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로가기
  1. 도서정가제
  2. 소득공제
품절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재입고하도록 하겠습니다.
13,000원
11,700원
10%
최대 적립 포인트
950 원
  • 구매 적립
    적립금 안내
    • 상품 적립금
    • 상품 적립금은 고객님이 웬디북에서 상품을 구매하실 경우 이에 대한 마일리지 개념으로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드리는 제도이며 사용은 예치금과 같이 현금처럼 사용가능하십니다.
    • 멤버십 적립금
    • 멤버십 적립금은 고객님의 멤버십(고객)등급에 따라 도서 구매액의 1 ~ 4%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적립금은 다음 주문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 다만 적립금은 예치금과는 달리, 현금으로 환불하실 수 없고 적립금의 적립일로 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 상품 적립금
    650원
  • 리뷰 적립
  • 최대 리뷰 적립금
    300원
11,700원
· 쿠폰 및 적립금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바로구매
장바구니 담기
품절
이 책을 구입하신 분들이 산 책
목차 더보기
목차
제2막
外. 세드릭 자일스
제3막
두 명의 예언자
1. 발푸르기스의 밤
2. 마지막 지상 낙원
3. 여명은 지고
4. 귀향
5. 기적의 마녀
6. 마지막 매듭
종막. 아리아나 해변에서
후일담
저자 소개
김다현은
쓰는 것보다는 읽는 것을,
읽는 것보다는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게으름뱅이입니다.
[출간작]
압화
로스트 차일드(The Lost Child)
저자 소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인간의 이성이 날로 솟아오르는 시대.
그럼에도 여전히 맨손으로 기적을 이루어 내는 전능한 자들이 있다.
예부터 사람들은 두렵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우러렀다.
때로는 신으로, 때로는 귀신으로 불린 그들은 마녀(魔女)였다.
수장의 유일한 친자로서 자일스의 잠정적인 후계로 지목되었던 세드릭.
그러나 그는 자일스의 용을 죽인 베가의 낙뢰를 이었으니.
낙뢰를 내리는 자일스란, 도무지 용납될 수 없는 것이었다.
아버지가 떠난 겨울 이래, 세드릭은 늘 사랑에 목말랐다.
메말라 죽지 않을 만큼만 사랑을 주는 어머니, 그...
인간의 이성이 날로 솟아오르는 시대.
그럼에도 여전히 맨손으로 기적을 이루어 내는 전능한 자들이 있다.
예부터 사람들은 두렵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우러렀다.
때로는 신으로, 때로는 귀신으로 불린 그들은 마녀(魔女)였다.
수장의 유일한 친자로서 자일스의 잠정적인 후계로 지목되었던 세드릭.
그러나 그는 자일스의 용을 죽인 베가의 낙뢰를 이었으니.
낙뢰를 내리는 자일스란, 도무지 용납될 수 없는 것이었다.
아버지가 떠난 겨울 이래, 세드릭은 늘 사랑에 목말랐다.
메말라 죽지 않을 만큼만 사랑을 주는 어머니, 그를 배척하는 원로들.
“이 아이는 나의 벗이었던 그리젤다 솔의 둘째 딸이란다.”
어머니를 또 나누게 될 여자애가 죽도록 미울 만큼, 그는 간절했다.
하지만 마법 사회에서 사랑이란 비논리적인 감정에 불과했다.
영원한 사랑은 없다.
애끓는 척애는 더더욱이.
온전한 사랑을 주지 않는 부모를 뒤따르며 사랑을 구걸하던 심정을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리라 여겼는데.
“바보 같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나는 아폴리네르가 너무 대단해 보여.
그만한 사랑과 그만한 희생을 대체 누가 할 수 있겠어.”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고 타인의 행복을 기원하며
마치 별처럼 만개하는 소녀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첫 단추를 잘못 꿴 그에게 감히 사랑할 자격이 없다 해도,
“……같이 가 줄게. 혼자는 무섭잖아.”
이미 목숨보다 소중한 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감내할 수 있었다.
