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로가기
  1. 도서정가제
  2. 소득공제
17,000원
15,300원
10%
배송안내
10/19 월요일 오전 9시까지 주문하면 10/19 월요일 발송
최대 적립 포인트
1,150 원
  • 구매 적립
    적립금 안내
    • 상품 적립금
    • 상품 적립금은 고객님이 웬디북에서 상품을 구매하실 경우 이에 대한 마일리지 개념으로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드리는 제도이며 사용은 예치금과 같이 현금처럼 사용가능하십니다.
    • 멤버십 적립금
    • 멤버십 적립금은 고객님의 멤버십(고객)등급에 따라 도서 구매액의 1 ~ 4%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적립금은 다음 주문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 다만 적립금은 예치금과는 달리, 현금으로 환불하실 수 없고 적립금의 적립일로 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 상품 적립금
    850원
  • 리뷰 적립
  • 최대 리뷰 적립금
    300원
15,300원
· 쿠폰 및 적립금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바로구매
장바구니 담기
이 책을 구입하신 분들이 산 책
상세 이미지 더보기
상세 이미지
목차 더보기
목차
출판사 서문
‘텍스트힙’과 ‘단군 이래 최대 불황’의 공존 속, 읽기의 미래를 묻다

1. 독서의 위기
독서의 위기 | 왜 우리는 더 이상 읽지 않게 되었나?
독서를 관찰하다 | 읽고 쓰는 순간, 누군가 우리를 관찰하고 있다
보론 | 그래프-사회적 데이터의 질서로 생겨난 새로운 차원

2. 쓰기 도구, 그리고 플랫폼 구술성
말과 글, 경계가 사라진 텍스트 | 팟캐스트 시장의 팽창으로 시작된 변화
쓰기 도구에서 말하기 도구로 | 말이 글이 되며 생겨난 텍스트 자원
말하기와 AI | AI의 급격한 발전을 가져온 말하기 도구
플랫폼 구술성 | 말하는 인간과 읽는 기계

3. 가상 대학의 등장
읽어 주는 사람 | 독자들은 왜 영상 제작자에게 독서를 위임했나?
새로운 강의와 지성의 암흑망 | 구어로 전파되는 지식,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

4. 플랫폼 카리스마
플랫폼 카리스마 | 존경받는 화자가 되기 위한 진정성 필터
위기의 진정성 | 높아진 정보 접근성과 서사에 대한 무관심

5. 새로운 라틴어, 문자라는 장벽
장벽 안과 밖 | 문자의 장벽은 어떻게 지식을 권력화했나?
새로운 라틴어 | 누구나 읽을 수 있지만, 소수만 읽는 시대

주석
저자 소개
저자 : 크리스토프 엥게만 Christoph Engemann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디어학자. 브레멘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고, ‘미디어 통치성’을 다룬 논문으로 미디어문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공지능, 그래프, 국가성의 미디어, 사물인터넷, 머신러닝 등 디지털 문화 부문에 폭넓게 관심을 갖고 통찰력 있게 시대를 읽고 목소리를 낸다. 현재는 독일연구재단의 지원을 받는 보훔 루르대학교 공동 연구 센터 SFB 1567 ‘가상성과 일상 세계’에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는 중이다. 브레멘 국제 사회과학대학원, 스탠퍼드 로스쿨,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바이마르 바우하우스대학교 부설 국제 문화기술·미디어철학연구원 IKKM, 뤼네부르크 레우파나대학교 등에서 연구와 강의를 했고, 항저우 저장대학교에서 객원교수 생활을 했다.

