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출발 → 분투 → 귀환
어른이 되는 과정은 ‘영웅의 여정’과 같다
“의식이 확장되기 전에는 언제나 어둠과 격변이 일어난다.”
_카를 구스타프 융
이 책은 어른이란 단순히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열정적인 노력으로 되는 것임을 다시금 새기게 한다. 저자는 ‘영웅의 여정’이라는 은유를 사용하여 우리가 어른이 되는 여정을 설명한다. 어른이 되는 여정을 신경증적인 자아(ego)에서 건강한 자아를 거쳐 영적인 자기(Self)로 진화하는 과정으로 이야기하는데, 이는 영웅이 거치는 세 단계, 즉 ‘출발 → 분투 → 귀환’과 같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출발’은 마음에 품고 있는 여러 환상에 더 이상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그 환상이란, 나 자신이 내 주변과 분리된 채로 확고한 독자성을 갖춘 존재라는 환상, 내 갈망을 채우고 내 욕구에 답하는 뭔가가 존재하며 그 존재가 영원하리라는 환상, 내가 통제하고 있다거나 통제해야 한다는 환상, 나란 사람이 지금도 유아기 때처럼 보살핌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환상을 가리킨다.
‘분투’는 혼자 혹은 관계 속에서 명확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어른답게 사랑하고 이별하고 자기 경계를 지키는 법 등을 배움으로써 건강한 자아를 키워 강인한 어른이 되는 것이다.
‘귀환’은 이 과정들을 거쳐 내적 통합을 이루며 온전한 나로 거듭나는 것을 말한다. 두려움과 욕망을 다룰 수 있는 강인한 자아를 갖추고 나면 이제 자아를 초월해 무조건적 사랑에 이르게 된다.
집을 떠나,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새로운 미지의 세계로 나가 의식을 넓혀 집으로 돌아오는 영웅의 여정. 이 책과 함께 당신도 용감하게 어른이 되어가는 영웅의 여정을 걸어가보기를 권한다. 삶을 더 의식적으로 어른스럽게 가꾸도록 도와줄 의미 있는 조언과 지침들이 두 팔 벌려 당신을 환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