[책 속으로 추가]
잉그람(Ingram).
대륙의 중부를 차지한 국가이자, 요사이 문화적 경제적으로 황금기를 맞이한 왕국. 잉그람인은 자국을 그리 평하며 자긍심을 드높이지만, 기실 왕국의 위상 따위 마녀에겐 철저하게 관심 밖의 문제였다. 본디 마녀란 자신을 둘러싼 아주 협소한 세상만을 아끼는 족속이기에, 그들이 일말의 애국심도 지니지 않은 것은 일견 자명해 보였다.
그러니 마법 사회에서 평범하게 자라난 마녀 디아나가 잉그람을 별 볼 일 없는 나라로 치부했던 것도 무리는 아니다. 다른 마녀들이 으레 그러하듯 디아나는 지금까지 잉그람이란 나라에 일말의 관심도 없었다. 한곳에 오래 머물지 않는 스승 탓으로 여태 수많은 도시를 전전했으나, 새로이 이사한 도시에 주의를 기울인 적도 거의 없었다.
어차피 도시란 크든 작든 대체로 엇비슷하지 않던가. 이러한 무관심은 작금 툭스베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세상에나…….”
그리하여 툭스베리 기차역. 디아나는 성급한 일반화의 대가로 통렬한 자기반성을 하고 있었다.
한낮의 볕이 내리쬐는 기차역이 하얗게 바스라졌다. 반질반질한 대리석을 곱게 쌓아 올린 벽면으로 햇살이 투명하게 반사되고, 꼭대기에 걸린 시계가 황금빛 위용을 과시했다. 심지어는 기둥마다 잉그람이 자랑하는 아홉 성인이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었다. 이렇듯 분에 맞지 않게 으리으리한 기차역을 세운 여파로 도시가 처참히 파산하여 시장이 내쫓겼다는 내막을 물론 디아나는 알지 못했다.
‘기차역이란 원래 이렇게 웅장한 곳인가?’
디아나는 유달리 눈길을 끄는 금빛 시곗바늘을 관찰하며 시시한 고민을 했다. 실은 기차역에 와 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바바라 자일스가 손수 이동마법을 부려 준 덕분에, 기차로 꼬박 닷새가 걸리는 거리도 눈 깜짝할 새 도착했었다. 애당초 어지간한 마녀들은 굳이 기차를 탈 이유도 없었다.
“예쁜 아가씨. 꽃 한 송이 사세요.”
그때, 꽃바구니를 든 어린 소녀가 말을 걸어왔다.
“꽃이요?”
“예. 오늘 아침에 딴 꽃이어요. 어여쁘지 않나요?”
소녀는 그리 말하며 샛노란 튤립을 내밀었다. 가만히 꽃을 살펴보던 디아나가 홀린 듯이 지갑을 꺼냈다.
“두 송이만 줘요.”
늘 디아나를 수전노라고 야유하던 채스터티가 듣거든 아주 대경할 일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그토록 바라던 독립의 날. 디아나는 절로 씰룩거리는 입가를 간신히 잠재우며 값을 지불했다. 물론 거스름돈을 꼼꼼히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디아나는 신문지로 엉성하게 싼 꽃송이를 들고 발걸음을 옮겼다. 채스터티 덕분에 일찍 도착했지만 그렇다고 마냥 여유 부릴 상황도 아니었다. 기차표를 구입하고, 오킹엄행 기차를 찾아 올바른 좌석에 앉고, 기차표를 검표받고…….
앞으로 할 일을 찬찬히 꼽아 보던 중, 디아나는 불현듯 이상한 기분이 들어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제 보니 역내는 화려하게 차려입은 귀부인과 신사로 가득했다. 사내들은 하나같이 정장에 실크해트를 착용했고, 여인들은 팔랑거리는 드레스를 입고 굽이 족히 한 뼘은 될 법한 구두를 신었다. 저마다 부유함을 자랑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디아나는 새삼 자신의 차림을 살펴보았다. 스스로 여기기에도 참으로 초라한 행색이다. 철 지난 외투에 무릎 아래로 껑충 내려오는 잿빛 원피스. 심지어 굽 낮은 단화는 앞코가 반질반질하게 닳아 있었다.
