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로가기
  1. 도서정가제
  2. 소득공제
14,800원
13,320원
10%
배송안내
10/19 월요일 오전 9시까지 주문하면 10/19 월요일 발송
최대 적립 포인트
1,040 원
  • 구매 적립
    적립금 안내
    • 상품 적립금
    • 상품 적립금은 고객님이 웬디북에서 상품을 구매하실 경우 이에 대한 마일리지 개념으로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드리는 제도이며 사용은 예치금과 같이 현금처럼 사용가능하십니다.
    • 멤버십 적립금
    • 멤버십 적립금은 고객님의 멤버십(고객)등급에 따라 도서 구매액의 1 ~ 4%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적립금은 다음 주문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 다만 적립금은 예치금과는 달리, 현금으로 환불하실 수 없고 적립금의 적립일로 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 상품 적립금
    740원
  • 리뷰 적립
  • 최대 리뷰 적립금
    300원
13,320원
· 쿠폰 및 적립금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바로구매
장바구니 담기
이 책을 구입하신 분들이 산 책
상세 이미지 더보기
상세 이미지
목차 더보기
목차
이사
705호 706호
가문 이야기
시루떡
충녕에서 온 사람
손잡이가 새파란 나무 서랍장
방송국 가자
다른 국면
몰입의 기쁨
한마을 한마음 대축제
등 떠밀리기의 이로운 점
말과 행동을 약속하면 연극이 된다
강물이 흘러 천 리를 가면
연습만이 살길이다
축제의 날: 아침
축제의 날: 저녁
우리들의 손잡이가 새파란 나무 서랍장
세상 모두 사랑 없어
듣고 싶은 말
편집하는 사람
회사 생활
발문 | 이야기와 함께 살기_강보원
추천의 글 | 함윤이
저자 소개
저자 : 정기현
2023년 문학 웹진 림(LIM)에 「농부의 피」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슬픈 마음 있는 사람』 등이 있다. 2025년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자 소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더보기
출판사 서평
정기현의 소설을 읽으면 정말이지 그런 생각이 든다.
이 사람 정말 잘 쓴다….
-강보원(문학평론가, 시인)

비밀들, 미로들, 너무 사랑스러워 탐낼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
이 소설의 탐스러움을 한번 맛본 나는
정기현의 다음을 계속하여 기다릴 수밖에 없다.
-함윤이(소설가)

이웃-‘나’라는 책을 읽어주세요

친구, 연인, 선후배, 동료… 세상엔 많은 관계가 있다. 그런데 이웃은 이상하리만치 멀다. 집이 우리가 진짜 자신인 채 머무는 유일한 공간이라면 이웃은 그곳에서 가장 가까운 타인일 텐데 어째서 이렇게 멀게 느껴질까. 『이웃집의 탐스러움』은 그런 궁금증에서 시작되었다. 질문에 뒤따르는 골똘한 생각. 한 사람을 속속들이 알기 위해 책 한 권 정도는 필요하다. 상대를 떠올리며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담은 이야기를 써서 건넨다면, 그 이야기를 다 읽고 난 뒤 진정 가까운 이웃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소설 속 ‘정기현’은 본가에서 독립하여 서울 외곽의 21평 신축 아파트로 이사 온다. ‘기현’의 본가에는 특이한 가풍이 있다. 손님을 불러 융숭하게 대접하고 대가로 이야기를 받는 것. 하지만 기현은 부모 집이 삶과 이야기를 끝내 잇지 못하는 “이야기 지옥”이었음을 깨닫고 독립해 나온다. 새집에서 우연한 계기로 옆집 부부 ‘기은’, ‘준영’과 안면을 튼 기현. 마주칠 때마다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종종 저녁을 같이 먹다가 거의 매일이 되고, 급기야 그들과 마을 축제 연극 무대에 함께 서는 사이가 된다. 축제 날 연극 무대에서는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 첫 독립, 첫 이웃, 첫 취업, 첫 월급, 첫 뜻밖의 사건과 돌발 상황… 현실적이거나 허무맹랑한 많은 처음을 겪고 난 기현은 기억과 경험을 이야기로 적어보기로 한다. 그것을 이웃에게 건네고 “지금보다 복잡하고 자세한 사이”가 되기 위해서.

이 책을 읽고 저와의 대화에 임해준다면 우리는 좀 더 복잡하고 자세한 사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두 분께 이 책을 드리는 이유는 별일이 없었다면 진즉 자연스레 되었을지도 모르는 ‘진짜’ 이웃 관계를 당신들과 맺고 싶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미로-우리 동네 헤매는 법

이곳에서 저곳까지 걷던 대로 걸어가면 그만일 일을
미로라는 형식을 통함으로써 걷는 행위 자체에 몰입하게 되고,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는 훨씬 큰 기쁨을 안게 된다.
-본문에서

