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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호흡이 먼저다

1부 호흡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_ 얕아진 숨결, 멈춰버린 뇌

1장 · 공부보다 먼저, 호흡부터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아이의 숨소리가 곧 뇌의 목소리다
2장 · 망가진 폐, 사라진 집중력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뇌에 산소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환경인가
3장 · 호흡과 심리, 예민한 우리 아이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불안은 성격이 아니라 산소 부족 신호일 수 있다
4장 · 아이가 자꾸 감기에 걸리는 이유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보약보다 몸에 좋은 건강한 숨
5장 · 숨 건강 자가 진단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숨을 재면 길이 보인다

2부 뇌와 심장은 이미 신호를 보내고 있다_ 조용히 무너지는 호흡 시스템

6장 · 숨이 흔들리면 감정도 무너진다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사춘기 불화: 왜 이렇게 예민하냐고 묻기 전에
7장 · 산소가 끊기면 뇌는 4분을 버티지 못한다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숨 하나가 뇌를 살린다
8장 · 계단 세 층에 헐떡인다면 호흡이 무너진 것이다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호흡이 나빠지면 왜 심박수와 혈압이 요동칠까?
9장 · 만성 피로, 혹시 산소 부족 때문일까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에너지가 도는 길: 호흡과 항상성의 균형

3부 망가진 호흡이 초래할 질병_ 몸이 보내는 SOS 시그널

10장 · 짧아진 숨은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다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숨소리가 다르면 병도 다르다
11장 · 반복되는 기침, 꾀병이 아니라 몸의 신호다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목에 뭐가 걸린 것 같은데 엑스레이는 깨끗하다면
12장 · 산소가 부족하면 심장은 비상 모드로 뛴다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심장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4부 항생제도, 스테로이드도 두렵지 않다_ 항생제·스테로이드·기침약의 전략적 사용법

13장 · 기침에도 종류가 있다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무조건 ‘센 약’을 찾으면 안 되는 이유
14장 · 숨통을 틔우는 기관지 확장제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운동선수들은 왜 흡입기를 쓸까?
15장 · 숨길을 열어야 뇌가 깨어난다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약을 끊을까, 숨을 열까: 부모의 선택
16장 · 약을 남용하지 않으면서 아이를 지키는 법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항생제 내성 시대의 현명한 선택

5부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는 것들_ 수면·자세·식습관·환경을 호흡으로 재설계하는 법

17장 · 깊은 잠이 키를 만든다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정크 슬립: 12시간 자도 키가 안 크는 이유
18장 · 주말 아침 2시간, 숲이 아이의 건강한 뇌를 만든다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주말 2시간의 산소가 평생의 엔진이 된다
19장 · 아이 뇌를 망치는 식탁 위의 적들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심심한 집밥 vs. 마라탕후루: 식탁의 차이가 아이의 뇌와 성격을 가른다
20장 · 브레인 브리딩: 자세가 뇌를 살린다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자세가 바뀌자 집중력이 달라졌다
21장 · 한숨은 나쁜 게 아니다
[두 아빠의 대화 엿듣기] 화를 참지 말고 숨을 내쉬어라

에필로그 · 주말 3시간이 아이의 뇌를 살린다
부록 · 아이와 함께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핵심 실전 팁 13가지
참고문헌
저자 소개
저자 : 박억숭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 경영학석사(MBA).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생명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다. 폐와 심장, 산소와 생명의 관계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다뤄온 그는,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해 ‘숨이 흔들리면 몸과 뇌가 함께 흔들린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확인해왔다. 그동안 의대생과 간호대생을 위해 『해부학』, 『병리학』, 『약리학』 등 다수의 전문 교재를 집필했으며, 복잡한 기초의학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내는 『Easy Fun Happy』 시리즈로 많은 예비 의료인의 길잡이가 되었다. 이 책에서는 흉부외과 전문의로서 쌓아온 임상 경험과 의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아이의 집중력, 감정, 면역, 성장의 바탕에 놓인 ‘호흡’의 문제를 부모의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낸다. 나아가 아이의 변화를 성격이나 태도보다 몸의 신호로 이해하도록 돕고,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법까지 제안한다.

저자 : 서보경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이자 공동 저자. 부모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아이의 산만함, 예민함, 피로를 현실의 언어로 질문하고 풀어내며, 의학적 설명이 부모의 실제 고민과 맞닿도록 이 책의 흐름을 함께 만들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샌포드번스틴, 넷플릭스 아시아 지역본부 등 글로벌 조직에서 전략과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수행했다. 복잡한 개념을 핵심만 남겨 명료하게 전달하는 강점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는 의학 지식과 부모의 현실 사이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넷플릭스 인사이드』, 『‘공부’에서 ‘무기’로 바꾸는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 2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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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이를 혼내기 전에, 먼저 숨부터 봐야 하는 이유
아이의 공부머리를 탓하지 않고,
뇌에 날개를 달아주는 책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는 자주 답답해진다. 책상 앞에 앉히면 금세 멍해지고, 책을 잠깐만 봐도 피곤해하고, 별일 아닌데 짜증을 내고, 감기까지 자주 걸린다. 그러면 부모는 자연스럽게 의심한다.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봤나, 공부 습관이 무너졌나, 의지가 약한 건가.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의 태도와 생활 습관부터 점검한다. 하지만 정작 가장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은 늘 뒤로 밀린다. “아이는 지금, 제대로 숨 쉬고 있는가?” 『1분 호흡이 아이의 뇌를 바꾼다』는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한다.