“……언제 적 옷이길래…….”
“……유모가 입는 옷이 딱 저러했는데…….”
문득 어디선가 조롱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서 또래 여자애들이 디아나를 손가락질하고 있었다. 수수하다 못해 궁상맞은 차림을 비웃는 것이 틀림없었다.
물끄러미 그편을 쳐다보던 디아나가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고인물처럼 침잠된 마법 사회에서 나고 자란 디아나는 인간 사회의 유행을 이해하지 못했다. 철 따라 달라지는 무늬나 장신구는 관심 밖이었다. 그러니 볼품없는 차림새로 화려한 공작새 무리에 둘러싸인 지금도 그녀의 마음을 휘감은 것은 수치심이 아니라, 겉가죽만 그럴듯한 치에게 보내는 멸시였다.
도대체 누가 누굴 깔본단 말인가.
디아나는 무거운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으며 가볍게 손짓했다.
그즈음 창틈으로 새어 든 봄바람이 별안간 짓궂은 마녀의 손길을 받아 흉포하게 화했다. 딱하게도 조롱할 상대를 잘못 찾은 이들은 갑작스러운 돌풍을 맞아 고래고래 비명을 내질렀다. 치맛자락이 죄 말려 올라가 흉한 꼴을 보인 것은 덤이었다.
디아나는 미련 없이 등을 돌렸다. 뒤편에서 훌쩍이는 소리며 웅성거리는 소란이 차츰 멀어졌다.
바야흐로 과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시대.
과거에는 부유한 귀족의 전유물이었던 기차도 이제는 민중의 손을 타고 있었다. 매끈한 선로가 어느덧 잉그람의 드넓은 국토를 동서남북으로 가로지르고, 거대한 비행선은 상용화를 꿈꾸며 매일같이 공장에서 발전을 거듭했다. 과학의 산물이 비로소 만인에게로 퍼져 가고 있었다.
그리 인간의 이성이 날로 솟아오르는 시대건만, 그럼에도 여전히 맨손으로 불을 피워 내고 주문으로 비를 내리는 전능한 자들이 있다. 빛나는 이성으로도 설명할 수 없고, 드높게 발전한 과학으로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지고의 재능.
예부터 사람들은 두렵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우러렀다.
때로는 신으로, 때로는 귀신으로 불린 그들은 마녀(魔女)였다.
리뷰(0)
0 / 5.0
리뷰 작성
•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배송방법

배송은 CJ대한통운(전화 : 1588-1255)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3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가능하며, 3만원 미만의 경우 2500원의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배송기간

15시 이전에 입금확인된 주문까지는 당일날 발송하며, 일반적인 경우 다음날 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 또는 공휴일이 있거나 시기적으로 배송이 많은 기간인 경우는 지역에 따라 1~2일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주문 후, 5일이 경과해도 책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에는 웬디북 고객센터(전화 : 1800-9785)로 전화를 주시거나 고객센터 > 1:1 문의를 통해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묶음배송

묶음배송 원하시는 모든 주문서의 상태가 "입금대기" 또는 "결제완료" 상태일 경우에만 처리가 가능하며, 고객센터 > 1:1 문의에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변심반품의 경우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이내에 반품접수가 가능하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부분 반품의 경우, 3만원 이상 주문으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 상품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운송 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수된 상품은 요청해주신 환불방법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띠지 또는 더스트커버 포함)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 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 7. 세트상품중 일부 반품
교환안내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
신고하기
신고사유 선택
도서 입고 알림 신청
입고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tel}}로 문자 발송됩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관심 시리즈 신간 알림 신청
시리즈명:{{ series_name }}
관심 시리즈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관심 작가 신간 알림 신청
작가명:{{ series_name }}
관심 작가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title}}
{{content}}
{{title}}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