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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난임은 비밀을 알아야 푼다

1. 나는 왜 임신이 되지 않을까?
2. 난임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3. 한의학에 답이 있다
4. 한의학으로 난임을 해결한다

2장 대추밭 백한의원의 난임 처방전

1. 과학으로 증명된 대추밭의 비법
2. 난임의 첫 번째 원인, 자궁
3. 난임의 두 번째 원인, 비만
4. 난임의 세 번째 원인, 스트레스
5. 난임의 네 번째 원인, 면역력
6. 난임의 다섯 번째 원인, 유산
7. 난임의 여섯 번째 원인, 노산
8. 난임의 일곱 번째 원인, 남편
9. 시험관시술은 마지막 선택입니다

3장 사람들은 왜 그렇게 대추밭 백한의원으로 찾아올까?

1. 대추밭에 약방이 생기다
2. 하루에 소 한 마리 값을 벌다
3. 그 많던 돈은 어디로 갔을까
4. 똥고집도 쓸 데가 있다
5. 깊은 아버지의 그늘
6. 대추밭이 경주에 자리잡다
7. 비지 사러 왔다가 두부 사 간다
8. 사람을 귀히 여기시던 할아버지
9. 이유 없는 고생은 없다
10. 재주는 덕을 이기지 못한다
11. 대추밭 백한의원 5대손

4장 임신은 그냥 오지 않는다

1. 임신 준비는 왜 해야 할까?
2. 임신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3. 한의학에서 말하는 태교
4. 아버지의 태교법

5장 토닥토닥, 이제 시작

1. 난임, 그까짓 거
2. 그때도 맞았고 지금도 맞다
3. 난임 노마드와 정착민
4. 흔한 부부 케미
5. FOMO? JOMO!
6. 나만의 알고리즘 사수하기
7. 존버는 승리한다

6장 놀면서 치료하는 문화치유

1. 중요한 건 약이 아니라 몸이다
2. 가장 자연스러운 치료법 찾기
3. 예방보다 확실한 치료는 없다
4. 하나씩 천천히 바꾸면 된다

에필로그 - 대추밭 백한의원을 다녀간 환자들이 보낸 편지
저자 소개
저자 : 백진호
경주 대추밭 백한의원 5대 원장
한의학 박사
대추밭장학회 이사장
더안미술관 관장

어린 시절부터 한의원에 붙어 있는 집에서 자란 덕분에 북적이는 환자들의 발소리와 온 집안을 감싸던 한약 내음, 숭덩숭덩 약재를 썰던 작두 소리가 익숙하다. 대학에서 한의학을 공부하며 한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약재라는 생각에 본초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초중반에는 일본 동경과 중국 상해에서 난임 전문 한의사로 활동하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지금은 130여 년을 이어온 가업의 전통과 과학적으로 입증된 약재의 효능을 바탕으로 오직 여성과 임신에 특화된 진료를 펼치고 있다.
백 원장은 난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임신을 가로막는 나쁜 습관을 고쳐 나가면 자연적으로 임신할 수 있는 몸으로 회복한다는 것. 오늘도 “난임은 불임이 아니라 임신의 한 과정”이라고 말하며 5대째 꿋꿋이 한의원을 지키고 있다. 더불어 문화 치유의 중요성도 깊이 인식하여 한의원 옆 에 ‘더안미술관’을 설립, 사람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 도록 개방해 예술과 치유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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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의학은 병이 나기 전에
몸을 보호하는 최초의 예방의학

한의학은 질병의 발생을 몸의 일부에 국한하지 않고 몸 전체의 생리적인 부조화로 파악한다. 병증을 제거하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몸의 저항력을 기르는 데 집중한다고 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양생법’은 아프기 전에 몸을 돌봐 각종 병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를 미리 제거하는 것으로, 병이 생기기 전에 자연적 면역력을 키워 병을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예방의학 측면에서 면역력을 강화하면 앞으로 닥칠 병을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도 마찬가지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면역체계가 깨지면서 외부로부터 세균이 침투하고 질염, 방광염, 골반염 등 각종 질병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임신이 어려운 환경이 된다. 하지만 신체 내부가 튼튼하면 신체 외부의 상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경주 대추밭 백한의원의 임신 동의보감』의 저자 백진호 원장은 임신을 위해선 난임 부부들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 상태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는 왜 남들처럼 되지 않을까’란 생각에 실망하는 순간 난임은 단순한 병을 넘어서 나와 가족의 삶을 갉아먹는 괴물이 되기 때문이다.

불임과 난임은 경계선에 있다.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이 있으면 그것은 난임이고, 그 희망을 버린다면 불임이 될 수도 있다. 난임은 임신이 늦어지는 것인 만큼 난임의 원인을 잘 찾아서 거기에 맞는 처방을 하고 건강관리를 잘한다면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그러므로 난임에 너무 매이지 말고, 난임을 그저 풀어가야 할 하나의 숙제처럼 대하는 객관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난임 원인에 따른 맞춤 대추밭 처방전과
난임 부부에게 꼭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들

이 책은 난임의 원인을 자궁, 비만, 스트레스, 면역력, 유산, 노산, 남편 등 일곱 가지로 분류하면서 각각의 생생한 진료 사례를 에세이 형식으로 들려준다. 그에 맞게 처방된 약재와 효능은 물론 관련 음식과 운동법까지 소개하고 있어 생활 속 접목도 가능하다.
그밖에 임신 과정에 대한 기초상식, 바른 태교법과 마음 관리법, 산후 관리 못지않게 중요한 산전 준비 과정의 필요성 등도 강조하며, 마지막 장에선 의학적 치료를 기본으로 음식, 운동, 음악, 미술 등 환자에게 필요한 모든 분야를 치료와 접목한 이른바 ‘문화치유’란 개념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 속에 상처받기 쉬운 난임 부부들을 위한 저자의 현실적인 조언도 눈여겨볼 만하다. 저자는 이 책의 목적이 난임을 극복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먼저, 난임을 겪는 모든 부부가 설령 난임을 극복하지 못하더라도 자신들의 삶을 행복하게 살도록 독려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많은 부부가 난임으로 인해 위축된 생활을 하며, 난임을 알기 이전의 행복했던 삶을 되찾길 소망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주문하는 해법은 난임이라는 숙제를 성실히 풀어가되, 너무 그것만 들여다보지는 말라는 것.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고 황금 같은 여름방학을 집에서만 보낸다면 그것처럼 불행한 일이 없기 때문이다. 난임 치료는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난임이란 상황이 부부의 행복을 방해하지 않도록 스트레스 상황을 조절하고 부부만의 즐거움을 사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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