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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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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몸이 보내는 신호
1장.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2장. 참아서 생기는 화병
3장. 마음이 병을 만든다
4장. 스트레스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2부. 삶의 방향을 찾다
5장. 삶에서 계획의 중요성
6장. 허점 극복
7장. 생각만 하다 인생을 놓치지 말기를
8장. 독립심을 키워라
9장. 자극과 반응
10장. 두드려라, 정확히 두드려라

3부. 참지 말아야 할 것들
11장. 진실과 거짓
12장. 삶의 혁명 - 짜릿한 일상 탈출
13장. 타인의 영향
14장. 뜻대로 되지 않는 삶
15장. 오리빼기

4부. 참는 것을 멈추는 순간 마주할 것들
16장.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이 순간
17장. 마음이 힘들 때는 다른 것을 보자
18장. 한 생각이 일어나면 죄다
19장. 자책하지 말라
20장. 이제는 조금 덜 참고 살아도 된다

에필로그
저자 소개
저자 : 김영삼
원광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상지대학교에서 한의학 생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인다라한방병원 병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만 명 이상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비롯해 수많은 이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고 있다. 진료실 안에서의 치료에만 머물지 않고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해외의료봉사단(KOMSTA) 이사로서 에티오피아,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전 세계 10여 개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국경 없는 인술(仁術)을 실천해 왔다.

‘자연스러운 순리에 따른 치유’를 가장 중요한 진료 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저서로는 『기적의 눈 건강법』, 『안구혁명』, 『한방으로 끝내는 갱년기·만성 피로』, 시집 『길 없는 길』이 있다. 수많은 환자의 아픔을 가까이서 마주하며 쌓아온 오랜 임상 경험의 정수이자, 지친 현대인들이 온전한 건강과 마음의 평안을 되찾기를 바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책에 담았다. 유튜브 [삶의 맥을 짚어 주는 한의사], [송인 김영삼]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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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몸이 아픈 이유는
우리가 너무 오래 참고 살았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의 연결고리를 파헤치며
‘인내’를 새롭게 바라보는 한 권의 시선

몸이 보내는 신호
사람을 가장 오래 괴롭힌 것은 병이 아니라 ‘혼자 견뎌 온 시간’이라는 것을 아는가? 혼자 버티며 오랜 시간 아팠던 당신에게 ‘1부’는 더 이상 ‘참지 말 것’을 살며시 권유한다.

삶의 방향을 찾다
몸과 마음은 상상 그 이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몸을 치료하기 전, 삶의 맥을 짚는 ‘송인 김영삼’이 전하는 삶의 이야기를 ‘2부’에서 만나보길 바란다.

참지 말아야 할 것들
참아야 할 것과 참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3부’는 우리가 그동안 무심코 참고 지나왔던 것들, 사실 참지 말았어야 할 것들에 대해 조용히 이야기한다.

참는 것을 멈추는 순간 마주할 것들
참기를 멈춘 순간, 비로소 진짜 ‘나’와 만날 수 있다. 우리가 억누름을 멈추었을 때 시작되는 치유와 변화의 순간을 ‘4부’에서 만끽할 수 있다.


추천사

김영삼 원장은 내가 졸업한 금호고등학교 후배이다.
그는 조용하고 차분한 사람이었다. 떠들지 않았고, 나서지 않았다. 그런데 가만히 곁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묘하게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이었다. 어쩌면 그가 한의학의 길에 들어선 것은 자연스러운, 태생적인 것일 것이다.

세월이 흘러 나는 검찰과 국회를 거쳤고, 그는 한의원의 문을 열었다. 서로 다른 길을 걸었지만 인연은 끊어지지 않았다. 나는 몸이 무겁거나 어딘가 균형이 흐트러진다 싶을 때면 그에게 연락을 한다. 약을 달라고 하기보다 몸의 상태를 물어보는 식이다. 그럴 때마다 그는 먼저 이렇게 묻곤 했다. “요즘 마음은 좀 어떻습니까.” 처음에는 의아했다. 몸이 아프다고 했는데 마음을 묻다니.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야 그 질문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다.

