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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보개정판 책머리에 _ 5
제1·2판 머리말 _ 8
들어가는 말 _ 42

제1장 공자의 공감적 일이관지와 공감적 해석학

제1절 공자의 ‘서恕’ 개념의 의미론적 탐색 63
1. 공자의 방법론 ‘일이관지一以貫之’와 ‘충서忠恕’의 등치 63
2. ‘서恕’의 개념적 의미: 공감 또는 교감 66

제2절 ‘충서의 도’와 ‘공감적 해석학’의 이론화 과제 80
3. ‘서恕’ 관련 문구들의 의미 80
4. ‘공자의 도’로서의 ‘충서’는 ‘공감적 해석학’이다 84

제2장 공감과 공감감정

제1절 ‘공감’과 ‘교감’이라는 말의 어제와 오늘 91
5. 공감 개념과 동서고금의 철학적 흐름 91
6. ‘공감’이라는 술어의 등장 100
6-1. 한국과 중국의 근대적 교감, 공감, 동감 개념 100
6-2. 서양철학에서의 공감 개념의 등장: ‘sympathy’와 ‘empathy’ 106

제2절 공감 120
7. 공감 개념의 철학적 논의 120
7-1. 공감의 객관성 120
7-2. 감정작용으로서의 공감 127
7-3. ‘영혼의 거울반영’으로서의 공감 135
8. 공감작용의 뇌과학적 규명 141
8-1. 거울뉴런의 발견 141
8-2. 신체적 감정이론 146
8-3. 거울뉴런에 의한 공감의 설명: 리촐라티의 시도 159
8-4. 거울뉴런에 의한 공감의 설명: 야코보니의 시도 162
8-5. 팽크셉과 조지프의 제3의 길? 172
9. 공감의 본능성 176
9-1. 맹자의 본능적 공감이냐, 흄의 ‘확장적 공감’이냐? 176
9-2. 공감의 선근후원 183

제3절 교감 189
10. 공감과 교감의 기능 분리 189
11. 막스 셸러와 교감 개념 194

제4절 감정전염과 감정이입 209
12. 감정전염의 미시 메커니즘 211
13. 감정전염의 기능 221
13-1. 감정전염은 부정적인 것인가? 221
13-2. 감정전염의 의식적 활용과 문화전통의 전염적 재생산 235
14. 감정이입의 메커니즘 241

제5절 공감과 사랑 245
15. 동감과 동심: 공감적 사랑 245
15-1. 공감에 의한 사랑의 산출 247
15-2. 에드워드 윌슨의 보편적 생명애 가설 254
15-3. 보편적 생명애와 공감적 환경윤리 263
16. 감정전염적 일체감 273
16-1. 감정전염적 일체감의 유형들 273
16-2. 셸러의 ‘생기적 일체감’과 그 위험성 298
17. 공감적 일체감으로서의 모정주의와 국가공동체 306
17-1. 모든 사회적 유대의 원형으로서의 모성애 306
17-2. 모정주의와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 315
17-3. 공자의 모정주의적 인仁 개념 329
17-4. 공감적 사랑과 ‘우리’ 공동체: 국가공동체의 본질 336

제3장 감정 일반

제1절 감정의 이해 355
18. 감정의 정의 355
19. 느낌과 감정의 구분 369
20. 심상과 감정 373

제2절 단순감정 279
21. 단순감정 일반 388
22. 칠정: 희, 노, 애, 구, 애, 오, 욕 394
22-1. 기쁨 398
22-2. 분노 408
22-3. 슬픔 417
22-4. 두려움 426
22-5. 좋아함 435
22-6. 싫어함 436
22-7. 욕구 462
23. 기타 단순감정: 생명애, 수줍음, 호기심, 믿음, 놀람 478
23-1. 생명애 478
23-2. 수줍음 479
23-3. 호기심 489
23-4. 믿음 498
23-5. 놀람 499

