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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장. 단지 좀 더 큰 주방이 있었으면
2장. 단지 내가 좀 더 나은 엄마였으면
3장. 단지 좀 더 나은 남편이 있었으면
4장. 단지 친구가 좀 더 많았으면
5장. 단지 좀 더 예뻐졌으면
6장. 단지 돈이 좀 더 많았으면
7장. 단지 시간이 좀 더 많았으면
8장. 단지 내가 통제권이 있었으면
9장. 단지 내 삶이 그녀의 삶처럼 보였으면
10장. 단지 그 일이 잘 되었었더라면
11장. 여러분이 사랑하는 삶이란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저자 소개
저자 : 케이트 스트리클러(Kate Strickler)
미국 주부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계정 ‘Naptime Kitchen’의 운영자.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생활 팁과 가정 관리 아이디어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굿 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서던 리빙(Southern Living)〉, 〈더 레이지 지니어스 팟캐스트(The Lazy Genius Podcast)〉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된 바 있다.

역자 : 서장혁
저자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데어빌레-100일의 사유』, 번역서로는 『갑작스러운 이별로 가족들이 떠맡을 당신의 잡동사니를 미리 정리하는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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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예 모르는 낯선 이의 인스타그램을 스크롤하는 단 한 번의 순간에, 평화로운 토요일 아침과 뜨거운 커피 향,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한꺼번에 무너져 내렸던 적이 있으신가요? 케이트 스트리클러(Kate Strickler)의 『저스트 위시』는 우리 중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바로 그 익숙한 아픔에서 시작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닙니다. 현대 여성들의 영혼이 갇혀 버린 유리 상자 같은 현실 속에서, 우리의 작은 갈망들이 어떻게 스스로를 옭아매는 거대한 감옥이 되는지를 섬세한 문체로 해부하며 그 너머의 해방으로 독자를 이끕니다.

서문은 제임스 클리어의 "죽지 않고도 천국을 맛볼 수 있다"는 인용으로 문을 엽니다. 이어 영화 〈프리 솔로〉의 숨 막히는 암벽 등반을 삶의 비유로 끌어들여, 독자가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보다 쉽고 생생하게 풀어냅니다. 3,000피트 높이의 거벽 ‘엘 캐피탄’을 오르는 것처럼, 예측 불가능하고 험난하기만 한 우리의 일상 역시 결국 목숨을 걸 만한 '등반'이며, 그 과정 자체의 리듬과 연결감을 사랑할 때 비로소 아름다워진다는 통찰이 조용히 가슴에 스며듭니다.

각 장은 "단지 좀 더 큰 주방이 있었으면…", "단지 내가 좀 더 나은 엄마였으면…" 같은 나직한 속삭임으로 시작해, 저자의 세 차례에 걸친 이사 여정과 육아의 롤러코스터 같은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보편적인 공명을 일으킵니다. 제1장 '단지 좀 더 큰 주방이 있었으면'에서 묘사되는 듀플렉스 주방은 단순한 공간 묘사에 그치지 않고, 불완전함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의 증거로 승화됩니다. 마치 프로스트의 시 구절처럼, "집은 사용되어야 비로소 집이 된다"는 인식의 전환이 독자의 가슴에 소리 없이 스며듭니다.

어린 시절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주입받아 온 바비 인형의 완벽한 이미지가 현실의 셀룰라이트를 혐오하게 만드는 과정을, 저자는 자전적 고백을 통해 담담하면서도 직설적으로 풀어냅니다. 네 아이의 엄마로서 털어놓는 고백, 연어 요리에 쏟아지는 낯선 이들의 온라인 비난, 부모의 희생 끝에 시작한 피아노 레슨에 대한 후회, 학교 선택이라는 수렁은 전 세계 엄마들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자녀와의 관계, 그리고 가정이라는 굴레 속 내적 갈등에 따뜻한 위로를 건넵니다.

『저스트 위시』는 회고록이 아닌 일종의 '작업 일지'입니다. 각 장 말미에 수록된 1인칭 긍정문과 다섯 가지 실천 팁은 현실에 대한 성찰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연결하며, 독자를 수동적인 위치에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소셜미디어의 거짓된 빛 아래 지쳐 버린 30~40대 여성, 전업주부든 워킹맘이든 자신의 삶을 되찾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히 권할 만한 책입니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 여러분은 어느새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의 일상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여성'이라는 공통된 언어로 하나 되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감성적 공감과 실용적 통찰의 완벽한 조화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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