‘아늑한 부모 집에서 독립한 삼십대 여성이 새로운 경험을 쌓아가며 그사이 만난 이웃과 더 깊은 관계가 되고 싶어 쓴 긴 편지 혹은 자기소개서’라고 이 소설을 설명해볼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납작한 요약으로는 『이웃집의 탐스러움』의 매력을 전할 수 없다. 어느 면에서 정기현의 소설은 다른 어떤 소설보다도 삶과 닮아 있다. 이야기와 사건 사이 종잡을 수 없지만 자연스러운 전환. 현실을 살아가며 겪는 많은 일은 우연히, 뜬금없이, 엉겁결에 일어난다. 이유 없음을 견딜 수 없어 우리는 작은 두뇌로 그 사건들을 잇고 해석하기 위해 애쓴다. “벌어진 일을 벌어진 그대로 꿀떡 삼키지를 못하고 나방처럼 이유를 향해 달려드는 것이다. 하지만 헤매고 헤매다 마침내 그럴듯한 이유에 도달하고 난대도 그것이 꼭 진실이라는 법은 없다.”
정기현의 단편이 “최단 경로를 찾는 효율주의자들과는 달리, 의도적으로 배회하는 산책자의 소설”(임선우 소설가)이듯, 좀 더 호흡이 긴 『이웃집의 탐스러움』도 반복되는 일상과 동네라는 좁은 시공간에 미로를 설계해 독자를 헤매게 만든다. 모름지기 산책이란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기꺼이 미로로 만드는 일이다. 길가의 풀을 들여다보고 사마귀의 움직임을 탐구하고 문득 마주친 고양이와 눈 맞추다가 벤치에 잠깐 앉아 땀을 식히면서 이상한 모양의 구름을 찾아보기도 하는, 그렇게 15분 거리를 한 시간 동안 걷게 만드는. 그러므로 『이웃집의 탐스러움』을 읽고 나서의 기분은 갓 산책을 마쳤을 때의 개운함과 닮았다. 개운함의 함량은 스스로 찾아 들어간 미로를 탈출했을 때의 묘한 기쁨, 약간의 땀, 발그레해진 얼굴 같은 것들로 채워져 있다.

이야기-정기현의 꽃말은 용기

이 소설에 흥미로운 해석을 더해준 문학평론가 겸 시인 강보원의 관점을 덧붙이면 『이웃집의 탐스러움』은 ‘이야기’ 자체에 대한 은유이기도 하다. ‘기현’의 부모는 이야기를 무척 좋아하지만 진귀한 대접과 맞바꾼 이야기의 주인을 결코 자기네 삶 속으로 들이지 않는다. 수집하고 소비할 뿐 정작 이야기를 내어주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는 그들은 결국 이름 모를 이야기 주인에게 두들겨 맞는다. 반대로 이 소설에는 이야기를 삶에 너무 가까이 두는 인물도 등장한다. 이웃 사랑론을 설파하고 그것을 일상에 구현하려 한 그는 큰 위험에 빠진다.
그럼 어디쯤이 적당할까. 비겁함과 위험함 사이에서 기현은 ‘관계’라는 말로 질문을 풀어보려 한다. “나는 어머니 아버지와 달리 남의 이야기에 탐욕을 부리지 않는다. 대신 나는 상대와 관계라는 것을 맺는다.” 이야기란 기어이 누군가에게 가 닿아야 하고, 전한 이와 전달받은 대상 모두를 바꾸는 일이기도 하다. “소설은 그것을 쓰기 전과 쓴 이후가 같을 수 없는 글쓰기”(강보원)니까.
내내 좀 귀엽고 엉뚱하며 은은하게 천연덕스러운 정기현의 소설이 내심 진지해지는 지점이 있다면 그건 ‘이야기’가 가진 에너지 때문일 듯하다. 받아들여지든 그렇지 않든 이야기가 전해진 다음 관계를 되돌릴 수 없는 곳으로 데려가버리는 힘. 정기현 소설의 꽃말을 ‘용기’라고 붙여본다면, 그 힘의 무서움을 아는데도 기어코 이야기를 계속 사랑하기로 하는 마음 덕분이다. 정기현이 만든 세계에 들어가기 전, 수영하는 사람처럼 준비하면 좋겠다. 힘을 뺄 것, (이야기의) 흐름에 몸을 맡길 것. 그러고 나면 곧 정기현은 독자 이웃 여러분을 가본 적 없는 어딘가로 데려다줄 것이다.

[픽셔너리]
‘픽션(Fiction) + 딕셔너리(Dictionary)’의 합성어인 ‘픽셔너리’는 ‘나’를 픽션화하는 A부터 Z까지의 이야기를 모두 수록한 ‘가상의 사전’입니다. 무한한 상상력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형식의 중편소설 시리즈로,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탐색의 즐거움을 전합니다.
리뷰(0)
0 / 5.0
리뷰 작성
•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배송방법

배송은 CJ대한통운(전화 : 1588-1255)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3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가능하며, 3만원 미만의 경우 2500원의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배송기간

15시 이전에 입금확인된 주문까지는 당일날 발송하며, 일반적인 경우 다음날 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 또는 공휴일이 있거나 시기적으로 배송이 많은 기간인 경우는 지역에 따라 1~2일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주문 후, 5일이 경과해도 책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에는 웬디북 고객센터(전화 : 1800-9785)로 전화를 주시거나 고객센터 > 1:1 문의를 통해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묶음배송

묶음배송 원하시는 모든 주문서의 상태가 "입금대기" 또는 "결제완료" 상태일 경우에만 처리가 가능하며, 고객센터 > 1:1 문의에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변심반품의 경우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이내에 반품접수가 가능하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부분 반품의 경우, 3만원 이상 주문으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 상품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운송 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수된 상품은 요청해주신 환불방법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띠지 또는 더스트커버 포함)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 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 7. 세트상품중 일부 반품
교환안내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
신고하기
신고사유 선택
도서 입고 알림 신청
입고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tel}}로 문자 발송됩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관심 시리즈 신간 알림 신청
시리즈명:{{ series_name }}
관심 시리즈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관심 작가 신간 알림 신청
작가명:{{ series_name }}
관심 작가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title}}
{{content}}
{{title}}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