제3절 공감감정과 교감감정 501
24. 공감감정과 교감감정 일반 501
24-1. 공감감정과 교감감정 일반 501
24-2. 복내측 전전두피질과 공감감정의 특성 508
25. 도덕적 공감감정: 측은지심(동정심) 517
25-1. 사랑과 사회적 유대의 신경과학 517
25-2. 측은지심 547
25-3. 동정심의 화학분해와 기계적 조립? 564
25-4. ‘측은지심의 벗들’: 컴벌랜드, 섀프츠베리, 허치슨, 루소, 쇼펜하우어 576
25-4-1. 컴벌랜드의 ‘만인에 대한 만인의 인애’ 이념 576
25-4-2. 섀프츠베리의 ‘본성적 애착감정’ 578
25-4-3. 허치슨의 도덕감정의 보편적 기초로서의 인애심 583
25-4-4. 흄의 ‘자연적 덕성’으로서의 동정심과 인애심 589
25-4-5. 루소의 도덕원리로서의 동정심 590
25-4-6. 쇼펜하우어의 정의와 인간애의 기초: 동정심 604
25-5. 측은지심의 적들: 홉스, 스피노자, 칸트, 니체 632
25-5-1. 홉스와 스피노자의 동정심 혐오 632
25-5-2. 칸트의 동정심 비판과 의무도덕론 636
25-5-3. 니체의 동정심 공격 649
25-5-4. 사이코패스: 칸트와 니체의 상통성 673
25-5-5. 감정대립적 의무도덕론과 동정심 모독에 대한 비판 685
25-5-6. 칸트의 ‘사이코도덕론’의 자가당착성 698
26. 도덕적 공감감정: 수오지심(도덕적 수치심과 정의감) 702
26-1. 개인의 고유한 몫과 도덕적 수치심 711
26-2. 스미스, 쇼펜하우어, 스펜서, 롤스의 ‘사랑 없는’ 정의사회론 716
26-2-1. 스미스의 ‘인애 없는 정의사회론’ 716
26-2-2. 쇼펜하우어의 ‘인간애 없는 정의국가론’ 720
26-2-3. 스펜서의 ‘인애 없는 정의국가론’ 721
26-2-4. 롤스의 ‘박애 없는 정의국가론’ 731
26-3. 공자의 인애 우선의 ‘모정주의적 대동국가론’ 735
26-4. ‘사랑의 의무’와 ‘사랑의 자유’ 748
26-5. 도덕적 수치심과 이타적 정의감(사회적 복수심) 766
26-5-1. 정당한 존경의 몫과 불손의 수치심 766
26-5-2. 도덕적 수치심, 도덕적 두려움, 진정한 용기 771
26-5-3. 파렴치와 분개·공분·복수심 775
26-6. 공정성 감각의 본유성 794
27. 도덕적 공감감정: 사양지심(공경지심) 803
27-1. 동아시아의 겸손이냐, 서양의 투쟁이냐 810
27-2. 공경심의 인간본능 816
27-3. 공경지심의 기원: 효제와 충성심 821
28. 도덕적 공감감정: 시비지심 839
28-1. 시비지심의 인간본성 839
28-2. 시비감정 844
29. 도덕적 공감감정: 믿음·부러움·자긍심·즐거움 854
29-1. 믿음 855
29-2. 부러움 856
29-3. 자긍심 859
29-4. 즐거움 861
30. 교감감정 895
30-1. 오만 895
30-2. 시기심 896
30-3. 경멸, 악심, 고소함 898

제4장 공감이론의 부상과 현대 서양사조의 격변

제1절 개관 905

제2절 프로이트 심리학과 후설·하이데거 철학의 재건 시도 909
31.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공감론적 재구성 909
32. 후설 현상학의 공감론적 재건 시도 912
33. 하이데거: ‘공감해석학’의 확충? 928

제3절 콜버그와 하버마스의 입장 전환 944
34. 콜버그의 역할채택론과 공감론적 선회 944
34-1. 도달발달론과 역할채택론 945
34-2. 공감론적 입장전환 966
35. 하버마스의 ‘관점인계’의 한계와 ‘공감’의 수용 972
35-1. 논의론적 관점인계론 973
35-2. 콜버그의 입장전환에 대한 하버마스의 비판 983
35-3. 미드의 역할채택과 공감의 관계 992
35-4. 하버마스의 공감론적 입장전환 999
저자 소개
저자 : 황태연
지은이 황태연黃台淵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 대학원에서 「헤겔에 있어서의 전쟁의 개념」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독일로 건너가 1991년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Goethe-Universitat zu Frankfurt am Main)에서 Herrschaft und Arbeit(지배와 노동)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4년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초빙되어 30년 가까이 동서양 정치철학과 정치사상을 연구하며 가르쳤다. 그는 2022년 3월부로 명예교수가 되었으나 지금도 동국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강의를 계속하며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근 반세기 동안 동서고금의 정치철학과 제諸학문을 폭넓게 탐구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공자철학의 서천西遷을 통한 서구 계몽주의의 흥기와 서양 근대국가 및 근대화에 관한 연구에 헌신해 왔다. 그는 반세기 동안 총 98권(저서 86권+역서 12권)의 책을 썼다.

