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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얼마나 버리고 있나요?
Q. 01 ‘쓰레기’란 무엇일까요?
Q. 02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 도대체 하루에 얼마쯤 되나요?
Q. 03 내가 버린 쓰레기, 어떻게 처리되나요?
Q. 04 내가 분리배출한 쓰레기, 정말 재활용되나요?
Q. 05 쓰레기 분리배출을 열심히 하면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다는 게 맞나요?
Q. 06 고기와 우유 섭취량만 줄여도 지구 온난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게 사실인가요?
Q. 07 다른 나라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얼마나 배출하나요?

2장 줄이고, 다시 사용하고, 새로 활용하고
Q. 08 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살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09 전 세계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 함께 약속을 할 수는 없나요?
Q. 10 플라스틱이 전혀 없는 장바구니, 정말 가능할까요?
Q. 11 재활용쓰레기통, 몇 개나 마련하면 좋을까요?
Q. 12 요즘 ‘새활용’이라는 말도 쓰던데, ‘재활용’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Q. 13 상한 음식물도 재활용할 수 있나요?
Q. 14 이젠 커피숍 안에서 1회용 컵을 사용할 수 없나요?
Q. 15 1회용 종이 빨대는 정말 친환경적인가요?
Q. 16 실리콘백은 1회용 지퍼백보다 친환경적인가요?
Q. 17 다른 나라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3장 올바른 분리배출의 첫걸음, 플라스틱 완전정복
Q. 18 포장용 플라스틱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Q. 19 과자 봉지나 플라스틱 용기의 다양한 분리배출 표시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Q. 20 스티로폼도 플라스틱인가요?
Q. 21 우리가 입는 옷도 플라스틱으로 만든 게 많다면서요?
Q. 22 물티슈는 종이인가요?
Q. 23 티백도 플라스틱이라고요?
Q. 24 담배에도 플라스틱이 들어 있다는 게 사실인가요?
Q. 25 ‘뽁뽁이’도 비닐인가요?
Q. 26 미세플라스틱은 얼마나 작은 플라스틱인가요?
Q. 27 미세플라스틱이 들어 있는 화장품과 치약, 어떻게 찾죠?

4장 종이, 이젠 제대로 버리세요
Q. 28 우리가 버리는 종이는 어떻게 재활용되나요?
Q. 29 젖은 종이도 분리배출할 수 있나요?
Q. 30 종이 영수증도 분리배출할 수 있나요?
Q. 31 택배 박스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Q. 32 우유팩은 종이인가요?

5장 이런 쓰레기, 도대체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Q. 33 쓰레기 버리는 데도 원칙이 있나요?
Q. 34 스낵류 봉지, 어떻게 버리나요?
Q. 35 깨진 꽃병, 그릇, 거울, 유리병 등은 어떻게 버리나요?
Q. 36 샴푸통 그냥 통째로 버려도 되나요?
Q. 37 맥주 캔과 커피 캔, 함께 버려도 되나요?
Q. 38 치약 튜브,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Q. 39 아이스팩은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Q. 40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Q. 41 장난감은 어디에 버려야 하나요?
Q. 42 배터리는 어디에 버려야 하나요?
Q. 43 TV 등 가전제품은 어떻게 버리나요?
Q. 44 자동차는 어떻게 버리나요?
Q. 45 건축 공사를 할 때 나오는 큰 쓰레기는 어떻게 버리나요?

6장 플라스틱을 넘어서, 다른 세상을 꿈꾸며
Q. 46 플라스틱을 대체할 만한 소재는 없나요?
Q. 47 썩는 비닐이 있다는 게 사실인가요?
Q. 48 썩어 없어지는 소재로 만든 칫솔이 있나요?
Q. 49 1회용 접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접시 없을까요?
Q. 50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할 방법은 없을까요?
저자 소개
저자 : 손영혜
세계적인 테마파크 디자이너를 꿈꾸었지만, 테마파크가 소비 중심의 대기업 사업이라는 점에 한계를 느끼고, 인류에 기여하는 공공디자인에 눈을 돌렸다. 사람들이 사는 환경을 디자인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것은 그 공간의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지금까지 공공디자인 영역의 일을 하고 있다. 특히 마을 재생 등 커뮤니티디자인 활동과 중요한 시민교육 중 하나인 ‘환경교육’에 관심이 많다. 대학에서 커뮤니티 매핑과 소셜 이노베이션, 커뮤니티디자인 강의도 한다. ‘새봄커뮤니티’가 2017년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지구는 1회용이 아니야!’라는 이름의 재활용·새활용 교육을 시작했고, 초등학생·성인·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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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0년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우리가 지금처럼 계속 썩지 않는 쓰레기를 버리고 산다면 지금의 지구 두 개 반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2050년에는 바닷속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예언도 이제는 피부에 와 닿는 말이 되었다. 지금 태어난 아이들은 어쩌면 조상들이 버린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쓰레기 때문에 목숨이 위태로울지도 모른다.

