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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다시 한번 되짚어 봐야 할 죽음을 떠올리며
프롤로그) 시체는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자신의 목을 졸라 죽다 - 자교사와 자액사
총알이 빠져나간 흔적이 없다 - 공포탄 사망 사건
지옥 같은 고통의 선택 - K씨 할복 사건
- 법의학교실 / 자살
타살의 흔적 - 단순변사로 처리된 살인
- 법의학교실 / 부검 술식
죽은 자만 아는 진실 - 금융감독원 국장 자살 사건
현대판 부관참시 - 무덤 발굴 사건
사라진 시체 - 대구지하철 방화 사건
- 법의학교실 / 소사와 화재사, 소사체와 탄화시체
피 한 방울 없는 추락사 - 정몽헌 회장 자살 사건
허망한 죽음 - 카페 코로너리 증후군
이 아이의 죽음은 과연 누가 책임을 - 장롱 속 어린이 시체 사건
죽은 자의 귀가 - 개인식별의 중요성
셜록 홈스의 유혹 - 시위농민 사망 사건
- 법의학교실 / 지나친 추리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미수 - 박근혜 대표 피습 사건
- 법의학교실 / 의도하지 않은 살인?
테러리스트와 워리스트 - 알카르자위의 죽음
제왕의 죽음 - 후세인의 교수형
- 법의학교실 / 사형의 역사
때론 물이 독이 된다 - 물 중독사
명예라는 가면을 쓴 범죄 - 명예살인
1만분의 1초에 갈린 운명 - 낙뢰 사건
칼날의 양면, 판결의 양면 - 갈빗집 사망 사건
- 법의학교실 / 자살인가, 타살인가
부검에 대한 불편한 마음 - 김형곤 씨의 죽음에 대한 유감
- 법의학교실 / 해부와 부검
죽음의 통화? - 핸드폰 폭발 사건
한 발씩 진행되는 죽음, 취권 증후군 - 최요삼 선수 사망 사건
의문이 가득한 중독사 - 고속도로변 변사 사건
- 법의학교실 / 청산가리
역사 속 죽음, 현대 법의학의 해석 - 조선왕 독살 사건
- 법의학교실 / 시취(尸臭)
지진현장에서 생명을 앗아가는 제4의 함정 - 중국 쓰촨성 지진 사건
- 법의학교실 / 구분하기 쉽지 않은 죽음의 원인들
한국에만 존재하는 미신, Fan Death - 저체온증 사망 사건
부검에 대한 단상 - 최진실 씨 사망 사건
악마의 유혹, 약물 중독 - 마이클 잭슨 사망 사건
- 법의학교실 / 졸피뎀
목을 매고 걷는 시체? - 자살 후 이동 사건
소금만으로도 가능한 살인 - 소금 중독사
그녀는 정말 악마였을까? - 서래마을 영아살해 사건
- 법의학교실 / 영아살과 살인
과도한 환락의 결말 - 알몸의 남녀 변사 사건
인체를 이용한 마약 밀수 - 체내운반증후군
대변이 증언한 죽음 - 트럭 운전사 변사 사건
- 법의학교실 / 현장과 검시의사
죽음을 부르는 호기심 - 기절놀이
치명적 급소의 실체 - 원발성 쇼크사
열여섯 개의 칼자국 - 음주폭행 사건
- 법의학교실 / 원사인은 무엇인가
성욕을 위해 목을 매는 사람들 - 자기색정사
- 법의학교실 / 정액은 성교 중 사망의 증거?

에필로그 1) 법의학과 검시의학
에필로그 2) 검시의학의 동료들
저자 소개
저자 : 강신몽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군의관으로 복무할 당시 삼청교육대에서 실려 나오는 주검들을 지켜보면서 법의학을 전공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법의학과장, 법의학부장을 거쳐 연구소장을 지냈다. 그 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 법의학 교수로 부임했으며, 정년을 마치고 명예교수로 있다. 대한법의학회 회장으로 일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자문위원과 대검찰청 자문위원, 국방과학수사연구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객원법의관이라는 직함으로 실무에 종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의 손을 거쳐 간 변사체는 7,000구에 달한다. 저서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관들과 함께 쓴 《타살의 흔적》이 있다.