역자 : 김인건
대학 졸업 후 잠시 철학 교사 생활을 하다가 독일의 역사적 발달과 사회 문화에 관심을 품고 독일로 떠났다.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에서 한나 아렌트의 ‘정치적 평등’ 개념을 주제로 석사 과정을 마치고 ‘움벨트’라는 연구 모임에서 독일의 환경, 정치, 사회, 문화 등에 대한 프로젝트 글쓰기를 하고 있다. 현재는 바른번역미디어 소속으로 번역 작업을 하며, 한국 언론사에 독일 소식을 전하는 기고 활동도 병행 중이다. 독일 녹색당의 정책을 중심으로 기후보호, 경제, 노동 등의 문제를 다룬 책 『모두를 위한 녹색정치』를 함께 썼고, 독일 녹색당의 싱크 탱크인 하인리히 뵐 재단의 『아틀라스』 시리즈 등을 번역했다.
저자 소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더보기
출판사 서평
‘텍스트힙’과 ‘단군 이래 최대 불황’의 간극을 이해하는 열쇠
누가 읽고, 누가 읽지 않는가?

몇 년 전 도서 시장에 신조어 하나가 등장했다. ‘텍스트힙’, 텍스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소비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서울국제도서전 입장권이 매진되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나 같은 시기 인쇄소와 서점, 출판사가 줄줄이 폐업하고, 56년 명맥을 이어온 잡지가 무기한 휴간을 알렸다. 출판시장의 불황은 매년 새롭게 갱신되어 ‘단군 이래 최대 불황’이라는 말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렇다면 누가 읽고 누가 읽지 않는 것일까? 그 간극을 이해하고 싶다면 독일의 미디어학자 크리스토프 엥게만의 『읽기의 위기』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우리가 책을 읽지 않게 된 것이 아니라, ‘읽는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진단한다.

“현재 관찰 가능한 지식의 습득 및 지적 담론 과정에서 ‘구술 언어’가 두드러진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술 언어는 동영상 플랫폼과 팟캐스트라는 조건과 함께 새로운 전달력을 획득했다. 새로운 구술 언어의 형식은 텍스트가 역사적으로 지녀 온 검색 가능성과 반복 가독성이라는 강점과 경쟁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지금까지는 지식 전달을 위한 특권을 지녔던 텍스트가 미디어 기술의 배경으로 밀려나고 있다.”
_‘독서의 위기’ 중에서

저자는 먼저 통계적 사실을 살핀다. 독일에서 독해력이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 비율이 5년 만에 17퍼센트에서 25퍼센트로 늘었고 도서 구매자 수는 10년 사이 3분의 1이 줄었다고 한다. 그러나 같은 기간 메신저, 댓글, 리뷰, 게시물로 생산되는 텍스트의 양은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규모로 폭증했다. 이 역설이 바로 현재 AI 혁명의 토대다. ChatGPT를 비롯한 대규모 언어 모델은 바로 이 거대한 디지털 텍스트 자원 위에서 학습되었다.
저자가 주목하는 핵심 개념은 ‘플랫폼 구술성’이다. 유튜브와 팟캐스트는 검색 가능한 구술 언어를 만들어 냈고, 그 배경에서는 AI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광고를 매칭하고 그래프 데이터를 축적한다. 우리는 듣고 말하지만, 그 모든 것은 기계가 읽는 텍스트로 변환되어 플랫폼의 자산이 된다.

누군가 우리를 대신해 읽고 있다!
전문가에게 맡겨진 독서

엥게만은 이 시대에 등장한 새로운 풍경을 '가상 대학'이라 부른다. 젊은 유튜버의 정치 비평 영상, 팬데믹 시기 바이러스학자의 팟캐스트, 800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이자『12가지 인생의 법칙』의 저자 조던 B. 피터슨의 강연 영상은 모두 같은 구조를 공유한다. 누군가가 먼저 책과 텍스트를 꼼꼼히 읽고, 청중에게 그 내용을 요약하고 풀이해 들려준다. 청중은 듣되 읽지 않는다. 그러나 언제든 출처를 검증할 수 있다는 가능성 자체가 신뢰의 토대가 된다.