<정치철학 동서통합 연구서>
『감정과 공감의 해석학(1-3)』(2014·2015·2026), 『패치워크문명의 이론』(2016·2026: 본서), 『놀이하는 인간』(2023), 『도덕의 일반이론(상·하)』(2023), 『공감적 해석학과 공감장의 이론』(2024), 『정의 국가에서 인의국가로(상·하)』(2024), 『예술의 미학, 정원의 미학』(2026)

<서양 정치철학·사상·정치론>
Herrschaft und Arbeit im neueren technischen Wandel (Frankfurt am Main: 1992), 『환경정치학』(1992), 『포스트사회론과 비판이론』(공저, 1992), 『지배와 이성』(1994), 『분권형 대통령제 연구』(공저, 2003), 『계몽의 기획』(2004), 『서양 근대정치사상사』(공저, 2007), 서양 경험론과 정치철학 시리즈 전 9권, 『베이컨에서 홉스까지』, 『로크에서 섀프츠베리까지』, 『데이비드 흄에서 다윈까지』(2024), 『플라톤에서 아퀴나스까지』, 『밀턴에서 데카르트까지』, 『라이프니츠에서 루소까지』, 『칸트에서 헤겔까지』, 『마르크스에서 쇼펜하우어까지』, 『니체에서 하버마스까지』(2025)

<한국사 연구서>
『조선시대 공공성의 구조변동』(공저, 2016), 『갑오왜란과 아관망명』(2017),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2017), 『갑진왜란과 국민전쟁』(2017), 『한국 근대화의 정치사상』(2018), 『한국 금속활자의 실크로드』(2022), 『책의 나라 조선의 출판혁명(상·하)』(2023), 『일제종족주의』(공저, 2023), 『대한민국 국호와 태극기의 유래』(2023), 『3·1혁명과 대한민국의 건국(상·하)』(2026), 『동학애국전쟁과 아관망명의 정치혁명(상·하)』(근간), 『‘대한민국’이라 불린 만백성의 나라 대한제국(상·하)』(근간), 『고종의 거의밀지와 대한독립의군의 국미전쟁(상·하)』(근간), 『한국 근대화의 정치철학과 개혁사상(상·하)』(근간)

<한국정치론>
『한국사회와 자본론강의』(1989), 『지역패권의 나라』(1997), 『사상체질과 리더십』(2003), 『중도개혁주의 정치철학』(2008), 『사상체질, 사람과 세계가 보인다』(2023), 『창조적 중도개혁주의』(2024), 『사상가 김대중: 그의 철학과 사상)』(편저, 2023), 『김구의 치하포 의거와 문화강국 비전』(2026)

<공자철학 및 공자서천사>
『실증주역(상·하)』(2008), 『공자와 세계(1-5)』(2011), 『공자의 인식론과 역학』(2018), 『공자철학과 서구 계몽주의의 기원(1-2)』(2019), 『공자의 자유·평등철학과 사상초유의 민주공화국』(2021), 『공자의 충격과 서구 자유·평등사회의 탄생(1-3)』(2022), 『극동의 격몽과 서구 관용국가의 탄생』(2022), 『유교제국의 충격과 서구 근대국가의 탄생(1-3)』(2022), 『근대 영국의 공자숭배와 모럴리스트들(상·하)』(2023), 『근대 프랑스의 공자열광과 계몽철학』(2023), 『근대 독일과 스위스의 유교적 계몽주의』(2023), 『공자와 미국의 건국(상·하)』(2023), 『유교적 근대의 일반이론(상·하)』(2021·2023), 『孔夫子與歐洲思想蒙』(2020). 중국 인민일보출판사가 『공자와 세계(2)』의 대중판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2015)를 번역·출판한 책

