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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 주변의 건물을 탐험하며 세상과 사람을 이해하는 지식 그림책
우리가 매일 스쳐 지나는 수많은 건물, 제대로 들여다본 적 있나요?
학교, 도서관, 동물병원, 슈퍼마켓, 쇼핑몰, 베이커리, 천체투영관, 박물관, 공항, 아쿠아리움. 아이들
에게 친숙한 10개의 건물 속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지식 그림책 『건물을 보면 사람이 보여요』는 건물의 쓰임과 구조, 설계 원리부터 그 공간을 채우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건물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선물합니다.
건물을 제대로 이해하면, 세상이 보이고 사람이 보입니다.
저자 소개
저자 : 레베카 도널리
오랫동안 어린이 전문 사서로 일하며, 현장에서 쌓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 환경, 역사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0권이 넘는 어린이책의 글을 썼으며, 이 책은 한국에 소개되는 첫 그림책입니다.

그림 : 조슬린 조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일러스트레이터로, 잡지와 교과서, 소설 표지 등 다양한 출판물 작업을 해 왔습니다. 이 책은 그림책 작가로서 첫발을 내딛는 데뷔작으로, 다채로운 색감과 재치 있는 표현을 통해 우리 주변의 다양한 건축물들이 가진 매력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습니다.

역자 : 정진호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한 뒤, 그림책 속에 이야기가 담긴 집을 짓는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첫 작품 『위를 봐요!』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벽』으로 볼로냐 라가치상과 비룡소 황금도깨비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도 『별과 나』, 『3초 다이빙』, 『심장 소리』,『여우 요괴』,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 『호선생전』을 비롯한 여러 그림책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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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레베카 도널리
그림 조슬린 조
기본정보
도서번호
371552
ISBN
9791199588929
출판사
번역
그림
품목정보
출간일
2026-05-15
페이지,크기,무게
56쪽, 254*315mm, 490g
판형
양장본
KC인증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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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건물 안에 숨겨진 세계, 처음으로 제대로 보여주는 그림책

아이들은 매일 건물 속에서 살아갑니다. 아침에 눈을 떠 집을 나서면 학교, 도서관, 슈퍼마켓이 눈에 들어오고, 주말이면 쇼핑몰과 박물관, 아쿠아리움을 찾습니다.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의 건강을 살피고, 베이커리에서 갓 구운 빵 냄새를 맡고, 천체투영관에서 별을 올려다보고, 공항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이 모든 건물이 아이들의 일상 한가운데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건물은 그저 ‘배경’일 뿐입니다. “저건 학교야.”, “저건 박물관이야.”라고 이름을 붙이는 것 이상으로 건물을 깊이 들여다본 경험은 좀처럼 없습니다.

『건물을 보면 사람이 보여요』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학교, 도서관, 동물병원, 슈퍼마켓, 쇼핑몰, 베이커리, 천체투영관, 박물관, 공항, 아쿠아리움… 아이들에게 친숙한 10개의 건물을 골라, 각 건물의 이름과 쓰임은 물론 구조와 설계 원리, 공간 배치의 이유,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다층적으로 풀어냅니다. 왜 학교의 복도는 넓어야 하는지, 도서관의 책장은 어떤 기
준으로 배열되는지, 공항은 어떻게 수많은 사람의 이동을 동시에 소화하는지, 아쿠아리움의 수조는 어떤 원리로 설계되는지… 아이들이 한 번도 궁금해하지 않았던 질문들을 이 책이 먼저 던지고, 흥미롭게 답해줍니다.

이 책이 지향하는 것은 단순한 ‘건물 백과’가 아닙니다. 건물을 매개로 아이들이 주변 세계를 관찰하고, 질문을 품고,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진짜 매력입니다. 건물 하나를 제대로 들여다보는 경험은, 세상을 보는 눈을 한 단계 넓히는 경험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거리를 걸으며 이렇게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저 건물은 왜 저렇게 생겼을까? 저 안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지식을 이야기로 풀고, 이야기를 우리말로 옮기다