“이들은 독서를 위임하는 사람을 위해 대신 읽는 독자다. 즉 읽을 수는 있지만 스스로는 더 이상 읽지 않으며,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읽게 하는 사람을 위해 대신 읽는 독자다. 그렇게 독서를 위임하는 사람은 문자 텍스트가 아닌, 문자 텍스트에 기반한 구술 강연을 소비한다.”
_‘새로운 라틴어’ 중에서

책에서 저자는 독일의 예를 들어 현상을 설명하지만 이는 한국 독자에게도 전혀 낯설지 않다. 영화평론가, 배우, 아나운서 등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책을 요약하고 낭독하고 해설하는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사랑받는 현상, 교수와 전문가가 사적인 일상까지 드러내며 정보를 전달하는 새로운 권위의 형식, 이 모든 것이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미디어 기술의 구조적 변화에서 비롯된 현상임을 책은 명료하게 보여 준다.

‘읽지 않는 독자’의 시대,
직접 읽는 사람이 시대를 이끈다!

크리스토프 엥게만은 오늘날의 이런 현상을 ‘새로운 라틴어의 등장’이라 명명한다. 중세 라틴어가 소수 성직자와 지배층의 언어였다면, 새로운 라틴어는 모두에게 열려 있어 누구나 읽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소수만이 읽는 ‘텍스트’ 자체다. ‘읽기’가 하나의 장벽이 된 것이다. 독서와 텍스트 작업은 ‘성직자화’되며, 텍스트를 직접 다루는 새로운 전문가 계층이 등장한다. 역사상 가장 높은 문해율과 가장 풍부한 텍스트 접근성을 갖춘 시대, 그 한가운데에서 사람들은 더 이상 스스로 읽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책의 결론은 비관일까? 그렇지 않다. 엥게만의 분석이 가진 가장 큰 미덕은 변화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어디에 서 있어야 할지 알 수 있다. AI가 읽고, 유튜버가 대신 읽어 주는 시대일수록 스스로 읽고 판단하는 능력은 사라지는 기술이 아니라 더욱 희소해지는 핵심 역량이 된다. 대규모 언어 모델에 좋은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평가하는 능력 또한 결국 텍스트를 깊이 읽어 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다.

“문헌학적 사전 지식은 대규모 언어 모델이 생성한 텍스트를 평가할 때 도움이 된다. (…) 새로운 형식의 강의 동영상이나 팟캐스트를 소비하고 있는 사람들은 독서 기술과 기술화된 도구들을 능숙하게 다루는 타인을 위해 읽어 주는 사람들의 역량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_‘새로운 강의와 지성의 암흑망’ 중에서

『읽기의 위기』는 우리에게 질문 하나를 남긴다.
‘당신은 정말로 책을 스스로 읽고 있는가?’
답이 망설여진다면, 바로 이 책부터 끝까지 읽어 볼 일이다. 시대의 변화를 가장 정확히 짚어 낸 책이 그 답을 함께 찾아 주고, 당신의 읽기에 힘을 실어 줄 것이다.
리뷰(0)
0 / 5.0
리뷰 작성
•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배송방법

배송은 CJ대한통운(전화 : 1588-1255)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3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가능하며, 3만원 미만의 경우 2500원의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배송기간

15시 이전에 입금확인된 주문까지는 당일날 발송하며, 일반적인 경우 다음날 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 또는 공휴일이 있거나 시기적으로 배송이 많은 기간인 경우는 지역에 따라 1~2일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주문 후, 5일이 경과해도 책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에는 웬디북 고객센터(전화 : 1800-9785)로 전화를 주시거나 고객센터 > 1:1 문의를 통해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묶음배송

묶음배송 원하시는 모든 주문서의 상태가 "입금대기" 또는 "결제완료" 상태일 경우에만 처리가 가능하며, 고객센터 > 1:1 문의에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변심반품의 경우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이내에 반품접수가 가능하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부분 반품의 경우, 3만원 이상 주문으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 상품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운송 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수된 상품은 요청해주신 환불방법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띠지 또는 더스트커버 포함)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 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 7. 세트상품중 일부 반품
교환안내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
신고하기
신고사유 선택
도서 입고 알림 신청
입고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tel}}로 문자 발송됩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관심 시리즈 신간 알림 신청
시리즈명:{{ series_name }}
관심 시리즈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관심 작가 신간 알림 신청
작가명:{{ series_name }}
관심 작가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title}}
{{content}}
{{title}}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