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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세상은 왜 인지 편향으로 움직이는가

서장_인지 편향의 기초와 이 책의 학습법

인지 편향이란 결국 편견이다
인지 편향이란 대체 어떤 학문인가 │ 230년 전 ‘인지 편향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 │ 사이먼, 카너먼, 트버스키… 인지 편향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 인간은 때때로 비합리적인 판단을 한다 │ 사람들은 왜 당첨되지 않는 복권을 계속 사는가 │ 아시아 질병 문제와 프레이밍 효과 │ ‘휴리스틱’은 생각만큼 해롭지 않다

체계화되지 않은 기존의 인지 편향 입문
조각조각 흩어진 지식들 │ 본질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인지 편향의 주요 이론을 체계화한 입문서
추상화된 요인을 익히기가 어려운 이유 │ 편견을 부르는 4가지 요인 │ 넓게 펼쳐진 인지 편향을 한데 엮다
요약

1장 사고 습관_굳어진 사고방식이 편견을 부른다

사고 습관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인간의 두 가지 사고 체계 시스템 1 vs. 시스템 2 │ 똑똑한 사람도 걸려드는 덫

인간에게는 왜 사고 습관이 필요한가
시스템 2가 쉽게 작동하지 않는 것은 ‘인지 경제성’ 때문이다 │ 시스템 1을 더 자주 쓰는 것은 ‘인지 부하’ 때문이다 │ 인간이 짧은 시간 동안 기억할 수 있는 정보는 단 7개

대표적인 시스템 1은 무엇인가
시장 가격을 무시하고 비싼 값에 사게 만드는 효과 │ 할인 가격표에 속지 말라!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전혀 모른다
능력 없는 사람일수록 자신을 높게 평가한다 │ 잘되면 제 복, 못되면 조상 탓 │ 와이너의 귀인 이론 │ 나를 지켜주는 안전장치는 무엇인가 │ 사람들은 ‘나쁜 사람은 늘 나쁜 행동만 한다’고 믿는다 │ 낙관적일수록 건강하다 │ “별일 없을 거야”라는 말은 사실일까?

모호한 기억과 인지 편향
목격자 증언은 정확하지 않다 │ 어린 시절의 기억은 쉽게 재구성된다 │ 역시 내 그럴 줄 알았다 │ 재판에서 증언을 믿기 힘든 이유 │ 사후 확신 편향이 나타나는 3가지 조건 │ 치과보다 편의점이 많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 연설할 때는 초두 효과와 최신 효과를 노려라! │ 3월 10일,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 뉴스와 가용성 휴리스틱
요약
COLUMN 생존 편향에 사로잡히지 않으려면?

2장 감정_마음 상태가 편견을 부른다

호불호, 감정의 영향에 대해서
석유 파동 당시 사재기의 원인은? │ 우리는 왜 우울할 때 더 우울해지는가 │ 한 발짝 물러서서 자신을 바라보다 │ 닛케이 지수는 날씨가 결정한다? │ 흔들다리 효과와 오귀인의 기막힌 관계 │ ‘사려다 만 시계’의 나쁜 점을 찾는 이유

득보다 실이 더 고통스럽다
사람들은 손실과 관련된 결정은 최대한 피하려 한다 │ 미국 폴라로이드사의 파산 │ 27년간 적자를 낸 콩코드 여객기 │ 아르바이트를 할 때는 ‘이것’을 고려하자! │ “숙제해”라는 말이 도움이 되지 않는 까닭 │ 절대 보지 말라고 하면 보고 싶어진다 │ 학생들이 건강한 식품을 고르게 하라! │ 프랑스에서 열에 아홉 이상이 장기 기증 동의자인 이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람들
사람은 식염수와 모르핀을 착각한다 │ 사람은 결국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 │ ‘내년 신입 사원들은 잘할 것’이라는 예측이 빗나가는 이유 │ 31세 여성 린다의 편향 │ 어린아이가 타조를 새라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 │ 의사는 스테레오타입을 중시한다?! │ A형은 성실하다 │ 내 의사와 상관없이 선택을 유도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인가
요약

3장 사람_내 주변의 사람들이 편견을 부른다

나의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간다는 착각
선수의 성적을 극적으로 끌어올리는 한 가지 │ 과제는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 셀리그먼의 개와 학습된 무기력 │ 외모가 육군 지휘관의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 │ 하나가 싫으면 열이 싫다 │ 사람들은 권위에 쉽게 복종한다 │ 병에 걸리는 건 평소 행실이 나빠서다 │ 온라인에서도 힘을 발휘하는 효과 │ 내가 당신을 좋아하면 당신도 날 좋아하겠지 │ 당신은 세상의 중심이 아니다 │ 당신의 거짓말은 대부분 들통나지 않았다 │ 그 제품이 팔리지 않는 것은 ‘저주’ 때문일지도 모른다