오랫동안 어린이 전문 사서로 일한 글작가 레베카 도널리는 복잡하고 전문적인 건축·공간 지식을 어린 독자의 눈높이에서 유쾌하고 명료하게 풀어냈습니다. 베이커리의 주방 동선부터 천체투영관의 돔 구조, 슈퍼마켓의 진열 방식까지… 각 건물이 지닌 고유한 특성을 딱딱한 설명문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그 공간을 거니는 듯한 생동감 있는 언어로 이끌어 갑니다. 어렵고 낯선 개념도 ‘아, 그렇구나!’
하는 순간이 자연스럽게 찾아오도록 구성된 글은, 어른이 읽어도 새롭고 흥미롭습니다. 건축학을 전공한 한국의 대표 그림책 작가 정진호는 이 책의 매력을 한국 독자들이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섬세하게 다리를 놓았습니다. 건축과 공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말로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옮겼습니다. 어린이 독자가 읽기에 편안하면서도 개념의 정확성을 놓치지 않는 번역은, 이 책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줍니다.

벽을 허물고 세상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일러스트

그림작가 조슬린 조의 일러스트는 이 책의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마치 건물의 외벽을 통째로 들어낸 것처럼 내부를 한눈에 보여주는 투시 일러스트는, 독자를 그 공간으로 끌어들이는 놀라운 흡인력을 지닙니다. 공항의 광활한 터미널 안을 오가는 사람들, 아쿠아리움의 수조 앞에서 눈을 반짝이는 아이들, 동물병원에서 긴장한 표정으로 반려동물을 안고 있는 보호자들, 그 공간 안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유모차를 끄는 젊은 부모, 휠체어를 탄 노인, 저마다 다른 피부색과 생김새를 가진 사람들, 그리고 페이지 어딘가에 슬쩍 숨어 있는 익살스러운 외계인까지. 조슬린 조의 그림은 ‘건물 속 사람들‘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계의 다양성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전달합니다. 그림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텍스트를 읽기 전에 이미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것을 발견하고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주는 지식 정보 그림책

이 책은 건축을 공학으로 접근하지 않습니다. 설계도면이나 구조역학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에 놓고 건물을 바라봅니다. 학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뛰어놀 수 있도록, 박물관은 모든 연령과 신체 조건을 가진 사람이 불편 없이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쇼핑몰은 수많은 사람이 동시에 이동하면서도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설계됩니다. 건물은 누군가가 머물고, 일하고, 치료받고, 배우고, 쉬어
가는 공간이며, 좋은 건물이란 그 공간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을 세심하게 배려한 결과물입니다. 계단하나의 너비, 출입구 하나의 높이, 쉼터 하나의 위치… 이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니라 ‘타인을 생각한 결정’에서 비롯됩니다. 이 책은 그 사실을 아이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대신, 건물의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깨닫게 합니다. 어린이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좋은 공간이란 무엇인가’, ‘함께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를 스스로 생각해보게 됩니다.
『건물을 보면 사람이 보여요』는 그래서 단순한 지식 그림책이 아닙니다. 세상을 관찰하는 눈,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공간이라는 언어로 전하는 인문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덮고 난 뒤, 창밖의 건물을 다시 올려다보는 순간. 그것이 이 책이 바라는 가장 작고도 가장 큰 변화입니다.

추천사

정진호 (그림책 작가)
건축을 공부하고 그림책을 만들어 온 사람으로서 이 책을 번역하는 내내 설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두 세계가 이토록 훌륭하게 어우러진 작품을 만나기란 쉽지 않으니까요.
실제 건물을 열어 보여 주듯 구체적이고 섬세한 그림을 따라 건물을 여행하다 보면,어느새 그 공간 안에서 함께 숨 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 주변의 건물이 이렇게나 흥미롭다는 것을, 독자들도 함께 느끼길 바랍니다.

초등 교과 연계
초등교과>1학년 1학기>사람들
초등교과>2학년 1학기>마을
초등교과>3학년 1학기>1. 우리가 사는 곳
초등교과>3학년 2학기>1. 사회의 변화와 다양한 문화
초등교과>4학년 1학기>1. 경제활동과 지역 간 교류

누리 과정 연계
누리과정>사회 관계>더불어 생활하기
누리과정>사회관계>사회에 관심 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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