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 리더의 AI 프롬프트 30선 수록 ★★
성과가 막힐 때, 팀원이 움직이지 않을 때, 리더가 흔들릴 때
AI와 함께 답을 찾는 리더십 실천 매뉴얼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말 잘하는 능력, 사람을 다루는 능력, 숫자를 보는 능력, 보고를 잘하는 능력 등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현장의 리더에게 가장 절실한 능력은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조직은 늘 문제와 함께 움직이고, 리더는 그 문제 앞에서 방향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리더의 솔루션》은 바로 그 순간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리더십을 거창하게 설명하거나 이론을 길게 나열하지 않는다. 저자가 회사에서 직접 겪은 경험, 그리고 강의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리더의 성과와 관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실전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AI 시대의 리더십에 맞게 각 꼭지마다 AI 프롬프트를 함께 수록하여, 독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돕는다.
Part 1에서는 성과를 만드는 리더의 솔루션을 다룬다. 직책이 아니라 솔루션이 리더를 만든다는 메시지에서 출발해, 성과의 의미와 조직에 대한 공헌을 다시 정의한다. 이어 문제의 본질을 찾는 법, 문제를 쪼개고 대안을 연결하는 법, 시나리오 플래닝, 상위 리더 관점의 솔루션 검증, 업무지시와 업무관리, 우선순위 결정, 협업 구조 설계까지 다룬다. 이 과정에서 제공되는 AI 프롬프트는 회의 혁신 체크리스트, 전략적 공헌 보고서, 문제 구조화 현장노트, 전략 실행 메모, 업무관리 시트 등 실무 결과물로 이어진다.
Part 2에서는 팀원을 성장시키는 리더의 솔루션을 다룬다. 리더의 어려움은 성과만이 아니다. 방어적인 팀원, 피드백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팀원,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팀원, 역량은 뛰어나지만 태도가 아쉬운 팀원, 저성과로 팀에 부담을 주는 팀원까지 다양한 장면을 다룬다. 이 책은 이런 팀원들을 단순히 평가하거나 비난하지 않는다. 각자의 상태에 맞게 매터링, 멘토링, 코칭, 컨설팅이라는 방식으로 접근하며, 리더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언어로 설득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Part 3에서는 지속 성장하는 리더의 솔루션을 다룬다. 리더도 지친다. 상사의 질책에 마음이 무너지고, 팀원들의 뒷담화에 흔들리며, 동료의 빠른 승진과 높은 연봉 소식에 조급해질 수 있다. 이 책은 리더에게 무조건 강해지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질책을 성과 가이드로 번역하고, 뒷담화를 소통 구조 개선의 신호로 받아들이며, 조급함 속에서도 자신이 쌓아온 리더십 자산을 점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강점은 ‘AI를 활용하라’는 막연한 조언에 머물지 않는다는 데 있다. 많은 리더들이 AI를 써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정작 어떤 상황에서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는 모른다. 《리더의 솔루션》은 성과가 부진할 때, 팀원에게 업무의 의미를 설명해야 할 때, 감정싸움 없이 피드백해야 할 때, 상사의 질책을 팀의 개선 과제로 바꾸어야 할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상황별 프롬프트를 제공한다. AI 시대의 일 잘하는 리더는 혼자 오래 고민하는 사람이 아니라, AI 프롬프트를 활용해 문제를 구조화하고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설계하는 사람이다.
책 속에서
이 책은 리더십을 거창하게 설명하거나 이론을 길게 나열하지 않는다. 필자가 회사에서 직접 겪은 경험, 그리고 강의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리더의 성과와 관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리더의 솔루션이란 ‘익숙한 관성을 벗겨내고, 데이터와 맥락으로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며 내일의 성과를 설계하는 역량’이다. --- p.5
제대로 된 솔루션은 리더의 연차나 지식의 양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오래 근무했다고 해서, 그 업무를 오래 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빠르게 변하고 복잡해진 경영환경 속에서 문제를 구조화하고 핵심을 정리하는 능력이야말로 팀장 리더십의 본질이다. --- p.19
팀장이 단순히 실적만 강조하면 팀원들은 단기적인 압박을 느끼지만, 성과의 의미를 함께 이야기하면 자신의 노력이 조직의 어떤 목적에 기여하는지 이해하게 된다. 팀장이 성과를 정확하게 정의할 때 팀원들은 자신이 단순히 숫자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조직에 필요한 결과를 만들고 있다는 소속감을 갖게 된다. --- p.25
현장의 성과를 내는 리더들을 보면 과정을 잘게 나눈다. 목표를 세분화하고, 중간 점검지점을 만들며, 팀원 개개인의 책임을 명확히 공유한다. 이렇게 하면 성과는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관리 가능한 영역이 된다. 팀원들도 ‘열심히 하자’가 아니라 ‘이 행동이 성과에 영향을 주는구나’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 p.26
현장에서 팀장이 팀원들로부터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가 “문제가 있습니다”라는 보고다. 그런데 이 말은 범위가 너무 넓다. 그대로 받아들이면 오히려 더 막막해진다. 이때 팀장이 해야 할 일은 문제를 구조적으로 살피는 것이다. ‘문제를 구조적으로 살핀다’는 것은 세 가지를 순서대로 확인하는 일이다. 어떤 상황인지, 그 상황이 조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순서대로 짚어 보는 것이다. --- pp.41-42
