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우리는 정답이 있던 시대에 일을 시작해,
정답이 사라진 시대를 살아가는 첫 번째 세대입니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깊은 공감과 뼈를 때리는 각성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서점 매대에는 매일같이 “AI 시대, 이런 툴을 못 쓰면 도태된다”며 공포심을 자극하는 책이나, “회사에 헌신하지 말고 당장 퇴사해서 경제적 자유를 찾아라”라는 무책임한 조언들이 쏟아집니다. 하지만 우리 대다수의 평범하고 성실한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건 위협이나 무모한 도피가 아닙니다. 지금 내가 딛고 있는 일터에서, 내가 가진 경험을 자산 삼아, 현실적으로 미래를 다시 준비할 수 있는 ‘단단하고 따뜻한 지도’입니다. <워크리셋>이 가진 가장 독보적인 장점은 바로 이 지점에 있습니다.
독자들에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 책의 4가지 매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대의 불안을 단번에 잠재우는 압도적인 통찰력
AI의 등장과 조직 구조 재편으로 인해 겪는 ‘경력 정체’와 ‘경력 쇼크’의 본질을 파헤치고, 불안을 공포가 아닌 ‘다음 단계를 준비하라는 삶의 신호’로 재해석하는 시각은 독자에게 극적인 심리적 안도감과 용기를 선사합니다.
2. 직함을 떼고 ‘나만의 정체성’을 세우는 프로틴 커리어 로드맵
회사가 정해준 승진 레일에만 갇혀 있던 시야를 넓혀줍니다. 회사 로고와 직함을 지워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스스로의 가치와 주도성을 중심에 둔 ‘프로틴 커리어(Protean Career)’ 모델을 제시합니다. 나아가 '보고서를 잘 쓰는 사람'이라는 좁은 기능적 정의에서 벗어나 ‘의사결정의 복잡성을 줄이는 사람’으로 자신을 다시 빚어내는 정체성 전환의 비밀을 보여줍니다.
3. IT, 금융, 제조, 유통 등 온몸으로 공감되는 풍부한 현장 사례
코딩할 때 가장 행복해서 승진(관리자 트랙)을 포기하고 최고의 기술 엔지니어가 된 개발자, 감(感)에 의존하던 15년 차 마케터가 매주 1시간 데이터 분석을 배워 ‘숫자로 말하는 마케터’로 거듭난 사례, 20년 영업 현장 감각을 사내 강의로 연결해 새로운 커리어를 만든 영업부장까지. 책 속에 등장하는 생생한 코칭 사례들은 “이건 딱 내 얘기잖아!”라는 공감과 함께, 독자 스스로가 자신의 일에 대입해 볼 수 있는 강력한 레퍼런스가 됩니다.
4.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즉시 실행을 유도하는 ‘워크시트 & 진단툴’
이 책은 독자를 방관자로 두지 않습니다. 각 장의 끝마다 실려 있는 ‘나만의 좌표 설정 5가지 질문’, ‘나의 일 가치 진단 워크시트’, ‘커리어 적응성 점검’, ‘정체성을 실행 역량으로 바꾸는 3단계 워크시트’ 등은 1:1 고액 커리어 코칭을 받는 것과 같은 실질적인 효과를 제공합니다. 독자는 연필을 들고 빈칸을 채워 나가며, 머릿속의 복잡한 생각들을 시장에서 통하는 언어와 구체적인 행동으로 번역하게 됩니다.
“성실하게 따라가면 됐던 길이 사라진 시대, 이제 나만의 지도를 스스로 그려야 합니다.”
책 속에서
커리어는 위기가 닥쳤을 때 준비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지금 가진 것으로, 이미 시작되어야 한다. (17쪽)
지금 우리의 커리어가 흔들리는 이유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길만을 전제로 설계된 커리어 모델’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21쪽)
앞으로의 시대는 직무가 나를 정의하는 시대가 아니다. 내가 스스로를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내 역할과 미래를 결정하는 시대다. 기술은 역할을 대체할 수 있지만, 정체성은 대체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정체성이 선명한 사람만이 변화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39쪽)
이제 질문을 바꿔야 할 때다.
“회사가 나를 어디에 쓸 것인가?”가 아니라 “나는 어떤 사람으로 일하고 싶은가?”로. (67쪽)
AI가 바꿔놓은 것은 일의 방식이지, 한 사람의 존재 자체가 아니다. AI는 수십 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판단력을 가질 수 없다. 수천 번의 대화에서 사람의 마음을 읽어온 감각을 복제할 수 없다. 실패를 겪고도 다시 일어선 경험,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고유한 문제 해결 방식?―?이것들은 데이터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23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