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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의 말
- 홀로 두 아들을 키우던 시절 02

1부 | 바다처럼 넉넉하게

제16회 백교문학상 작품공모 우수상 당선작품
- 어머니 향기, 사모정에 흐르다 12
참 좋은 친구이다 14
비밀을 떨어놓고 떠난 사람 16
안목 바다는 사랑할 밭이다 18
괜찮냐? 어때 19
어머니를 더럽히지 않을 것이며 20
바다처럼 넉넉하게 22
낙엽 이불 24
빨갛게 식은 바람만 25
히틀러 인생이지만 26
삶에. 볏짚에 붙들려 28
해불양수海不讓水 가지고 가는 자는 30

2부 | 등대 불빛에 바다를 묻고

가을은 왜 목마를까 34
잘 익은 늙은이이네 35
인연의 고래 심줄 끈으로 36
나의 책임이다 38
실컷 울어 버리네요 40
혼자 간다고 길을 잃을까 41
등대 불빛에 바다를 묻고 42
가을날에 외로움 43
까마귀 소리 눈물을 뽑고 44
맨날 거꾸로 사는 인생 46
모자라는 목숨일진데 48
잘 놀았다. 부끄럽다. 반성한다 50
마음에 묻어 있는 음덕 구정물 52
어머님의 깊은 안목, 바다 같은 사랑 54
마음속에 잠들어 있는 느낌표 56

3부 | 사랑을 경영하는 일

입김, 살갗 깊숙이 파고들어 60
녹슬지 않는 가슴 62
생각하는 힘이 곧 삶의 주인이다 64
사랑을 경영하는 일 66
안목, 멈출 수 없는 바다의 문장 68
사랑 꽃이 피는 자리 70
음성, 그 존재의 신호 72
마음을 경영하는 맛 74
운명처럼 다가온 이 느낌 76
나에게 남은 것은 어제 그리고 오늘 78
늙은 소년의 바다, 그리고 비움의 기술 80
강릉역, 여기가 종착역이라면 82
앞길을 막는 “죽겠다”는 아픔 84

4부 | 안목 바다에서 띄우는 기도

이 밤도 미쳐본다 88
안목바다 90
생각나고 보고싶다 92
심장이 짤짤 끓는 정으로 93
대관령 산기슭에서 꿈꾸는 삶 94
안목 바다에서 띄우는 기도 96
사랑의 법도, 그 아름다운 동행 98
순리와 법칙, 그 가벼운 자유 100
희망이라는 이름의 엔진 102
후회가 반성으로 피어날 때 104
이 모습 이대로, 삶은 흘러가소 106
심곡深谷에 내리는 겨울 바다 108
안목 바다, 용서라는 이름의 축복 110

시집평설 | 서정성의 절제미와 정한情恨의 회귀성
엄창섭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 112
저자 소개
저자 : 전찬수
1948년 강릉에서 태어났다. 강릉 중앙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를 졸업했다. 다섯 대를 이어온 장사꾼 집안의 둘째로, 고조할아버지의 나무 냄새부터 아버지의 철물점까지 대대로 이어온 삶의 내력을 온몸으로 겪으며 자랐다. 젊은 날 시인을 꿈꾸었으나 배고픈 현실에 꿈을 접고 서울에서 사업을 했다. 훗날 고향 강릉으로 돌아와 안목 바다를 삶의 터전이자 시의 발원지로 삼았다.
결혼하고 아버지가 된 뒤에도 묻어두었던 펜이 다시 손에 들렸다.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파도 앞에서 눈물을 삼키던 밤들, 300원짜리 자판기 커피 한 잔으로 고단한 하루를 견디던 시절이 한 편 한 편의 시가 되었다. 안목 바닷가 개인 시화전 5회를 비롯해 한양회·강릉시립미술관·경포정·사천 진리항구 등에서 총 10여 회의 개인 시화전을 열었으며, 제16회 백교문학상 작품공모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집 『늙은 소년 안목바다 이야기』와 『찬수의 바다 이야기』를 냈고, 공저 에세이집 『나는 강릉에 삽니다』를 펴냈다. 또한 풍경문학 『안목 바닷가』에 시 5편, 시객의 뜰 창간호에 「사랑하고픈」 외 5편을 발표했다. 『찬수, 안목에서 다시 숨 쉬다』는 그의 세 번째 시집으로, 칠순을 넘겨 다시 꺼낸 꿈의 결실이다. "바다는 언제나 스승이 되어 가르침을 내리고, 등대는 불빛 밝혀 내 마음에 꽃을 피웁니다"라는 말처럼, 그는 오늘도 안목 바다에서 시어를 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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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전찬수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찬수, 안목에서 다시 숨 쉬다』는 한 남자가 살아온 시간의 총체이자, 안목 바다가 빚어낸 삶의 서사시다. 배고픈 현실 앞에 묻어두었던 꿈, 홀로 자식을 키우며 견뎌온 세월, 그리고 고향 강릉으로 돌아와 다시 잡은 펜 ― 이 시집은 그 모든 시간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는 순간을 기록하고 있다.
시인이 스스로를 '늙은 소년'이라 부르는 것은 자기 비하가 아니라 세월에도 무너지지 않은 순수의 선언이다. 칠십을 넘긴 나이에도 바다 앞에 서면 설레고, 갈매기의 울음에 귀를 기울이며, 파도가 건네는 가르침을 시어로 옮기는 이 시인의 눈빛은 여전히 소년처럼 빛난다.
전찬수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찬수, 안목에서 다시 숨 쉬다』는 한 남자가 살아온 시간의 총체이자, 안목 바다가 빚어낸 삶의 서사시다. 배고픈 현실 앞에 묻어두었던 꿈, 홀로 자식을 키우며 견뎌온 세월, 그리고 고향 강릉으로 돌아와 다시 잡은 펜 ― 이 시집은 그 모든 시간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는 순간을 기록하고 있다.
시인이 스스로를 '늙은 소년'이라 부르는 것은 자기 비하가 아니라 세월에도 무너지지 않은 순수의 선언이다. 칠십을 넘긴 나이에도 바다 앞에 서면 설레고, 갈매기의 울음에 귀를 기울이며, 파도가 건네는 가르침을 시어로 옮기는 이 시인의 눈빛은 여전히 소년처럼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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