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미술사를 읽는 7가지 키워드
1. 본능: 동굴과 암벽
동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동굴 벽화와 그래피티의 공통점 현대예술을 동굴 벽화처럼 즐기는 법
2. 종교: 이미지와 스토리텔링
어둠 속 깊은 곳, 무엇을 기도했을까 죽어서도 영원히 살고 싶었던 파라오의 마음 벽에서 벗어나 종이 위로 흐르기 시작한 이야기
3. 정치: 권력의 언어
이미지는 어떻게 법보다 강해졌을까 그림이 만들어낸 거대한 연극과 조작된 진실 거리로 나온 미술, 권력을 향해 망치를 들다
4. 원근법: 르네상스의 선물
납작했던 세상이 입체로 바뀌는 순간 그림 속 실제 공간이 숨 쉬게 된 비결 가상현실의 뿌리가 15세기 피렌체에 있는 이유
5. 빛: 병치에서 점묘까지
사진기가 빼앗아 갈 수 없었던 회화만의 비밀 캔버스를 가득 채운 작은 점이 말을 걸어올 때 디지털 픽셀의 뿌리가 된 19세기 미술의 실험
6. 보는 입장: 다시점, 3D 그리고 역투시
사과 하나를 여러 각도에서 동시에 바라보면 조선의 ‘책가도’ 속에 숨겨진 현대적인 시선 평면의 캔버스가 입체적인 무대가 되기까지
7. 보이지 않는 것: 추상의 시작
캔버스의 모든 형상을 지워버린 검은 사각형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린 몬드리안과 칸딘스키 이젤을 버리고 바닥으로 내려간 화가
2부 현대미술에 숨겨진 8가지 키워드
1. 시대와 정신: 올랭피아와 에두아르 마네
전통적 도덕과 미학의 틀을 부순 화가 신의 자리를 현실 속 인물이 꿰차다 현대미술의 문을 연 마네의 독창적인 표현법
2. 문화권력 투쟁: 뉴욕현대미술관과 잭슨 폴록
파리에서 뉴욕으로 옮겨간 미술의 중심지 MoMA가 현대미술의 ‘교과서’가 된 비결 언론과 비평가가 발굴한 미국 대표 화가
3. 저급문화: 벤데이 점과 로이 리히텐슈타인
점 하나로 흐려진 고상한 예술과 대중문화의 경계 만화의 한 장면이 미술관에 걸리면 무엇이 달라질까? 우리가 여전히 리히텐슈타인의 그림을 사랑하는 이유
4. 대자연을 향해: 표시된 장소와 로버트 스미드슨
미술 비평가 로잘린드 크라우스가 발견한 새로운 영토 물속에 잠겨도, 바람에 깎여도 다시 살아나는 예술 서른다섯 젊은 예술가가 자연에 남긴 위대한 유산
5. 역사와 기억: 반(反)기념과 유대인 박물관
땅속으로 조금씩 사라지는 기념비 기념비가 사라진 후에 남은 질문들 잊고 싶지만 결코 잊을 수 없는 역사의 딜레마
6. 공공장소: 법정으로 간 조형물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산 거대한 강철벽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불거진 ‘흉물’ 논란 지역의 흉물이 랜드마크가 되기까지
7. 사랑하는 이에게: 이벤트와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
뉴욕을 덮친 비극 속에서 피어난 예술의 형태 텅 빈 침대 이미지가 도심 광고판에 걸리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우리가 예술로 해줄 수 있는 일
8. 인간의 삶: 바니타스와 데미언 허스트
17세기 유럽인들이 죽음을 기억한 방식, 해골과 시든 꽃 데미언 허스트는 왜 죽음을 예술의 소재로 삼았을까
3부 미술 세계의 보이지 않는 힘
1. 두 개의 운동장, 양쪽 날개: 미술관 vs 갤러리, 비엔날레 vs 아트페어
작가의 꿈과 생계 사이,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 미술관이 역사를 쓴다면, 갤러리는 현실을 지탱하는 법 아트페어가 ‘장터’를 넘어 ‘축제’가 된 비결 190 두 개의 운동장이 균형을 이뤄야 미술이 날아오르는 이유
2.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 큐레이터와 갤러리스트
‘경이로운 방’에서 시작된 전시의 역사 단순히 작품을 거는 것이 아니라 메시지를 설계하는 과정 작품과 관람객 사이에 다리를 놓는 큐레이터 미술관과 갤러리 사이, 큐레이션의 온도 차가 생기는 이유
3. 주인공들: 인기 작가와 작가들의 작가
연예인 작가의 전시장에 관람객들이 줄을 서는 이유 비난받던 ‘변기’와 500명의 ‘삽질’, 미술계의 전설이 되다 대중의 ‘완판 작가’와 동료들의 ‘존경받는 작가’, 누가 진짜 주인공일까?
4. 이끄는 힘, 떠받치는 힘: 평론가와 컬렉터
새로운 미술을 만드는 평론가의 ‘날 선 한마디’ 메디치 가문부터 페기 구겐하임까지, 예술의 든든한 버팀목 컬렉터들의 ‘성지’가 된 졸업 전시회
5. 널리 알리는 사람들: 인플루언서와 도슨트
SNS가 전시의 운명을 바꾸는 법 어려운 현대미술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는 스토리텔러 우리가 왜 이 ‘다정한 목소리’에 주목해야 할까
에필로그 조용히, 당신만의 미술사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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