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나부터 힘을 내야만 했다.”
일상과 간병을 병행하는 가족을 위한
실전 가이드까지!
『나는 엄마의 목숨이었다』는 병실에 상주하며 신체적인 돌봄 의미의 ‘간병’을 다룬 책이 아니다. 갑자기 쓰러진 엄마의 주 보호자가 되어, 직장과 육아라는 일상을 이어가며 병원을 오고 가는 간병의 고군분투했던 날들을 담았다. 일상의 균형을 맞추지 못하고 방황했던 날들, 아들로서 버텨내야만 했던 무거운 책임감을 덤덤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다름 아닌 ‘가족’ 덕분이었다. 온 가족이 다 함께 엄마를 돌보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걸 넘어, 유사한 상황의 독자들을 돕기 위해 ‘실전 가이드’까지 수록했다. 상상해 본 적도, 경험해 본 적도 없었던 ‘일상 속 간병’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팁까지 전달한다.
재활 병원 입원 후 첫 면담에서 엄마가 어디까지 회복하기를 기대하냐는 주치의의 물음에 저자는 이렇게 답했다. “걸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엄마를 지키기 위한 아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았다. 아픈 가족을 돌보는 독자들에게 이 책이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