이 책에는 진료실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삼십 년 동안 속상한 일을 참아 온 사람, 미안하다는 말만 하며 살아온 사람, 화를 안 내는 것이 아니라 참고 있었던 사람. 그들의 몸은 검사에서 뚜렷한 이상이 나오지 않는데도 아팠다. 김영삼 원장은 그 아픔의 뿌리가 몸이 아닌 마음에 있다는 것을 오랜 진료 경험으로 보여준다. 그가 책에서 쓴 대로, “사람을 가장 오래 괴롭히는 것은 병이 아니라 혼자 견뎌 온 시간”이다. 마음에서 몸으로 흐르는 길, 그 길 위에 쌓인 울화가 결국 병이 된다는 것을.

그는 또 이렇게 썼다. “사람을 병들게 하는 것은 대개 세상의 사건이 아니다. 그 사건을 붙잡고 놓지 않는 마음이다.” 한의사의 말이라기보다 수행자의 말에 가깝다. 사실 그는 참선 수양을 하는 사람이다. 책 속에 운문선사의 화두를 1년 넘게 붙들고 씨름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건 젊은 시절의 에피소드가 아니라 지금까지 이어지는 삶의 태도 그 자체다. 그를 만나면 맑다는 느낌을 받는다. 한의사이면서 동시에 자연의 이치를 찾고, 그 원리대로 살려고 애쓰는 사람. 흐르는 것은 흐르게 두고, 떠나는 것은 떠나게 두는 것. 그의 삶이 그렇고, 그의 진료가 그렇다. 이 책에 담긴 “건강이란 막혀 있던 것이 다시 흐르기 시작하는 순간”이라는 문장은, 그가 읽은 경전의 언어가 아니라 수천 명의 환자를 앞에 두고 체득한 언어다.

나 역시 오래 참으며 살아온 사람이다. 검사 시절의 긴장, 정치의 소모전, 새로운 길을 여는 과정에서의 고독. 돌이켜 보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자꾸만 내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건강이란 몸을 잘 돌보는 기술 이전에, 마음속에 쌓인 것을 제때 흘려보내는 지혜”라는 구절에서는 한참 손이 멈추었다. 아마 많은 독자들이 비슷한 경험을 할 것이다.
참는 것이 미덕이라고 배웠다. 그런데 이 책은 조용히 되묻는다. 참아야 할 것을 참는 것과, 참지 말아야 할 것까지 참는 것은 다르지 않겠느냐고. 그 물음 앞에서 나는 한참 멈추어 있었다.
- 김경진 (전 국회의원, 변호사, 금호고등학교 동문)

현대인은 소리 없는 아픔 속에서 살김경진아갑니다. 앞만 보고 달리며 자신의 몸이 보내는 비명조차 외면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서글픈 자화상입니다. 저의 오랜 동기인 김영삼 원장은 진료실이라는 치열한 현장에서, 참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되는 수많은 환자를 마주하며 치유의 해법을 고민해 왔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질병을 다루는 의학 서적을 넘어, 억눌린 마음을 다스리고 스스로 삶의 주권을 회복하게 하는 인문학적 치유의 지침서입니다. 내 몸과 마음의 정직한 신호를 읽어내는 법을 제시하는 그의 글에는, 환자를 향한 깊은 애정과 한의사로서의 진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몸과 마음의 조화를 잃고 길을 헤매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이 건강한 삶으로 나아가는 따뜻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한의학의 가치를 깊이 있게 전하는 김영삼 원장의 이 귀한 기록을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 윤성찬 (제45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의사는 병을 치료하지만, 때로는 한 사람의 침묵과 눈물까지도 함께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는 오랜 세월 예술을 통해 인간 내면의 상처와 고독, 그리고 회복의 가능성을 이야기해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참는 것이 병이 된다(가제)』는 단순한 의학서가 아니라, 시대 속에서 상처 입고도 말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깊은 치유의 기록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감정을 삼킨 채 견디는 것을 미덕이라 배워왔습니다. 그러나 억눌린 마음은 결국 몸을 통해 신호를 보내고, 삶의 균형을 무너뜨립니다. 저자는 진료실에서 만난 수많은 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몸의 병’ 이전에 ‘마음의 고통’을 먼저 이해해야 함을 진정성 있게 들려줍니다.