아이의 호흡은 개인의 문제에만 머물지 않는다. 밀폐된 실내, 줄어든 야외 활동, 계절 변화와 공기 환경의 흔들림까지 아이의 숨에 영향을 준다. 지금 부모가 아이의 호흡을 다시 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아이의 산만함, 예민함, 피로, 잦은 감기, 깊이 못 자는 잠 등 부모가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전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게 한다. 그동안 우리는 이런 문제를 성격, 습관, 공부 태도, 심리 문제로만 해석해왔다. 그러나 이 책은 호흡이 얕아지고 산소 공급이 흔들리면 뇌의 에너지 생산도 떨어지고, 그 결과 집중력 저하, 감정 기복, 수면 문제, 면역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즉 따로 흩어져 보였던 문제들이 사실은 하나의 생리적 연결 고리 안에 있다는 것이다.

『1분 호흡이 아이의 뇌를 바꾼다』가 특별한 이유는 부모를 불안하게 몰아붙이지 않는 데 있다. “우리 아이가 요즘 왜 이럴까” 하고 막연한 위기감만 키우는 대신, 아이의 변화를 몸의 신호로 이해하게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를 더 몰아붙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이를 다그치기 전에 먼저 회복시켜야 할 것이 있다고 말한다. 공부량보다 먼저, 뇌가 제 힘을 낼 수 있는 조건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의 전환이야말로 이 책의 가장 큰 힘이다.

멍함도 짜증도 잦은 감기도
아이 몸이 먼저 보내온 경고였다

많은 책이 집중력을 따로 말하고, 감정 조절을 따로 말하며, 면역과 수면을 따로 말한다. 그러나 현실의 부모가 마주하는 아이의 문제는 그렇게 깔끔하게 나뉘지 않는다. 멍함과 짜증, 피로와 잦은 감기, 얕은 잠과 공부 효율 저하는 한꺼번에 온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파고든다. 아이의 문제를 하나하나 뜯어 설명하지 않고, ‘호흡-산소-뇌 에너지’라는 하나의 축으로 꿰어낸다. 그래서 부모는 처음으로 “아, 그래서 이런 문제들이 생겼던 거구나” 하고 연결해서 이해하게 된다.

특히 부모가 가장 쉽게 빠지는 오해를 정면으로 뒤집는다. 아이가 산만한 것은 의지 문제라는 생각, 오래 앉아 있으면 집중력도 길러진다는 믿음, 별일 아닌데 예민한 건 원래 성격 탓이라는 해석, 잦은 감기와 멍함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판단을 다시 들여다보게 만든다. 아이가 멍해 보일 때도, 쉽게 짜증을 낼 때도, 자주 하품하고 피곤해할 때도, 부모는 더 몰아붙이는 대신 먼저 아이의 숨과 몸 상태를 보게 된다. 아이를 보는 기준이 바뀌는 것이다.

이 관점은 단순한 육아 팁이 아니라 근본적인 변화를 유도한다. 부모는 대개 겉으로 드러난 행동을 바로잡으려 한다. 하지만 이 책은 행동 이전에 상태가 있다고 말한다. 뇌가 지쳐 있으면 집중력도, 감정 조절도, 학습 효율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러니 “왜 이렇게 못 하니?”라고 묻기 전에 “지금 아이의 뇌는 충분한 산소와 에너지를 받고 있나?”라고 물어야 한다. 이 질문 하나가 부모의 말투를 바꾸고, 훈육의 방향을 바꾸며, 결국 아이를 대하는 태도까지 바꾼다.

근거는 탄탄하게,
실천은 1분 안에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은 의학적 근거와 실천 가능성을 함께 잡았다는 데 있다. 저자 박억숭은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로, 수술실과 응급 현장에서 폐와 심장, 산소와 생명의 관계를 오랫동안 다루어왔다. 생명이 위태로운 순간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이 산소, 호흡 그리고 뇌의 에너지라는 사실을 반복해서 확인해왔다. 여기에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이자 글로벌 조직에서 전략과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해온 서보경 저자가 부모의 현실 언어를 더했다. 그래서 이 책은 전문의의 통찰을 담고 있으면서도 부모가 읽기에 전혀 어렵지 않다.

또한 환기, 수면, 자세, 식습관, 1분 호흡처럼 부모가 집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공부하다 연거푸 하품하거나 멍한 표정을 짓는다면, 이 책은 그것을 단순한 게으름이 아니라 뇌가 보내는 산소 부족 신호로 읽는다. 그럴 때 바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1분만 호흡을 가다듬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권한다. 잠들기 전에는 미국 해군 특수부대의 멘털 관리법으로도 알려진 ‘박스 브리딩’을 아이와 함께 해볼 수 있다.

방법은 거창하지 않다. 책상에 오래 붙잡아두기보다 30~40분 집중 후 잠깐 환기하고 몸을 움직이는 리듬, 공기청정기만 믿지 않고 하루 몇 차례 바깥 공기를 들이는 습관, 구부정한 자세 대신 숨이 깊어지는 자세, 아이의 염증을 키울 수 있는 음식은 줄이고 몸이 편안해지는 식사를 만드는 식이다. 여기에 주말에 숲이나 공원에서 보내는 시간, 깊은 잠을 돕는 수면 루틴까지 더하면, 아이를 바꾸는 것은 더 많은 잔소리가 아니라 아이 몸이 제대로 회복되는 조건을 만들어주는 일이라는 사실을 부모는 알게 된다.

그러므로 저자들은 아이를 더 오래 앉아 있게 하는 법이 아니라 아이의 뇌가 다시 깨어날 조건을 만들어준다. 아이를 더 혼내는 법이 아니라, 아이를 덜 오해하게 만든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이 책은 오늘의 부모에게 유난히 절실하다. 성적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아이의 호흡일 수 있다는 사실, 아이의 하루를 바꾸는 출발점이 거창한 공부 전략이 아니라 숨과 환경의 회복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은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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