리더가 핵심 한 줄을 만들어 주면 그 자체가 솔루션의 출발점이 된다. ‘우리가 지금 왜 이 일을 하는지’ ‘무엇을 바꾸려는지’가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핵심 한 줄이 없으면 팀원들은 각자 다른 문제를 떠올리며 움직이게 된다. 바쁜데 성과가 안 나는 전형적인 상황이다. 핵심 한 줄을 만드는 효과적인 공식은 ‘현상 + 원인 가설 + 우리가 바꿀 지점’이다. --- p.59
리더가 솔루션을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해서 팀이 곧바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방향과 방법이 명확한데도 실행이 더딘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리더는 보통 팀원들의 의지가 부족하다고 오해한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의지보다 ‘이해’가 먼저인 경우가 많다. 팀원들이 ‘무엇을(What) 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지만, ‘이 일을 왜(Why) 해야 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행동은 쉽게 시작되지 않는다. --- pp.87-88
팀장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바쁨을 성과로 착각하지 않도록 기준을 세워주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일을 많이 하고 있는가?’보다 ‘지금 우리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가?’를 물어야 한다. 이 질문이 팀 안에서 반복될수록 실행의 질은 확실히 달라진다. --- p.108
리더의 솔루션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려면 팀원들이 단순히 자기 일을 잘하는 수준을 넘어 서로의 일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협업적 사고가 없으면 솔루션은 개인의 아이디어로 끝나지만, 협업적 사고가 자리 잡으면 솔루션은 팀의 실행으로 전환된다. 협업은 타고난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리더가 끊임없이 코칭하고 훈련시켜야 할 사고방식이다. --- p.118
리더는 변화를 설득하는 사람이 아니라 작동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설득은 사람의 마음에 기대지만, 시스템은 사람의 행동을 바꾼다. 작은 행동 하나, 하나의 기준, 하나의 루틴이면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그 행동이 말로만 끝나지 않고 계속 반복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지다. 변화는 그렇게 시작되고 그렇게 유지된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꾸준히 지속하는 힘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출발점에 서 있는 사람이 바로 리더이다. --- p.145
“이거요, 제가요, 왜요?”라는 말은 팀을 멈추게 하는 걸림돌이 아니다. 그 말 뒤에 리더가 어떤 한마디를 붙이느냐에 따라 팀의 방향이 바뀐다. 함께 성장하는 리더는 이 질문을 귀찮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질문이 나올 때, 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가 되었음을 알아본다. --- pp.156-157
피드백은 팀을 불편하게 만드는 도구가 아니라, 같은 방향을 보고 움직이게 하는 ‘정렬(Alignment)’의 과정이다. 껄끄러운 이슈를 피하지 않고 세련되게 다룰 수 있을 때, 팀장은 혼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조직과 개인을 함께 성장시키는 진정한 리더로 거듭난다. --- p.168
태도는 좋지만 역량이 부족한 팀원을 성장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작은 성공(Small Win)’을 반복하게 하는 것이다. 사람은 실패보다 성공을 통해 훨씬 빠르게 학습한다. 처음부터 높은 기준을 들이대면 팀원은 ‘역시 난 안 돼’라는 메시지만 받게 된다. 반대로 목표를 잘게 쪼개어 하나씩 성취하게 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유능감이 차오르기 시작한다. --- pp.201-202
화(怒)내는 것과 혼(魂)내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화를 낸다는 것은 리더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는 감정의 배설에 가깝다. 반면 혼을 낸다는 것은 리더가 감정을 다스리면서 팀원이 올바른 행동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교육적 행위다. 화를 내면 그 화는 리더의 마음에 앙금으로 남거나 상대에게 전이되어 관계를 망친다. --- p.229
대부분의 리더는 혁신을 ‘아주 새로운 무언가’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익숙한 것을 다시 보는 것’에 가깝다. 과거에는 효과적이었던 방식이 지금도 유효한지 점검하고, 상황이 달라졌다면 조정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혁신적인 리더는 정답을 빨리 내놓는 사람이 아니라, 방식을 고정하지 않는 사람이다.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방식부터 바꾸려는 태도가 팀 전체를 바꾼다. --- pp.253-254
상사의 질책은 개인에 대한 인격적 평가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리더라는 ‘역할’에 대한 요구인 경우가 많다. ‘팀장인 당신이 부족한 사람이다’라는 뜻이 아니라, ‘이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서 이만큼은 더 챙겨주기 바란다’는 메시지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면 리더는 질책을 자기 부정의 늪으로 인식하게 된다. 질책의 언어는 거칠 수 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역할에 대한 요구를 분리해 낼 수 있어야 리더는 다시 움직일 수 있다. --- p.279
연봉과 승진이 늦다고 느껴질 때 가장 위험한 독은 ‘조급함’이다. 조급함에 매몰되면 리더는 단기 성과에만 매달리게 되고, 회사의 핵심가치와 어긋나는 무리한 판단으로 이어진다. 팀원을 혹사시키거나 불필요한 경쟁을 부추겨 결국 리더의 중심을 흔들게 된다. 오래가는 리더는 이 구간을 다르게 통과한다. 비교의 방향을 ‘남’이 아닌 ‘작년의 나’로 바꾸는 것이다.. --- p.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