예술이 인간의 영혼을 자유롭게 하는 작업이라면, 의학 또한 사람을 다시 삶으로 돌아가게 하는 또 하나의 예술일 것입니다. 이 책은 아픔을 견디며 살아온 이들에게 “이제는 자신을 돌봐도 괜찮다”는 따뜻한 용기와 위로를 건네는 소중한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 허회태 (이모그래피 창시자, Eg갤러리 관장)

국토종주 또박단과 함께한 한의사 김영삼, 삶의 맥(脈)을 읽습니다.
오랜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을 치유해온 한의사로서 쓴 이 책이 품고 있는 ‘참음과 치유’의 본질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합니다. 진료실에서 마주한 환자들의 아픔을 ‘삶의 맥’으로 짚어낸 글은 마치 우리가 함께 걸었던 그 길고 깊은 여정을 다시 만나는 듯합니다. “참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 흘려가야 할 감정을 제때 흘려보내야 몸과 마음이 병들지 않는다.”는 진단은, 남을 위해 자신을 지우고 쉼 없이 달려온 이 시대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가장 따뜻한 메시지로 와 닿습니다.

국토종주 그해, 우리가 함께 또박또박 걸으면서 위로받았듯이 이제 이 책은, 억지로 참아내느라 숨죽여 울고 있던 수많은 독자의 마음을 가볍게 해방해 주리라 믿습니다. 삶의 무거운 항아리에 갇혀 방향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다시금 자신만의 정직한 걸음을 내딛게 해줄 이 치유의 기록을 아주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여여 (도보여행가)

한때 전국을 뜨겁게 달군 광고 문구가 있었습니다. ‘남자한테 참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라며, 좋은 효과를 알면서도 다 표현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그 답답함 말입니다.
우리 몸과 마음의 관계가 꼭 그렇습니다.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사이인데, 정작 그 이치를 명쾌하게 설명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김영삼 원장은 진료실이라는 치열한 현장에서 환자들의 아픈 이야기를 하나하나 듣고 그 마음의 결을 읽어냈습니다. 그는 단순한 의사를 넘어, 환자의 고통을 학술적으로 꿰뚫어 보는 통찰력과 시인의 감성을 동시에 가진 사람입니다.

이 책은 병을 고치는 의학 서적인 동시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삶의 안내서’이기도 합니다. 저자가 짚어주는 몸의 정직한 신호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억눌렀던 마음이 풀리고 스스로 치유의 답을 찾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오랫동안 말하지 못하고 참아온 당신의 아픔이, 이 책을 통해 비로소 다정한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차마 마주하지 못했던 ‘내 마음의 진실’을 대면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치유의 기록을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 정헌영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박사)

송인 김영삼 선생의 『참는 것이 병이 된다』는 단순한 건강서가 아니라, 현대 한국인의 영혼을 깊이 들여다본 명의가 펴낸 치유의 기록이자 통찰의 책입니다.

이 책은 한국 사회의 집단주의적 문화 속에서 미덕으로 여겨져 온 ‘참음’이 때로는 얼마나 위험한 독이 될 수 있는지를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동시에 ‘흘러가야 할 것은 흘러가게 두어야 한다’는 따뜻하면서도 강력한 처방을 제시합니다.

종교학자의 눈에 이 책은 불교·기독교·이슬람·바하이 등 세계종교가 강조해 온몸과 마음과 영혼의 통합적 이해와 깊이 공명합니다.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마주하게 하고, 진정한 치유의 길로 안내합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괜찮다’는 말로 스스로를 속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용기와 위로, 그리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선물합니다.
- 김영경 (종교학 박사, 한국버츄프로젝트 대표, 아름다운 길이름 연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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