쓰레기를 집 밖에 내놓으면 마법처럼 사라지지만 진짜 사라지는 건 아니다.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쏜 쓰레기라는 독화살이 우리를 향해 날아올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지만, 생활 속에서 썩지 않는 쓰레기를 전혀 배출하지 않기란 사실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당장 나는 불편하지 않으니 상관없다’, ‘다 같이 죽자’는 마음으로 방관하고 있어야 할까. 각자 생활 속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실천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선 버려진 쓰레기가 땅에 그냥 묻히거나 유해가스를 배출하며 소각되지 않고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쓰레기’를 시대에 맞게 다시 정의해야 한다. 그리고 쓰레기가 최대한 다시 사용되어 새로운 제품으로 부활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법으로 배출해야 하며, 배출한 쓰레기가 제대로 새로운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에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해야 한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인 ‘새봄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재활용·새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저자는 쓰레기 양을 줄이는 개인적 차원의 여러 방법을 알리는 데에서 더 나아가 쓰레기가 자원이 될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법’을 50가지의 질문과 대답으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학교에서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교사나 집에서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쓰레기 분리배출하는 법을 가르치려는 부모들을 주요 독자로 삼았다. 아이들에게 나를 위한, 인간을 위한, 그리고 우리가 사는 지구를 위한 쓰레기 분리배출을 습관처럼 실천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하고, 아이들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본문 뒤에 쓰레기 분리배출 워크북과 수업자료를 함께 실었다.

1장에서는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며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알려 준다. 2장은 어떻게 하면 쓰레기를 줄이고, 다시 사용하고, 새로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볼 수 있게 하는 질문들로 엮었다. 3장은 올바른 분리배출 생활을 위해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할 문제의 ‘플라스틱 쓰레기’에 관한 핵심 정보들을 모았다. 4장은 대표적인 재활용 자원인 종이 쓰레기, 5장은 유리와 도자기 제품, 복합 재질 플라스틱 제품, 캔류, 아이스팩, 약, 배터리, 가전제품, 자동차, 건축 폐기물 등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제대로 모르고 있는 여러 가지 쓰레기에 관한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6장은 플라스틱 없는 세상을 꿈꾸는 이들의 새로운 움직임을 엿볼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웠다.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본격적으로 시작된 쓰레기와의 전쟁에서 패배하지 않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다. 쓰레기를 줄이고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일이 아이들의 생활습관이 되게 하려면 가정, 학교, 커뮤니티가 함께 쓰레기 교육을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일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책 속에서

쓰레기의 정의에는 ‘못 쓰게 되어’라는 문장이 포함되어 있지만, 실제로 우리가 버리는 물건 중에는 여전히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어떤 형태로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많고요. 요즘은 쓰레기를 쓸모가 없어서 버려지는 것으로 보지 않고 자원으로 보아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졌습니다. 쓰레기를 다시 살려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연구자나 회사도 많아졌지요. 나중에 지구의 자원이 점점 더 고갈되면 쓰레기는 정말 중요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쓰레기의 정의를 다시 내려야 할 때입니다.

쓰레기는 동물이나 식물 등 다른 생명체는 만들지 않는 인간 고유의 창작물입니다. 2015년 기준 하루 평균 5만1247톤의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다고 해요. 국내외 1인당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약 1킬로그램(0.97킬로그램) 정도입니다. 그나마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낮은 수준이지만,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은 세계 1~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내가 버린 쓰레기가 제대로 재활용되지도 않고 그대로 버려진다면 그냥 내 눈 앞에서 사라지는 것이지 결코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올바른 분리배출 대신 지금 이 생활방식대로 쓰레기를 버리고 산다면 지금의 지구 두 개 반이 필요하대요. 쓰레기로 지구가 가득 차 버린다는 상상만으로도 너무 끔찍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배출하는 폐기물은 적게는 몇 개월에서 500년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분해됩니다. 대다수의 쓰레기들은 내가 죽고 난 이후에도 여전히 남아 있지요. 특히 플라스틱은 분해되는데 500년 이상, 사실 영원히 분해되지 않고 미세플라스틱으로 부서져 버려요. 어떤 연구에 의하면 2050년에는 바닷속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

지구를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현대사회에서는 어려운 일이지요. 그렇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크게 자원절약, 녹색소비, 올바른 분리배출, 업사이클링 이렇게 네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폐기물 ‘3R 원칙’은 줄이고Reduce, 다시 사용하고Reuse, 재활용하는Recycle 것이었는데, 현재는 3R에 2R이 더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질적인 변화를 추구하고Refine, 폐자원을 회수하는Recover 것입니다.

종이 빨대뿐만 아니라 1회용 종이컵도 분해가 잘되는 코팅 필름을 사용해 ‘친환경’이라는 이름을 붙이죠.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아무리 종이라도 ‘1회용품은 절대 친환경적이지 않다!’입니다. 아무리 친환경적이라 해도 1회용품은 환경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쓰레기가 소중한 자원이 되려면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분리배출의 4원칙이 있어요.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 우선 용기 안에 담겨 있는 내용물을 깨끗이 비워야 합니다. 그리고 이물질이나 음식물이 묻어 있다면 헹구어서 배출해야 해요. 배출하기 전에 플라스틱 용기에 라벨 같은 다른 재질이 붙어 있는지 확인하고 제거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그리고 플라스틱이 아주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고 말씀드렸지요? 종류별로 구분을 해서 분리배출함에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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