지금은 한국현대사 <독립전쟁에서 광복전쟁으로>와 <한국광복군과 카이로선언>을 연달아 집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유튜브 “황태연아카데미아”를 통해 2018년부터 위 저서들과 관련된 대학원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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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은 수많은 현대과학적 연구성과에 힘입어 선천적 도덕감정을 포함한 인간의 모든 감정, 공감·교감·감정전염 메커니즘, 내감적 쾌통감각·재미감각·미추감각·시비감각(도덕감각)의 선천
적 판단력 등을 다각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자의 ‘공감적 해석학’을 새로운 인간과학(인문·사회과학) 일반의 방법론으로 이론화하기 위한 시도다. 이런 시도에 대해 뜨악해 하며 이견을 다는 사람들이 당연히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필자는 이 이견들이 공연한 질시와 트집이 아니고 지당한 의견이라면 이 ‘공감적 해석학’ 이론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큰 도움을 주리라 확
신한다. 다만 우리 인문·사회과학계에서, 특히 우리나라의 철학계와 정치사상계에서 해석학 논의가 매우 드문 것을 고려할 때 이 책을 읽어줄 눈과 이 주장을 들어줄 귀를 만나지 못할까 걱
정할 따름이다.

이 책은 이 두 가지 안타까움을 해소해보려는 마음에서 집필되었다.
이 책의 목표는 공자의 정신을 이어 ‘공감’과 ‘해석학’을 결합한 한국 최초의 ‘공감적 해석학’을 수립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글로벌 차원에서도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것 말고도 공감과 교감의 뇌·신경과학적 구분, 단순감정·공감감정·교감감정의 개념적 구분, ‘타아他我의 존재에 대한 자아의 공감적 인지’ 가설, ‘주의자아(attentive ego)에 의한 주의자아의 자기인지’, 인간주의적 ‘정체성도덕’과 공리주의적 ‘생존도덕’의 구분, ‘정체성도덕과 인간의 인간선택적 진화’ 가설 등 ‘글로벌 최초’의 이론들이 여럿 제시된다. 그리고 공자, 소크라테스, 크세노폰,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맹자, 에피쿠로스, 폴뤼비오스로부터 왕부, 주돈이, 정이천, 주희, 진순, 퇴계, 율곡, 김장생, 데카르트, 홉스, 템플, 컴벌랜드, 푸펜도르프, 스피노자, 로크, 라이프니츠, 섀프츠베리, 허치슨, 스미스, 칸트, 이토진사이, 정약용, 헤겔, 쇼펜하우어, 다윈, 스펜서, 마르크스, 니체, 벤담, 밀, 딜타이, 셸러, 미드, 서티, 후설, 하이데거, 호이징거, 가다머, 아렌트, 롤스, 푸코, 콜버그, 하버마스, 마틴(Paul S. Martin), 로티, 윌슨, 드발, 켈트너 등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의 수많은 사상·이론과 최신의 뇌과학적, 신경과학적, 생리학적, 심리학적, 정신병리학적, 사회생물학적, 동물행태학적, 진화인류학적, 고고학적, 고생물학적 연구성과들을 집대성하고 시비곡직을 따져 하나의 일목요연한 패치워크 이론으로 만든 것도 아마 ‘글로벌’ 차원에서 ‘최초’일 것이다.

이 책에서 구축하려는 이론은 이러한 서론적 소개에서 드러나듯이 매우 학제적인(interdisciplinary) 논변들로, 그리고 동시에 동서고금의 주요 철학사상의 부지런한 왕복 답파 속에서 종횡으로 직조되는 ‘공감적 해석학’의 인간과학적 방법이론이다. 동서고금의 논의를 통합하여 현대이론들의 학제적 논의로서 엮고 짜는 이 ‘공감적 해석학’은 ‘공자 윤리학과 정치철학의 심층 이해를 위한 방법론적 기반이론’으로 제시되는 것이다. 이 ‘기반이론’은 동서고금의 제諸사상에 대한 비판적 참조와 여러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들에 대한 학제적 참조를 결합한다는 의미에서의 이중적 ‘패치워크 이론(patchwork theory)’인 셈이다. 이 ‘기반이론’으로서의 ‘공감적 해석학’의 바탕 위에서야 비로소 공맹철학의 현대화에 기초한 그 어떤 ‘도덕과 국가의 일반이론’이 가능할 것이다. 이 ‘기반이론’의 용이한 이해를 위해 각 장절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다.

