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쿤Z,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유찬이, 돌봄로봇 피오, 하얀 고양이 찹쌀이와 함께
지구에서 생명의 소리 씨앗을 찾아 나서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유찬이는 동물의 소리를 듣고 감상을 쓰라는 방학 숙제 때문에 고민하는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예요. 그러던 어느 날 밤, 유찬이네 집 근처에 쿤Z의 우주선이 착륙했어요. 우주선에서 나온 푸른 피부의 쿤Z는 자신의 행성 에코라움을 되살리기 위해 소리 씨앗을 찾으러 왔다고 말해요. 유찬이는 돌봄로봇 피오, 찹쌀이와 함께 쿤Z를 도와 소리의 씨앗을 찾는 모험에 나서기로 했어요.
머리 위 소리 더듬이로 모든 생명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쿤Z는 가장 먼저 멸종위기에 처한 쇠돌고래 상괭이가 내는 소리를 듣고는 다 함께 순간이동을 해 상괭이를 찾아가요. 하지만 상괭이는 사람들에게 쫓기며 소리를 낸 거였어요. 이후에도 플라스틱 쓰레기에 고통받는 물개와 바다거북, 상아 때문에 죽임을 당하는 코끼리, 투명 방음벽에 부딪혀 죽는 새, 지구온난화로 고통받는 북극곰과 펭귄 등이 내는 소리를 찾아가 들어요.
마지막으로 유찬이는 쿤Z에게 물어요.
“네가 원하는 소리를 찾을 수 있을까?”
“생명이 내는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인다면 가능할 거다, 가능할 거다.”
유찬이는 남의 말을 안 듣고 자기 것만 주장하며 꽁꽁 싸매기보다 작은 소리도 들으려고 노력해 모두가 함께 사는 지구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해요.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