친한 사람일수록 더 믿음이 가는 이유
기업의 파벌과 집단을 망치는 덫 │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는 하겠지 │ 인터넷은 이 현상 때문에 악플의 온상이 되었다 │ 운세가 맞아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왜 나에게는 관대하고 타인에게는 엄격한가
이 화재는 위험하지 않다 │ 품절 대란! 벌써 100만 명이 쓰고 있습니다! │ 사람 셋이 모여도 문수의 지혜는 나오지 않는다 │ ‘설득의 심리학’과 인지 편향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득의 6가지 원칙 │ 다트머스 대학생들이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 │ 타인에게는 엄격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한 당신 │ 그건 다 네 탓이야 │ 과도한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는 방법 │ 공은 어디에 있을까?
요약

4장 정보와 사물_나를 둘러싼 정보와 사물이 편견을 부른다

인간은 사물과 사건을 이렇게 인식한다
누구도 ‘착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 의족이 몸의 일부처럼 느껴지는 이유 │ 압정 상자가 늘 압정 상자인 것은 아니다 │ 사각형은 왜 항상 지면과 평행할까?

정보가 많을수록 더 혼란스럽다
처음 보는 새 │ 인간이 천 년이 넘도록 천동설에 사로잡혀 있었던 이유 │ 다른 사람들이 미디어에 속아서 걱정이야! │ 선택받으려면 이유가 필요하다 │ 메뉴가 너무 많으면 고르지 못한다

강렬할수록 미래보다는 현재에 더 집중한다
이 효과는 고객 경험에 활용할 수 있다 │ 나중에 얻을 50만 원보다 지금 얻는 10만 원이 좋다 │ 저금은 안 하지만 순수 보장형 보험은 가입한다 │ 가구 제조사 이케아에서 유래한 효과 │ 마음에 안 들면 30일 이내 무료 반품! │ 코카콜라가 로고며 광고며 자판기에 항상 빨간색을 쓰는 이유

폭동과 시위의 한 끗 차이
말도 안 되게 싼 스마트폰은 미끼다 │ 사람은 비교를 통해 가치를 다르게 매긴다 │ 같은 뉴스가 ‘폭동’이 되기도 하고 ‘시위’가 되기도 한다 │ 그런데 고릴라는 보셨나요? │ 대화 상대가 바뀌어도 왜 알아차리지 못하는가 │ 선택과 판단에서 나타나는 3가지 오류 │ 사람들은 ‘위험하다는 뉴스’에 휘둘린다
요약

에필로그 인지 편향과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COLUMN 선조들도 알고 있었던 인지 편향
저자 소개
저자 : 구리야마 나오코
인지심리학자이자 교육심리학, 교육공학 전문가다. 아오야마가쿠인대학 문학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도쿄공업대학 대학원 사회이공학 연구과에서 인간 행동 시스템 전공으로 석사 과정을 수료한 뒤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학술진흥회 특별 연구원 PD(박사 후 연구원)를 거쳐 도쿄공업대학 대학원 사회이공학 연구과 인간 행동 시스템 전공 조수로 일하다 이후 조교가 되었다. 이후 도쿄의과치과대학과 도쿄공업대학이 도쿄과학대학으로 통합되면서 같은 대학의 리버럴아트 연구교육원 및 환경 사회이공학원의 조교를 거쳐 강사가 되었다. 2016년에는 문부대신 표창 과학기술상(이해 증진 부문)을 수상했다.
인지 편향은 물론 추론과 문제 해결 같은 인간의 유연한 사고가 주된 관심 분야로, 사고와 관련된 연구에 힘쓰고 있다. 현재는 논리적 사고를 육성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일본심리학회, 일본인지과학회 등의 회원이며, 일본인지과학회를 비롯해 해외 인지과학 관련 학회에서 여러 차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저서로는 공저인 《6세부터 시작하는 프로그래밍 사고》가 있다.

