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눈으로 보고, 이름으로 알고,
마음으로 새기는, 37가지 곤충 이야기!
“자연은 우리에게 곤충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고 말한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꿀벌은 그저 꽃 주변을 맴도는 작은 곤충처럼 보이지만, 춤으로 꽃의 위치를 알려주는 놀라운 소통 능력을 지녔습니다. 뒤영벌은 몸을 떨며 꽃가루를 떨어뜨리는 ‘진동 가루받이’의 달인이고, 점박이땅벌은 꿀을 훔치고 먹이를 가로채는 대담한 생존 전략을 펼칩니다. 연푸른부전나비는 개미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고, 황제잠자리는 시속 수십 킬로미터로 날며 공중의 사냥꾼이 됩니다. 하루살이는 몇 시간의 짧은 생을 위해 몇 년을 준비하고, 칠성무당벌레는 귀여운 모습과 달리 하루에 수백 마리의 진딧물을 잡아먹는 강력한 포식자입니다. 이처럼 작고 조용해 보이던 곤충들의 세계에는 놀라운 전략과 감각, 그리고 치열한 생존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곤충의 시간』은 우리 주변의 텃밭, 풀밭, 숲가, 공중에서 만날 수 있는 곤충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몸과 구조부터 생활 방식, 생태적 역할까지 위트 넘치는 글과 감각적인 삽화로 섬세하게 담아낸 자연 교감 안내서입니다. 더듬이로 냄새와 온도를 감지하고, 수천 개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변태를 통해 전혀 다른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곤충의 삶은 그 자체로 경이롭습니다.
이 책은 곤충의 이름을 부르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작지만 거대한 세계를 살아가는 곤충들을 들여다보노라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질서와 리듬에 자연스레 감탄하게 됩니다. 익숙한 곤충부터 낯설지만 신기한 곤충들까지, 그들의 시간이 궁금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펼쳐보세요. 우주를 품은 듯 깊고 새로운 곤충의 세계가 여러분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지노 ‘가까이 자연도감’ 시리즈
나를 황홀하게 하는 자연,
그 곁으로 가까이 안내하는 책!
‘가까이 자연도감’ 시리즈는 ‘눈으로 보고, 이름으로 알고, 마음으로 새기는 자연 이야기’를 모토로, 한층 가까이에서 자연의 황홀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을 안내하고자 합니다. 꽃과 나무, 새, 곤충 등의 자연 속 동식물들이 저마다의 고유한 이야기를 품고 살아가는 매 순간을 아름다운 그림과 흥미로운 글로 풀어내었습니다. 일상의 작은 위안과 설렘, 기쁨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꼭 한 편 펼쳐보세요. 자연을 사랑하는 친구는 물론 가족에게 선물용으로도 추천합니다. 늘 우리 곁에 있었지만 잘 알지 못했던 자연의 내밀한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며, 자연스레 달콤한 쉼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