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모든 사람은 9세와 10세 사이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이 사건을 얼마나 의식적으로 체험하는지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이 시기에 어떤 힘이 개입하여 그 사람의 이후 운명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루돌프 슈타이너는 발도르프 교육에 관한 주요 저작에서 이 사건을 자주 언급했지만, 그 외에는 이 시기를 특별히 주목하는 자료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저자 헤르만 쾨프케는 아동기의 이 시기에 인간 3중성에서 역전이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인간 자아가 신체 조직을 한층 더 깊이 장악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 책은 루돌프 슈타이너 학교에서 15년 동안 아이들을 만나고, 발도르프 교육에 관한 수많은 세미나를 진행한 저자의 경험에서 탄생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부모가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고 선뜻 권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특히 부모와 교사가 주고받는 대화로 구성되어 있는 ‘아이들 부모님과의 대화’는 실화는 아니지만,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아이들이 9세 시기에 겪는 특별한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보여 줍니다. 이 중요한 인생 전환기에 아이가 자아를 어떻게 만나고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자유를 향한 미래 발달의 토대가 마련되기 때문입니다.
- 예르겐 슈미트Jorgen Smit(1916~ 1991)_ 노르웨이의 교사, 교사들의 교사, 강연자, 작가였으며, 주로 인지학회와 발도르프학교 운동의 맥락에서 활동했다. 노르웨이 인지학회의 사무총장이었고, 스웨덴 예르나에 있는 루돌프 슈타이너 세미나의 공동 설립자였으며, 스위스 도르나흐의 괴테아눔에 있는 일반인지학회 집행위원회 위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