역자 : 지소연
일본어가 재미있어 일본어 교육을 전공하고 책이 좋아 출판사 편집자가 되었다. 그렇게 좋아하는 것을 좇다 보니 자연히 전문 번역가의 길에 들어섰다. 지금은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며 재미있는 책을 기획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워런 버핏 삶의 원칙》, 《컨셉 수업》, 《컨셉 언어 수업》, 《꾸준함의 기술》, 《단번에 알아듣는 하루 한 장 표현력 연습》,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아주 오래된 가르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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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알고리즘이 떠먹여 주는 정보에 당신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다!
내 생각은 과연 진짜 '내 것'일까?
기울어진 세상에서 내 삶을 지키는 판단의 무기

전 세계 엘리트들이 ‘인지 편향’을 공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거대한 세상이 합리적 이성이 아닌 대중의 얄팍한 ‘편향’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일찍이 꿰뚫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가 얼마나 쉽게 속아 넘어가는지, 그 맹점을 정확히 알아야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반면 우리의 일상은 어떤가. 스마트폰을 열고 알고리즘이 떠먹여 주는 수만 개의 ‘좋아요’가 찍힌 자극적인 뉴스나, 완벽한 객관성을 띠고 있는 듯한 AI의 답변을 마주하면 우리는 단 1초의 의심도 없이 그것을 진실이자 정답이라 맹신해 버린다.

우리는 눈앞에 주어지는 정보가 너무 방대하고 복잡할 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눈에 보이는 ‘숫자’와 ‘시스템’에 기꺼이 의존한다. ‘진실’을 가려내기 어려울 때 우리는 오래 고민할 것 없이 남들의 반응을 살피거나 따르며 불안을 잠재우려 한다. 수만 번 공유된 정보나, AI가 제시하는 결과물에는 분명 수많은 사람들의 검증을 거친 분석이 담겨 있을 거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렇게 편향된 알고리즘이 부추기는 대로 내 생각의 주도권을 통째로 넘겨주고 만다. 그렇게 빼앗긴 삶의 결정권을 되찾기 위해, 우리에게는 비합리적인 세상의 판을 읽는 심리 법칙이 필요하다.

이 책은 세계 최고 엘리트들이 주목한, 인간의 불완전한 뇌가 빠지기 쉬운 수십 가지 인지 편향 법칙을 명쾌하게 파헤친다. 저자는 우리가 그동안 왜 그토록 바보 같은 선택을 반복하며 자본과 감정을 낭비해 왔는지를 꼬집으며, 세상의 프레임에 조종당하지 않는 사고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투자, 소비, 비즈니스, 관계 등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마다 엉뚱한 오답을 내놓고 후회했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흔들리지 않는 판단의 무기’를 거머쥐게 될 것이다.

우리를 함정에 빠트리는 뇌의 거짓말을 눈치채는 순간,
세상의 판이 읽힌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오답’을 피하고 최적의 ‘정답’만 고르는 법

당신은 큰맘 먹고 비싼 뮤지컬 티켓을 예매했다. 그런데 당일 폭우가 쏟아지고 몸살기까지 덮쳤다. 환불마저 불가능하다. 아픈 몸을 이끌고 억지로 공연장에 갈 것인가, 아니면 집에서 쉴 것인가? 정답은 ‘집에서 쉰다’이다. 몸과 마음을 지키고 싶다면 말이다. 우리는 이미 지불해서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나 돈에 집착하여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데, 행동경제학은 이를 ‘매몰 비용의 오류’라고 부른다. 주식이 반토막 났는데도 본전 생각에 손절하지 못하거나, 재미없는 영화를 끝까지 참고 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우리의 뇌는 끊임없이 우리를 속인다. 투자 시장이나 스포츠 경기 결과가 나온 직후 “거봐, 내 처음부터 그럴 줄 알았지!”라고 외치는 사람들은 뇌의 기억 조작인 ‘사후확신편향’에 빠진 것이다. 또한, 동일한 고기라도 ‘살코기 80%’라는 라벨과 ‘지방 20% 포함’이라는 라벨 앞에서 사람들의 선택은 완전히 갈린다. 우리의 뇌가 긍정적인 단어에 쉽게 안심하고 부정적인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프레이밍 효과’ 때문이다. 반대로 이 원리를 꿰뚫고 있다면, 누구의 얄팍한 상술에도 속지 않고 본질을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협상을 할 때 상대방의 ‘손실 회피 편향’을 자극하여 내가 원하는 결과를 쉽게 얻어낼 수도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우리의 평범한 일상과 지갑을 위협하는 불완전한 뇌의 맹점들을 낱낱이 파헤친다. 흥미로운 일상 속 사례들을 통해, 우리가 알면서도 왜 뻔한 함정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가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짚어준다. 이성적인 척하는 뇌의 작동 원리를 꿰뚫고 나면, 당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매번 엉뚱한 결론을 내리며 손해만 보던 삶이 아니라,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마다 가장 득이 되는 선택들로 일상을 채워나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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