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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재고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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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글 4

제1부 대추 한 알 11

대추 한 알 12
덕산 시절 18
경맥 시절 34
청조 시절 40
문리대 시절 47
학보병 시절 57

별첨1-1 내가 겪은 8.15 전후 61
1-2 지적 나르시시즘을 승화시키던 의기 66
1-3 악전고투 입대기 70
1-4 브라보 우리 중대 77

제2부 생생부절 87

방송 프로듀서 -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 88
안보 공직자 - 남북대화 정책연구관, 북한학 강의 107
북한 연구자 - 백과사전 북한분야 편수, 집필. 남북문화정책연구 117
효당가족찬가 125

별첨 2-1 세월 흘러 60년 - 한 라디오 1기생의 회고 132
2-2 떠나온 직장을 생각하면서 일한다 136

제3부 필발산하 143

필발산하 144
동심원의 확장 147
저서 및 연구활동 170

별첨 3-1 겨레의 생존과 번영 189
3-2 북한 공부 50년의 소회 193

제4부 노당익장 201

노당익장 202
가치관과 행동규범 203
동창활동, 사회활동 207
건강, 취미성향 217
가계와 종훈 231
근묘화실 239

별첨 4-1 학발의 우정 251
4-2 경맥과 청조사이 254
4-3 외홀 주석중 형을 떠나보내면서 261
4-4 산에는 둘레길도 있더라 264
4-5 중산회 갑진년 시산제 축문 269
4- 6 나림 본향에서 숭조여천을 새긴다 271

제5부 수수담담 277

수수하고 담담한 인생 278
임채욱을 말한다 292
이영춘, 남자 동창 임채욱을 말한다 293
서병호, 작은 거인 임채욱 296
김준길, 라디오 PD에서 연구소 책임자까지 298
한명희, 연년익수를 기축하며 303
강인덕, 내 사랑하는 임채욱 동지 306
이재범, 이대로 앞으로! 308
김영수, 임채욱 연구자와 함께하는 백두산 등정을 고대한다 312
유혜자, 만년 우등생 영원한 모범생 315
박경자, 효당 선생님의 수복강녕을 기원하며 318
임채경, 문중의 상어른 322

효당 임채욱 연보 325

지은 책과 쓴 글 328
저자 소개
저자 : 기념문집간행위원회
효당(曉堂) 임채욱(林采郁) 기념문집간행위원회

1938년 경북 의성군 다인면 서능동 150에서 태어나
1943년 대구로 이주해 와서 성장기를 거치며
1951년 대구국민학교,
1954년 경북중학교,
1957년 부산고등학교,
1964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70년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을 졸업했다.
1964년 동양방송에 입사해 방송프로듀서로 일하다
1970년대 초 남북대화가 시작되자 대화요원으로 선발되어 공직자 길로 들어섰고,
제반 정책연구와 통일교육에 종사했다.
현재, (사)북한연구소 이사장 겸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서울문화 평양문화》 (1989. 12.),
《북한의 상징》(1995. 11.),
《통일문화와 북한문화의 가치성》 (1998. 1.),
《서울문화 평양문화 통일문화》 (2001. 9.),
《북한 상징문화의 세계》 (2002. 9.),
《북한문화의 이해》 (2004. 5.),
《북한문화, 닮은 듯 낯선 모습》 (2023. 9)를 짓고,
공저 《북한문화론〉 (1978. 10) 외 3권이 있다.

한국문화에 대한 가장 권위 있는 지식정보를 담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전》(한국정신문화연구원 간행) 편찬에 참여했으며 남북한의 상징문화를 연구하는 한국상징문화연구회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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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날이 새면 라온 누리: 효당 임채욱 미수기념문집〉은 한국문화정책개발원(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한때 임채욱 선생과 같이 근무했던 후학, 동료 몇 명이 뜻을 모아 펴낸 책.
이 책의 제목 “날이 새면 라온 누리(즐거운 세상)”는 매일매일 왕성한 호기심과 우애 정신으로 지난밤의 어둠을 밀치며 새롭게 밝아오는 아침을 즐겁게 맞이하며 미수에 이르도록 끊임없이 학문연구에 집중해 온 효당 임채욱의 삶을 대변하는 증언록이다.
전해오는 옛말에, 한 사람의 일생을 정리하는 말로 근묘화실(根苗花實)이라는 표현이 있다. 최초의 삶을 준 부모는 뿌리(根), 더불어 성장하는 밭이 되어주는 형제자매(苗), 아름다운 생의 꽃인 반려(花) 그리고 그 결실로서의 자녀(實)가 두루 갖추어진 삶. 너무나 당연한 것 같지만 근묘화실이 두루 갖추어진 삶은 누구에게나 그렇게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근묘화실이 갖춰진 삶은 누구에게나 부럽고 다복해 보인다.

이른바 ‘효당가족’이라는 이들은 이 문집을 준비하면서 효당이 살아온 이야기를 듣는 가운데 효당 선생은 참으로 튼실한 근묘화실의 삶을 살아온 것을 발견했고, 1938년에 태어나 현재까지 학문연구에 몰두하며 살아온 88년의 삶 속에는 우리 현대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고, 효당이 처했던 현장에서 항상 최선을 다했던 증언들이 너무나 진솔하게 가슴을 울려주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 증언들을 듣다 보면 그의 가족사는 물론 개인사 역시 탄탄한 근묘화실로 구축되었음도 확인할 수 있고, 호기심과 열정으로 이어온 배움(根), 진정과 진심으로 엮어온 인간관계(苗), 지칠 줄 모르는 문제의식의 동심원 확장(花), 그리고 생생부절, 필발산하의 기세를 늦춘 적이 없이 방송 프로듀서, 안보 공직자, 북한문화연구학자로 거둔 결실(實)까지, 그리고 미수에 이른 지금까지도 사단법인 북한연구소 이사장 겸 소장으로 지치지 않고 봉사를 하고 있는 그의 실존적 삶이, 마치 그가 좋아하는 장석주 시인의 시, ‘대추 한 알’과 같은 충실한 삶을 이어오고 있음은 물론 1945년 광복 이후 현재까지 우리가 몰랐던 시대상을 증언하듯 새롭게 들려주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어떤 집단에 속하게 된다. 가족, 친족, 민족처럼 필연적 운명 관계로 맺어지는 집단이거나 친구, 학교, 직장처럼 선택적 운명이 작용한 집단이건 간에 사람은 집단에 의해 〈존재 구속적〉이 된다. 이 가운데서도 직장이란 집단은 한 개인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요사이처럼 지구상의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쟁이 발발하고 그 전쟁이 한 개인의 삶과 가정, 사회와 국가마저 생존의 위기를 안겨주는 변화무쌍한 현실 속에서도 새벽 효(曉)자에 집 당(堂)자를 아호로 쓰는 그처럼 지난밤의 어둠을 밀치며 새롭게 밝아오는 아침을 즐겁게 맞이하며 미수에 이르도록 왕성한 호기심과 우애 정신으로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받아들이는 한 노학자의 근묘화실의 삶이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 현대인들에게 자화상을 비춰보는 거울 역할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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