저자 :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법의관들
한길로 : 국과수 법의관, (현)서울 법의학연구소 소장
하홍일 : (현)국과수 법의관
최영식 : 국과수 법의관, 법의학과장, (현)중부분소 소장
최병하 : 국과수 법의관, (현)동부분소 법의학과장
조갑래 : 국과수 법의관, (현)부산대학교 법의학연구소
정낙은 : 국과수 법의관. 법의학과장, (현)선임법의관
전석훈 : (현)국과수 법의관
이 호 : 국과수 법의관. (현)전북대학교 법의학교수
이한영 : 국과수 법의관, 법의학과장, (현)서부분소 소장
이원태 : 국과수 법의관, 서부분소장, 법의학부장, 소장, (현)을지대학교 법의학교수
이상용 : 국과수 법의관, (현)부산대학교 법의학연구소
이상섭 : (현)국과수 법치의학실장
이봉우 : 국과수 법의관, (현)법의학과장, (현)선임 법의관
양경무 : (현)국과수 법의관
서중석 : 국과수 법의관, 중부분소장, (현)법의학부장
박혜진 : (현)국과수 법의관
박재홍 : (현)국과수 법의관
박소형 : (현)국과수 법의관
김형중 : (현)국과수 법의관
김윤신 : 국과수 법의관. 법의학과장, (현)조선대학교 법의학교수
김유훈 : (현)국과수 법의관, (현)법의학과장
김성호 : 국과수 법의관, (현)중부분소 법의학과장
김민정 : (현)국과수 법의관
김광훈 : 국과수 법의관, (현)부산대학교 법의학연구소
권태정 : 국과수 법의관. (현)병리연구실장
권일훈 : 국과수 법의관. 중부분소장, (현)권법의학연구소 소장
강현욱 : 국과수 법의관. (현)제주대학교 법의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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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시체는 결코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범죄와 죽음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사건들을 파헤친 한국형 법의학 논픽션

출간 의의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느냐에 따라 환자의 병은 열흘 만에 낫기도 하고, 길어지거나, 치료가 되었다가 다시 재발하기도 한다. 때에 따라서는 치료의 기회를 영영 놓치거나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물론 치료 자체가 불가능한 병도 있다. 이것은 변사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여서 아무리 주의를 기울이고 모두가 노력해도 풀 수 없는 사건은 분명 존재한다. 다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 밝혀낼 수 있는 사건을 회복 불능의 상태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 지금부터 시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표정을 읽음으로써 그들의 죽음을 이해하고, 가려진 비밀을 밝혀내도 해보자.

최고의 전문가들이 엮어낸 한국형 법의학 논픽션!
죽음의 원인을 밝혀내고, 범죄를 해결하며 억울함에 빠질 수 있는 사건에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법의학’의 영역은 할리우드의 영화와 소설 그리고 드라마 속에서나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되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한국사회에서도 법의학이라는 용어는 일반인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존재가 되었으며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나날이 달라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 한국 법의학의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법의관들과 가톨릭대학교 법의학교수인 강신몽 교수가 함께 펴낸 한국형 법의학 논픽션 『타살의 흔적』은 우리 사회에 법의학의 의미와 죽음의 의미, 그리고 인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생생한 현장감과 치밀한 과학의 만남!
『타살의 흔적』의 저자들은 하루에도 수차례의 부검을 진행하고, 의문사를 조사하며 수사에 자문을 해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인 만큼 책 속에는 누구나 알 만한 유명인부터 그런 사건이 존재했는지조차 모르고 지나친 작은 사건까지 다양하고 폭넓게 담겨 있다. 하지만 이 하나하나의 죽음에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모두가 한번 진지하게 돌이켜봐야 할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반드시 복기해야 할 사건을 통해 조사 과정을 설명해주면서 때로는 문제점과 개선안을 언급하며 때로는 독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법의학 지식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또한 곳곳에‘법의학교실’이라는 코너를 배치해 조금 더 중심에 발을 들이고 싶은 독자들의 눈높이를 맞춰주고 있다. ‘서래마을 영아살인 사건’을 통해서는 역사 속에 존재해 온 영아 살해 문제를 짚어보고, 조선시대 왕의 독살 의혹에 대한 주장에 대해서는 현대 법의학자로서의 소견을 풀어내기도 한다. 마이클 잭슨의 사망 사건을 토대로 우리 주변에서도 종종 발생하는 약물 중독사에 대한 경고를 남긴다. 이 밖에도 ‘휴대폰 폭발 사건’ ‘박근혜 대표 피습 사건’ 등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사건은 물론 ‘목을 맨 시체가 엉뚱한 장소에서 발견된 사례’ ‘스스로 목을 졸라 죽은 사건’ 등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현장 사례들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시체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비밀을 담고 있다!
사회적으로 파장을 던졌던 대기업 총수의 투신 사건과 유명 연예인의 부검 문제를 통해, 소금과 물만으로도 중독사가 가능한 새로운 법의학적 지식을 통해, 의문에 빠질 뻔한 사건을 법의학과 수사로 해결해낸 사례 등을 통해 저자들이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사건 현장’에서의 초기 검시의 중요성, ‘부검’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 ‘죽음’에 대한 전통적 인지 등 아직도 극복해야 할 법의학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한계 등이다. 또한 강신몽 교수가 현장 조사와 부검 과정 그리고 죽음의 진실을 밝히는 모든 과정에서 놓치지 않고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죽음을 바라보는, 시체를 바라보는 인간으로서의 ‘마음’이다. ‘부검을 마친 시체는 반드시 부검을 하기 전보다 정갈하고 깨끗해야 한다’는 신조는 그를 잘 대변해주는 말이기도 하다.
한국 최고의 법의학자들이 뜻을 모아 출간한 한국형 법의학 논픽션 『타살의 흔적』은 출간의 의미와 더불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지식의 창고로서, 새삼 자신과 주변에서 겪어야 하는 죽음에 대한 생각을 가다듬게 해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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