제1장은 공자의 ‘서恕’ 개념을 공감·교감의 의미로, ‘충서忠恕’를 공감으로 일이관지하는 학문방법으로 논증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 논증의 귀결은 ‘공자의 도’ 또는 공자의 학문방법은 ‘공감적 해석학’이라는 명제의 입증이다.

제2장은 동·서양철학에서 공감이라는 근대어의 출현과 확산, 그리고 그 개념적 논구과정을 다루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공감과 교감을 컴벌랜드, 섀프츠베리, 허치슨, 흄과 아담 스미스의 철학적 논의 및 최근의 뇌과학, 신경과학, 감정이론의 논의에 의거하여 규명하고, 공감 개념을 교감 및 감정전염과 구분한다. 공감은 자타분리 의식 속에서 타인의 감정을 지각하고 동감하는 것인 반면, 감정전염은 멸치떼의 일사불란한 유영遊泳, 새떼의 군무나 광장에 모인 군중의 감정적 일심동체성과 같이 자타분리 의식이 없는 가운데 타인과 동일한 감정을 갖는 것이다.

제3장은 인간의 감정을 ‘단순감정’과 ‘공감감정’으로 대별하고, ‘공감감정’의 파생감정으로 ‘교감감정’을 분석한다. 단순감정은 공감도 교감도 기반으로 삼지 않는 원초적인 감정들이다. 이 단순
감정은 공자가 말한 희喜, 노怒, 애哀, 구懼, 애愛, 오惡, 욕欲의 ‘칠정’과 생명애, 수줍음, 호기심, 믿음, 놀람 등 12개의 감정을 취급한다. 그리고 공감감정은 동정심(측은지심), 수치심(사회적 복수심·정의감, 즉 수오지심), 공경심(공경지심) 등 도덕감정과 비도덕적 공감감정(대인적 믿음, 부러움, 자긍심, 즐거움)을 취급하고, 이와 별개로 교감적으로 인지된 타인감정에 반대되거나 반발로 생겨나는 상치되는 감정인 ‘교감감정’을 분석한다.

제4장은 공감이론의 급부상으로 기존의 서양이론과 철학들이 빠르게 변모하는 과정을 논함으로써 세계학계의 최근 동정을 살핀다. 여기서는 대표적인 기존 이론으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후설의 현상학, 하이데거의 실존철학, 콜버그의 도덕발달론, 하버마스의 논의적 도덕이론을 선정했다. 프로이트, 후설, 하이데거 이론의 공감론적 재건 시도는 그 추종자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콜버그와 하버마스 이론의 공감론적 보완과 재구성은 본인들 자신이 시도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공감론적 재건과 재구성 과정을 소개하고 그 비일관성과 자가당착성을 비판한다.

제5장은 타아와 자아의 공감적 인지 문제를 다룬다. 여기서는 데카르트, 로크, 라이프니츠, 흄, 립스, 딜타이, 셸러 등의 모든 자아인지 시도와 미드와 니체의 자기인지 포기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자아와 타아의 존재에 대한 공감적 이해” 가설을 대안이론으로 제시한다. 자아의 자기인지는 물거울과 유리거울 그리고 ‘자아에 공감하는 타아’를 자기를 비춰보는 거울로 삼는 친숙한 일상적 경로로 논증된다.

제6장에서는 내감의 이해·평가능력을 논한다. 이를 위해 먼저 아우구스티누스, 허치슨, 흄, 칸트 등의 내감이론을 검토하고 비판적으로 종합한다. 이어 내감의 기능을 12가지로 제시하고, 이 중 6가지를 인식관련 기능, 나머지 6가지(교감·공감, 감정지각, 쾌통·재미·미추·시비감각)를 이해기능으로 규정한다. 그리고 이 논의를 생리학과 뇌·신경과학으로 뒷받침한다. 여기까지가 제1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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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심반품의 경우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이내에 반품접수가 가능하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부분 반품의 경우, 3만원 이상 주문으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 상품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운송 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수된 상품은 요청해주신 환불방법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띠지 또는 더스트커버 포함)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 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 7. 세트상품중 일부 반품
교환안내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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