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로가기
  1. 도서정가제
  2. 소득공제
품절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재입고하도록 하겠습니다.
17,800원
16,020원
10%
최대 적립 포인트
1,190 원
  • 구매 적립
    적립금 안내
    • 상품 적립금
    • 상품 적립금은 고객님이 웬디북에서 상품을 구매하실 경우 이에 대한 마일리지 개념으로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드리는 제도이며 사용은 예치금과 같이 현금처럼 사용가능하십니다.
    • 멤버십 적립금
    • 멤버십 적립금은 고객님의 멤버십(고객)등급에 따라 도서 구매액의 1 ~ 4%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적립금은 다음 주문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 다만 적립금은 예치금과는 달리, 현금으로 환불하실 수 없고 적립금의 적립일로 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 상품 적립금
    890원
  • 리뷰 적립
  • 최대 리뷰 적립금
    300원
16,020원
· 쿠폰 및 적립금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바로구매
장바구니 담기
품절
이 책을 구입하신 분들이 산 책
저자 소개
저자 : 박옥남
1963년 중국 헤이룽장성 탕원현 출생.
중국 헤이룽장성 오상 조선족사범학원 일어전과 졸업하고, 중국 헤이룽장성 퉁허현 조선족학교와 상즈시(尙志市) 조선족 중학교에서 일어 교사로 근무했다. 1981년 헤이룽장성 연수현 조선족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 처녀작 발표했는데, 작품으로 『오가툰일화』, 『올케』, 『둥지』 등 여러 편의 단편소설과 『콘돔』 등 수필을 발표하면서 헤이룽장신문 진달래문학상, 장락주문학상, 중국 조선족 어머니 수필 상 등 수상했고, ‘제1회 김학철 문학상’에서 <목욕탕에 온 여자들>로 우수상을 받았다. 2007년에는 <붉은 넥타이>로 제9회 재외동포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저자 소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더보기
출판사 서평
첫째, 한국어의 계보, 즉 어보(語譜)다. 소설 속의 인물들은 함경도, 평안도, 경상도, 전라도 지역어들을 흐드러지게 구사한다. 이 언어는 한국어 이전의 한국어, 한국어 밖의 한국어, 그리고 중국에 보존된 이산자의 한국어어다. 이 독특한 언어는 인물의 개성과 사건의 현장감을 살려주는 소설의 미적 요소이다. 나아가 험난한 역사 환경에서 민들레처럼 생존해온 한국어의 한 계보이다. 이 언어는 한국어의 한 계보로 소중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둘째, 일종의 풍속지이다. 중국의 교포 사회는 100여 년 동안 순수한 민족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왔고, 그 가운데 조선의 풍속이 보존되었다. 문화는 기원과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보수의 경향을 보인다. 이는 자기 보존의 본능인데, 이 본능은 외부의 도전 앞에서 의지로 강화되기도 합니다. 교포 사회는 중국이라는 대해 곳곳에 점점이 있었던 섬으로, 이들의 풍속은 중국 문화의 포위 속에서 선명하게 존속되었다. 작품들 곳곳에서, 이 땅에서 사라진 지 오랜 옛 풍속들을 만날 수 있다. 매우 경이로운 일이며, 눈물겨운 사연이다.

셋째, 지리지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에는 만주니 요동이니 북방이니 하는 말들이 구름처럼 떠다닌다. 하지만 이 단어들에는 실체가 없다. 이 단어들이 가리키는 지리 규모는 한반도보다도 훨씬 크다. 지시 범위가 너무 크면 아무것도 지시하지 않는 것과 같다. 지리 이해는 장소 이해를 전제로 한다. 작품들의 지리 공간은 조선 사람이 살아왔고 이런저런 일을 겪고 있는 구체적인 마을들이다. 그 장소는 송화강 물을 이끌어 논농사를 지어온 흑룡강성 하얼빈시 통하현(通河縣) 오아포진(烏鴉泡鎭) 오사촌(五四村)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넷째, 역사서에 기록되지 않은 역사이며, 기록 속 인물들보다 더 거룩한 삶을 영위해 온 사람들의 사전(史傳)이다. 진수는 아버지와 학교와 이웃집 소녀 야림이를 차례로 잃고 끝내 고향을 떠난다. (「둥지」) 신옥은 물 건너 마을 한족 청년과 사랑에 빠졌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마이허」) 나의 어머니는 열세 살에 시집을 갔고, 열사의 유족이 되고, 과부집이 되었다가 점만이 엄마가 되었다가 다시 과부집이 된다. 엄마의 일생 속에는 해방전쟁과 한국전쟁과 문화혁명이 다 들어있다. (「어머니의 이야기」) 이들의 삶이야말로 역사보다 크고 생생한 진짜 역사이다.

