 방식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허위고백》은 바로 그 자리에 있다. 우는 모두 무엇을 알 수 없는 채로도 기어이 고백을 하고야 마는 존재라는 걸 이야기하는, 보기 드문 수작이다.
리뷰(0)
0 / 5.0
리뷰 작성
•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배송방법

배송은 CJ대한통운(전화 : 1588-1255)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3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가능하며, 3만원 미만의 경우 2500원의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배송기간

15시 이전에 입금확인된 주문까지는 당일날 발송하며, 일반적인 경우 다음날 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 또는 공휴일이 있거나 시기적으로 배송이 많은 기간인 경우는 지역에 따라 1~2일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주문 후, 5일이 경과해도 책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에는 웬디북 고객센터(전화 : 1800-9785)로 전화를 주시거나 고객센터 > 1:1 문의를 통해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묶음배송

묶음배송 원하시는 모든 주문서의 상태가 "입금대기" 또는 "결제완료" 상태일 경우에만 처리가 가능하며, 고객센터 > 1:1 문의에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변심반품의 경우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이내에 반품접수가 가능하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부분 반품의 경우, 3만원 이상 주문으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 상품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운송 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수된 상품은 요청해주신 환불방법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띠지 또는 더스트커버 포함)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 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 7. 세트상품중 일부 반품
교환안내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
신고하기
신고사유 선택
도서 입고 알림 신청
입고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tel}}로 문자 발송됩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관심 시리즈 신간 알림 신청
시리즈명:{{ series_name }}
관심 시리즈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관심 작가 신간 알림 신청
작가명:{{ series_name }}
관심 작가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title}}
{{content}}
{{title}}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