18편의 소설은 어보(語譜), 풍속지, 지리지, 역사서이기에 앞서 재밌는,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문학작품이다. 뭐가 재밌고 어떻게 감동을 줄까? 인물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입말 표현이 재밌다. 때론 시끌벅적하고 때론 너무 서글퍼서 말을 잊게 하는 장면들을 살려내는 묘사가 재밌다. 읽다 보면 사건들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전개되고, 어느새 내가 그 속에 들어가 있게 된다.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토속적인 표현과 비유, 그리고 중국어를 품은 비속어와 관용어도 재밌다. 무엇보다 인물들이 살아 움직인다.

인물들에 투영된 작가의 서정도 특별하다. 「썬딕이」에는 전라도 말을 찰지게 구사하는, 홀아비에 다리를 저는, 성격 고약한 ‘씨팔영감’이 등장한다. 말끝마다 ‘씨팔’을 달고 살아 ‘씨팔영감’이다. 이 씨팔영감이 마을의 문제 고아 ‘썬딕이’(본명은 선덕)를 맡게 되는데, 이후 얼마간 달라진다. 그는 젊어 청루의 여인을 지독하게 사랑한 풍류 순정남이었고, 그 사연으로 세상을 표류하다가 중국 땅에 정착한 것이다. 그는 너무 다정해서 무정해진 것이다. 정이 깊어 매정해진 것이다. 다정과 무정, 심정과 매정 사이의 깊이를 헤아리면 작품들을 더 맛있게 음미할 수 있다.

어머니 상순이나 씨팔영감에 드러나듯, 이 책 속 인물의 사연은 모두 재밌으면서 슬프고, 슬프면서 재밌다. 재미난 이유는 알겠는데, 슬픈 건 왜일까? 작품들이 거의 모두 ‘소멸’의 풍경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백 년 동안 언어와 풍속의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왔던 교포 사회의 소멸이다. 한중수교 이후 교포 사회엔 한국 바람이 불었고, 순수했던 이 공동체는 바람에 흔들렸고, 해체되기 시작했으며, 이젠 사라져가고 있다. 1920년경부터 시작된 100년의 유이민 역사가 거대한 배가 침몰하듯 지워지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석양 속에 떠나가는 님의 뒷모습을 보며, 목멘 가락으로 이별의 노래를 여러 곡 불렀다. 이 노래가 바로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이다. 재밌으면서 슬픈 이유이다.

작가는 한국과 중국에서 여러 상을 받았다. 중국에서는 「둥지」로 장낙주 문학상(2005)을, 「목욕탕에 온 여자들」로 제1회 김학철문학상 우수상(2007)을, 「장손」으로 윤동주 문학상(2009)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마이허」로 제7회(2005) 재외동포문학상 우수상을 받았다. 「마이허」는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도 실렸으며(윤여탁 편, 미래엔, 2009), 프랑스어로도 번역될 만큼 그 예술성이 높게 평가되었다. 2007년에는 「붉은 넥타이」로 제9회 재외동포문학상 논픽션 부문 대상을 받았다. 수필 「고추가 익어가는 계절」은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우한용 편, 두산동아, 2012)에 실린 적이 있다.
리뷰(0)
0 / 5.0
리뷰 작성
•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배송방법

배송은 CJ대한통운(전화 : 1588-1255)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3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가능하며, 3만원 미만의 경우 2500원의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배송기간

15시 이전에 입금확인된 주문까지는 당일날 발송하며, 일반적인 경우 다음날 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 또는 공휴일이 있거나 시기적으로 배송이 많은 기간인 경우는 지역에 따라 1~2일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주문 후, 5일이 경과해도 책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에는 웬디북 고객센터(전화 : 1800-9785)로 전화를 주시거나 고객센터 > 1:1 문의를 통해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묶음배송

묶음배송 원하시는 모든 주문서의 상태가 "입금대기" 또는 "결제완료" 상태일 경우에만 처리가 가능하며, 고객센터 > 1:1 문의에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변심반품의 경우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이내에 반품접수가 가능하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부분 반품의 경우, 3만원 이상 주문으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 상품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운송 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수된 상품은 요청해주신 환불방법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띠지 또는 더스트커버 포함)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 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 7. 세트상품중 일부 반품
교환안내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
신고하기
신고사유 선택
도서 입고 알림 신청
입고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tel}}로 문자 발송됩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관심 시리즈 신간 알림 신청
시리즈명:{{ series_name }}
관심 시리즈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관심 작가 신간 알림 신청
작가명:{{ series_name }}
관심 작가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title}}
{{content}}
{{title}}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